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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드래프트 베네틱트 매써린/오차이 어바지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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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4:06:50

  드래프트가 가시권으로 다가온 지금 아직 다루지 못한 유망주들 그리고 탑3 후보 유망주들도 다시 한번 보고 있는데, 다 다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쓰는대로 올려봅니다. 

 

1. 베네딕트 매써린 6'6" SG.SF / ESPN 6픽 The Athletic 8픽 BR 7픽

  • 평균 17.75.6리바 2.5어시
  • 2점 성공률 52.1% 3점 성공률 36.9%

 

  저는 지금까지 시카고 불스 잭 라빈과의 공통점/차이점을 들면서 드랲 유망주들을 설명한 적이 꽤 있는데 (21드랲 제일런 그린 / 20드랲 앤써니 에드워즈) 그중에서 라빈과 공통점이 많고 느낌이 제일 비슷하게 와닿는 유망주가 이번 드랲의 매써린입니다. 그렇다고 매써린이 올스타가 된 라빈급으로 클 것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고, 또 딱 어느 시절의 라빈과 비슷한지 특정 짓는 건 좀 힘들겠지만요. 전체적인 분위기나 특성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예컨대 매써린의 운동 능력이 가장 잘 느껴지는 순간은 당연히 트랜지션 피니셔 역할할 때랑 림컷할 때 그리고 특히 점프샷 때릴 때라는 점이 라빈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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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빡세지는 프로 레벨에서 피지컬한 컨택 그리고 샷컨테스트 이겨내면서 주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를 떠나서 대학에서 인상적인 무브먼트 슈팅 장면들이 꽤 있었는데, 이 부분은 올해 드래프티들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상대 수비수가 언더스크린을 가거나 스위치시 틈 나면 때리는 풀업3점도 폼이 괜찮습니다.

 

  라빈처럼 리그 최상위권 풀업 3점 슈터가 되려면 당연히 많은 발전이 있어야겠습니다만, 풀업 슈팅 포텐셜이 확실히 있고 대학 시절 라빈과 슛폼과도 꽤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풀업 3점 위협이 되면 하드헷지/블리츠 류의 더블팀 수비를 3점 라인에서 맞이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때 괜찮은 패스를 건네는 모습도 있는가 하면 패스 못하고 들어가다 부족한 볼핸들링 때문에 제어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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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들링 문제와 어이없는 패스 포함 턴오버가 꽤 나오고 더블팀시에 늦은 판단이나 피벗/턴 플레이의 부재 때문에 곤란해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만약 풀업3이 프로와서 더 발전시키면서 통한다면 득점은 물론 풀업3 위협을 미끼로 패스 뽑아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라빈과의 공통점이 슈팅 가져가기 전에 원투드리블 정도 치면서 리듬 끌어올리는 선호하는 모습 보이고 (특히 드리블과 합이 맞아야 하는 전진성 드리블 치다 던지는 미들 풀업포함) 미드레인지 성공률이 슛터치에 비해 안 좋게 나오는 건데요(매써린은 대학에서 hoopmath 기준 29.4%라는 매우 낮은 성공률을 찍었습니다).

 

▼ 전진 드리블치다 점프하면서 던지는 것보단 차라리 라빈처럼 핸드오프를 하든 패스를 받든 림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나오면서 뒤로 쳐져서 던지는 미들 점퍼가 더 잘 어울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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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즌 전만 해도 피블락을 가장 많이 당하는 선수였던 라빈과 비슷하게 매써린 또한 좋은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단조로운 돌파 패턴/상대 수비수를 피지컬하게 밀어버린 이후에 마무리 짓는 기술 부족등의 이유로 자유튜겟도 생각보다 적고 또 피블락 장면들이 꽤나 나왔습니다.

 

  가속 붙이고 쭉 들어가는 게 아니라 스탑앤고성으로 변화를 주는 장면들도 있었는데, 몸이 완전 단단하지 못해서 컨택 대처가 좀 부족해보이고 아직까진 품안에서 공 적절하게 꺼내고 백보드 맞히는 감각이 좀 떨어진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림끝까지 스텝 집어넣으려는 노력 보이는 장면들이 꽤 나오고 또 온볼 돌파시에 운동 능력 살리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 건 좋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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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률이 낮은 걸 떠나서 어쨌든 플로터 시도하는 것도 괜찮게 보는데(라빈은 지금도 플로터 시도부터 적은 선수입니다) 플로터 올리기 전에 드리블 합을 잘 맞춰서 공격 옵션 늘리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또 당연한 거지만 볼핸들링을 발전시켜야 하는 게 돌파시에 어이없게 볼 흘리는 장면들도 꽤 있었고, 돌파 자체를 안 하고 터프샷 던지는 느낌도 종종 나왔기에 특히 온볼 돌파를 위해선 당연히 여러 부문을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상체 근력 붙이면 마크맨 쉽게 떨구거나 마무리시에 도움이 되겠죠.

 

▼ 수비는 퍼리미터에서 쉽게 뚫리는 모습들이 꽤나 자주 나온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고, 가끔씩 디그 시도 포함 오프볼 수비에서 길막고 매치업 이외의 선수 견제하는 활발한 모습 보여줄 때도 있었습니다만 이것도 기복이 있어 당연히 전체적인 수비 에너지를 끌어올려야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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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차이 어바지 SG.SF 6'5" ESPN 14픽 BR 14픽 The Athletic 15픽

  • 평균 18.85.11.6어시
  • 2점 성공률 53.4% 3점 성공률 40.7%

 

  3&D 가드/포워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즉점감이라 기대받는 4학년 선수입니다. 3점을 경기당 6.5개씩 쏘면서도 40.7%라는 우수한 3점 성공률을 기록했고, 자유투도 이번 시즌 75% 가까이 찍었기에 프로와서도 3점이 통할 거라 기대를 해보고요. 26/54 = 48% 성공률을 찍은 코너3점 장인이고, (특히 가드/핸들러들끼리) 핸드오프 주고 받을 때 살짝 이동하면서 던지는 3점 또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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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가 많지는 않고 또 성공시킨 무빙 슈팅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지만) 오프스크린 슈팅 노리고 움직이는 오프볼 무브도 괜찮고, 코너에서 윙쪽으로 리프트하는 기본적인 움직임들에 충실하면서 스크린 서고 이후 다시 슈팅 기회 찾아 나가는 판단력도 좋고요. 좋은 운동 능력을 살리는 컷인 감각도 아주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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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확히 아쉬운 분야는 림어택인데요. 하프코트는 물론 운동 능력 살리고 가속 붙여서 유리할 수 있는 트랜지션 상황에서부터 좀 아쉬운 장면들이 있었고요. 하프코트 돌파시에도 그렇지만 (컷인등) 공 없을 때 보여주는 운동 능력이랑 공 들고 있을 때 돌파에서 나오는 운동 능력 차이가 커보이는데, 기본적으로 골대까지 치고 들어갈 때 드리블 문제가 있어서 끝까지 가지 못하고 일찍 점프하는 문제와 더불어 특히 공 가지고 있을 때 뛰는 점프력이 공 없을 때 점프력(예를 들면 컷인 때 점프력)만큼 안 나오면서 답답한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 원풋 점프력이 낮은데다가 스텝을 길게 그리고 림 가까이 집어넣는 스타일도 아니라는 점은 돌파 마무리에 있어 계속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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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풋 점프로 충분하지 않으니 투풋 점프하는 패턴이라도 만들어서 돌파력을 보강했으면 하고요. 스팟업 상황에서도 본인의 위협적인 3점 성공률을 바탕으로 스팟업 돌파 기회 만들어내는 게 적었고 또 터프샷이라도 돌파대신 3점 쏘는 느낌도 있었는데, 물론 3점 능력 보여주는 건 좋지만 스팟업에서 3점 혹은 돌파라는 2개 선택지는 들고 있어야 충실한 롤플레이어 역할을 플레이오프 같은 무대에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드레인지/플로터 모두 성공률이 하위권이고 타고난 슛터치가 엄청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정말로 열심히 연마한 몇몇 슈팅 상황만 한정 지어서 성공률이 좋게 나오는 느낌인데요. 슈팅 위협을 바탕으로 스팟업 돌파 빈도도 더 늘리면 좋겠고, 또 피지컬한 스크리너로 쓸 때 팝3점 말고도 롤맨등 역할하면서 돌파 거리 줄일 때의 숏돌파도 써보면서 피지컬 살리는 돌파 포제션을 늘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아래처럼 온더무브 상태 포함 상체 근육 살리면서 수비수 몸이랑 맞닿아 있는 상태에서 밀고 들어가서 레이업 올려놓거나 자유투라도 얻어내는 장면들이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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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는 사실 공격 비중이 늘어난 가드들이 으레 그렇듯 집중하고 좋은 모습 보일 때도 있는가하면 조금 소홀해보이는 장면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들쭉날쭉했지만 텐션 높인 경기에서는 긴 팔을 이용해서 잘 견제하고 또 기본적인 로테이션 잘 돌고 튼튼한 상체 이용하는 허슬도 보여줍니다.

 

▼ 아이솔/픽앤롤 돌파 상대로 돌파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수비력은 보이지 못했고, 생각보다는 꽤나 뚫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픽에 걸리고 뒤쳐져도 끝까지 따라가면서 긴 팔로 견제하는 모습들은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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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무리하며

  말라카이 브랜흠, 제일런 윌리엄스, 타이타이 워싱턴, 마크 윌리엄스등은 분량상 다음 글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최근 매써린이 워크아웃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루머도 나왔는데요. 이번 글에서 같이 다룬 어바지랑 비교를 한번 해보자면 마무리 성공 여부를 떠나서 림끝까지 들어가는 장면들이 매써린이 더 많았다고 생각하고 또 나이와 풀업 슈팅 잠재력까지 고려한다면 워크아웃을 떠나서 한명은 탑10에 들고 한명은 탑10~로터리끝자락 랭킹인 게 이해가 됩니다. 저도 둘 비교에 있어선 시중 목드랲 랭킹과 의견이 같고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6-21 08:44:0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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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20 14:09:11

잘읽었습니다. 제일런 윌리엄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WR
Updated at 2022-06-20 14:24:30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윌리엄스 관련 글을 드랲전까지 못 올릴수도 있을 거 같아서 지금까지 본 거를 간략히 말씀드려보면..

일단 슈팅가드 사이즈 가지고 픽앤롤에서 상대 수비수 머리 위로 그리고 바운드패스 각도까지 잘 맞추면서 2가지 종류 패스가 된다는 게 가장 큰 매력 같습니다. 

캐치3점 포함 중장거리 슈팅이 볼륨이 그리 크지 않고 특히 온볼 플레이할 때 중요해지는 미드레인지 풀업이 거리가 길 때는 좀 의문점이 있는데, 상대팀들 난이도를 떠나서 롱점퍼는 몰라도 미드레인지 숏점퍼 잘 넣고 플로터도 섞으면서 림어택 공략되면서 픽앤롤 패싱이 가능하니깐 프로에서 어떨진 몰라도 최소한 대학 플레이는 진짜 재밌게 봐온 선수입니다.

페인트존 진입 자체가 괜찮고 또 하스티지 드리블성으로 상대 수비 달고 수비 반응 보면서 판단 내리는 게 탁월한데, 프로왔을 때 림어택에서 아예 돌파 효율이 높게 나오든가 아니면 자유투를 꽤 얻어내는 프로필이 되면 픽앤롤 패싱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면 정말 좋을 거 같고요.  

피벗도 꽤 잘 쓰고 진입하고 판단 좋은데 아이솔등에서 드리블로 완전 수비수 제낄 드리블 실력이나 스피드는 없고, 또 힘으로 버티거나 밀고 들어가는 게 프로레벨에서 어떨지도 봐야할 거 같습니다. 당연히 캐치3점 포함 슈팅은 잘 들어갈수록 좋을 거고요.
2022-06-20 14:11:15

 점점 드렙이 가까워져서 이런글들은 고맙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WR
2022-06-20 14:23:10

저도 태섭님이 올려주시는 드래프트나 샌안 관련 글들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드랲날이 기다려지네요  

2022-06-20 14:25:28

매더린은 매번 거의 무릎 높이까지 깊게 딥을 가져가는 게 좀 아쉬운 거 말고는 참 매력적인 스코어러 같습니다.

WR
2022-06-20 14:28:33

운동 능력에 슈팅 잠재력까지 있으니 워크아웃에서 빛날 타입이기도 하고, 또 대학 플레이 봐도 실링 높게 평가받을만한 여지가 충분한 거 같습니다. 

 

각자 플레이스타일 다른 걸 떠나서 라빈, 부커, 히로가 13픽에서 뽑혔던 예전 드래프트 역사를 쭉 보면 원래 잠재력 있는 슈팅 가드 자체가 엄청 높게 뽑히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로터리 상위권 풀 자체가 좀 애매해다고 생각해서 탑10으로 놓아도 수긍이 되고요. 

2022-06-20 14:35:54

항상 드랲 관련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매써린은 저희 브라운이 많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운동능력 좋고 간간히 풀업3와 자기 리듬이 맞아야 슛이 더 잘들어가고 핸들링,패스가 문제가 되는점이 꽤 비슷하네요. 브라운, 라빈처럼 운동능력을 살려 페이더웨이식으로 미드레인지를 던지면 말씀대로 성공률이 더 좋아질거라 생각되고요.
드랲날이 벌써 기대되네요

WR
2022-06-20 14:38:21
말씀대로 브라운도 속공등에서 보이는 뛰어난 운동 능력에 비해서 미들 점퍼는 페이더웨이성으로 던지는 게 더 자연스러운 요새(?) 선수들스러운 성향이 강한데, 다른 공통적인 특징들도 그렇고 브라운과의 비교도 되게 좋은 거 같습니다.

매써린이 브라운처럼 몸빵도 되는 피지컬 갖추면 더 기대가 될 거 같은데, 역시 저도 드랲날이 기다려집니다 
2022-06-20 14:42:08

잘 봤습니다! 움짤 따는게 진짜 귀찮은 일이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어요

매써린은 그저 운동능력 좋은 스팟업 쓰렛에서 단기간에 풀업 3점에 패싱력도 되는 자원으로 성장한거 보면 워크에씩에 업사이드까지 인정받을 만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볼을 쥐지 않아도 되면서 풀업 3점 때릴 수 있는 하이플라이어면 죽이되던 밥이되던 안고 죽어야죠. 

 

개인적으로 아바지는 워크에씩도 좋은 친구가 핸들링이 끝끝내 나아지지 않는거 같아서 참 아쉽더라구요. 

미드레인지 게임이 안되는 근원에는 그 지역까지 끌고 들어갈 핸들링이 안된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핵심 로테자원 까지는 성장할 수있을거라고 봅니다. 

WR
2022-06-20 14:51:44
매써린이 실링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떠나서 높게 평가받는 요인을 짚어주신 것에 동감합니다. 운동 능력 그리고 풀업 잠재력이 겹친다면 터렌스 로스부터 잭 라빈등을 바라고 뽑을만한 거 같아요. 특히 이번 드래프트 로터리 상위권 풀이 좀 그렇다 보니깐요.

이번 드랲 관련해서도 써주시는 글들 잘 보고 있는데, 글에서도 써주셨듯이 아바지가 확실히 핸들링이 확실히 아쉽더라고요. 말씀대로 진짜 빡세게 연습해서 자신있는 패턴 몇 개를 만들어낸 느낌으로 워크에틱이 대단하리라 생각되는데, 새삼 볼핸들링도 재능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현재 순위 보면 아마 플옵권팀에 뽑힐 거 같은데, 좋은 팀 만나서 프로가서 나아지길 한번 기대해봅니다 
Updated at 2022-06-20 15:07:35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서린이 피스톤스와 꽤나 링크가 뜨고 있는 만큼 관심이 많이 가는데, 확실히 핏은 정말 좋아보입니다. 

리그 최하위 스페이싱팀인 피스톤스에 절실한 오프스크린슛팅 포텐셜부터 하이-플라이어에 주력도 좋아 커닝햄의 트랜지션 트레일러가 되어줄 수도있고 핸들러 포텐셜도 있죠. 

보스턴의 브라운처럼 초반에는 스팟업 같이 잘하는것 위주로 시키면서 점차 핸들링, 드라이브 등 살을 붙여가며 키우면 꽤나 재밌을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을 거스르는(?) 타점 높은 투 모션 슛팅 매커니즘 때문에 그런가 굉장히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얼른 드래프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WR
2022-06-20 15:22:16
피스톤즈 비트라이터인 제임스 에드워즈가 매서린이 디트와 링크된다고 보도하면서도 기자 본인은 핏을 그리 좋지 않게 본 걸로 기억하는데, 에드워즈랑은 달리 짚어주신 것들 때문에 저도 매서린이 디트랑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5픽으로 뽑기엔 좀 높다는 거 여부를 떠나서요.

며칠 전에 읽어서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에드워즈 요지는 커닝햄의 캐치3등 오프볼 무브를 살려줘야 하기에 온볼 플레이메이킹되는 선수를 원하고 매서린은 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기억합니다. 온볼 플레이메이킹이 없는 대신에 매서린의 풀업3점등 샷크리에이션 포텐셜을 믿고 가고 그게 발현이 된다면 당연히 커닝햄이랑 좋은 짝이 될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말씀대로 거기까지 발전하기 전에(혹은 끝내 발전하지 못하더라도) 운동 능력 살리면서 트랜지션에서 포함 여러 역할도 가능하겠고요.

저도 잭 라빈 대학 시절은 하이라이트랑 스카우팅 리포트로 간접적으로만 봤는데, 매써린 슛폼이 약간 대학 시절 라빈 슛폼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LLiDllOl5w&ab_channel=RNHighlights
2022-06-20 15:32:46

샌안탱킹+이현중 선수덕에 올해부터 조금씩 보고 있는데 

좋은 감상평 덕에 이해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감사합니다.

WR
2022-06-20 21:56:58

긴 글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샌안이 팀 미래를 맡길만한 유망주 뽑기를 기원합니다.

2022-06-20 16:03:01

혹시 다음에 글 올려주실때 선수이름 영어로도 한번만 적어주실수 있나요??

그러면 선수들 바로바로 검색해보기 편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드래프티 관련 글들 너무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2-06-20 21:58:12

예를 들면 마크 윌리엄스처럼 딱 한글식(?)발음으로 떨어지지 않는 친구들이 꽤있어서 발음을 뭐라 써야할지 저도 상당히 고민되긴 하더라고요

말씀대로 다음글부턴 글 말미에나마 영문 성명을 적어보겠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2022-06-20 20:08:00

 두번째 친구는 별명이 아버지나 아빠가 되겠군요 

Updated at 2022-06-22 19:52:39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매써린은 속공 마무리할 때나 점퍼 던질 때는 되게 높게 뛰는데 온볼 돌파 마무리할 때 이상하게 밑으로 푹 꺼지는 듯한 모습이 종종 보이고 본인 점프력을 온전히 써먹지 못한다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WR
2022-06-23 15:06:4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하프코트 돌파 때는 운동 능력을 잘 살리지 못하는 장면들도 꽤 많았는데, 운동 능력 좋고 풀업 슈팅 포텐셜이 보이지만 다듬을 부분이 많은 거 같아서 팀도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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