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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햄 / 잘렌 그린 /센군 및 디트-휴스턴 유망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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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11 12:44:11

 

두 팀다 2경기씩 봤기 때문에 간략히 적어봅니다.

 

1.잘렌 그린

 

일단 최고툴은 길고 빠른 첫 보폭으로 림근처에서 일단 뜨면 무섭습니다. 가늘고 약하지만, 몸을 비틀고 

충격을 다룰줄 알기 때문에 자삥이 될겁니다. 물론 NBA 레벨 충돌에서 이걸 이어나갈진 봐야겠지만요.

 

온볼은 일단 약하단걸 좀 보여줍니다. 일단 왼쪽으로 가면 무조건 낮은 릴리스의 풀업밖에 안되는게

헤비온볼러로 기동시키기엔 일단 문제가 됩니다.드랩전 예상대로 프로에서 온볼 기동을 걸면 (픽앤롤)

거의 무조건 Ice/Weak가 디폴트로 걸릴거라 봅니다. 오늘도 온볼 기동시작하니 바로 나왔고 딱 

정확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순수 1:1에서도 킬리언에게 힘수비에 막혀 고전을 한게 나왔죠.

(오늘은 트랩을 많이 당해서 그런 장면은 빼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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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햄이 왼쪽으로 몰고 왼쪽 방향, 왼손 드리블 치면 거의 무조건 풀업입니다.림으로 못갑니다. 이게 

헤비온볼러로서 그의 갈림길이 될것입니다)

 

대신 오프더캐치, 즉 움직이건 스팟업 상태서 받건 자기가 온볼기동을 직접으로 안할땐 무섭단걸 보여줍니다.

아마 프로가면 Slot이나 하이포스트 근처 빅맨과 연계해서 핸드오프/기브앤고 형식으로 뛰다 받아서 

첫발 짚어넣는 오펜스로 자신감 키우며 살을 붙여나갈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팟업 오프더캐치 / 하이포스트나 슬럿에서 빅맨과 2:2 (순수 픽앤롤 비중은 낮고) / 림컷등은 이미

프로서도 통할수 있단걸 보여준건 장점. 

아마 스코어링은 자삥만 된다면 (림근처 몸쓰는거나 스트록 조절이 탁월한게 장점이니) 무난히 20+이상

득점원으론 문제 없게 클거라 봅니다.

 

2. 케이드 커닝햄

 

2경기동안 자삥이 0개입니다. 하이나 중간진입까진 드리블이 문제가 없는데, 깊은 곳에 들어가면 

림피니쉬 빈도 자체를 늘리는 모습이 여전히 안나옵니다.오늘도 앤소니 램같이 느린 선수가 보이거나

잘렌 그린이 막거나 하면 힘과 어깨빵을 골라 잡아 돌파를 하는 장면에서 보듯, 머리가 굉장히 좋은데

확실히 깊은 곳 진입은 좀 보완요소입니다.

 

반대로 수비, 적절한 오프볼 동선, 적당한 슈팅 (약간 풀업3는 짧단 생각들지만), 적당한 패싱선택지

등은 머리가 좋고 팀원을 살릴수 있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비큐가 정말 좋은 선수라서

상황별 선택과 팀원을 끌어올리는덴 문제가 없을거라 봅니다.

 

3. 알프렌 센

 

다 잘합니다.이게 프로에서 어떻게 될지가 문제겠지요. 유려한 풋웤, 3점밖에서 1:1돌파도 할줄알고

패싱웤도 됩니다. 아마 정규리그 가면 위에서 언급한 잘렌 그린 특성과 맞물려 요키치/사보니스/호포드

같은 3점과 하이포스트 부근의 볼터치를 주면서 연계플레이로 둘을 묶을 가능성도 보여요. 

물론 저 3명만큼의 패싱퀄리티를 지닌건 아니라 봅니다만, 확실히 공격은 여러가질 다 잘할수 있단걸

보여줍니다. 슈팅이 3점에서 들어가주면 정말 정규시즌 공격력에선 대박이 날수도 있음.

수비는 느끼신 그대로 못합니다.그냥 몸이 구려요. 

 

4. 조쉬 크리스토퍼

 

작년 자덴 맥다니엘처럼 공격포텐 (터널비전 1:1 공격수)에 비해 가려진 수비포텐이 터질수도 있나

싶은 경우입니다. 짧은 다리, 낮은어깨, 길게 팔 짚어넣을줄 아는 1:1 수비수로서 가능성이 보이네요.

대신 대단한 1:1 샷메이커로서 재능은 림근처 스트록이 별로고 점퍼머쉰으로 간다면 별로 효율이

안좋을것 같은데, 여러모로 대학떄 수비안하는 스코어러로 보지 않아야 할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5. 사딕 베이

 

3점은 여전하나, 섬머리그에선 작정하고 오프드리블 슈팅을 팀이 테스트하는것 같은데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댈러스팬들은 익히 아실, 자렌 브룬손 타입의 피벗 기반 미드레인지 점퍼를 쏘는데, 아닌거

같아요. (빌라노바가 피벗을 대학서 제일 잘 가르치는 팀입니다) . 드리블도 별로인데다, 오프더드리블

슛을 하면 슛이 다 짧습니다. 여기서 중간에 패스가 나가지도 않고요. 

 

6. 케년 마틴 주니어

 

아마 현재 리그에서 도움닫기 없이 수직으로 제일 빨리 제일 높게 뛰어오를 선수일겁니다.재점프도

제일 빠를듯. 

제 기준에선 올림픽 3단 뛰기하면 대박날 선수.3점 캐치만 들어가준다면 에너지/활동량/가로세로

압박력등에서 재밌는 기여도가 있을 선수.

 

7.킬리언 헤이스

 

고민이 될겁니다. 샷피니셔로선 조금씩 발전하고 3레벨 스코어링 포텐을 보여주는데, 포가나 플레이메이커

로선 점점 더 답답해지네요. 원래 무릎이 드랩전부터 우려가 있었는데, 상체 키우고 범프나 컨택에

강해진 대신 순속을 좀 더 잃은 느낌이 듭니다. 왼쪽으로만 가야 뭔가 되는건 살짝 나아졌는데, 커닝햄과

팀이 공존을 위해 노력을 계속 할거라 봅니다. 커닝햄이 비큐가 좋고, 킬리언이 3점과 미들점퍼가 되니까

뭔가 좀 그림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1) 킬리언의 우측돌파 림어택입니다.우측으로 가서 뭔가를 하는게 드문 친구라 이런거 더 자주 나와야

합니다. 여기서 패스아웃까지 되면 한결 나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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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닝햄과 킬리언의 공존의 단초를 보여주는 장면. 

 

Flex STS란 셋인데, 커닝햄을 피더로 , 킬리언을 샷피니셔로 쓰는 장면인데 여기서 파생이 많이

나올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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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벤 리 

 

진짜 팍스 스타일로 크고 있습니다. 팍스처럼 빠르고 팍스처럼 빅맨 몸위에 체중 실어서 림스트록 하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곧잘합니다. (팍스수준은 아니고요.팍스의 가속을 살린 빅맨 컨택 피니쉬는 최상급이니)

다만 패스가 부드럽지 않고 타이밍이 딱 1번 정도 나오는 타입이라 요 부분의 개선이 좀 필요하겠고

3점은 캐치샷이라도 35%이상 나와주면 상당히 좋은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9. 카이리 토마스

 

수비로 먹고 사는 선수인데, 오늘 무빙 3점도 두방이나 꽂아서 어라 싶었네요. 드랩전 평가가 패트릭

비벌리 타입으로 클수 있고 거기에 힘까지 좋기 때문에 기대치는 아직 남아있습니다.드리블과 무빙패스가

구려서 기능적 제한성이 있고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8-14 14:54:2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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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11 12:38:22

항상 고견 감사드립니다. Positive 님은 커닝햄의 가로 민첩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섬머리그 두경기를 보면서 커닝햄이 드리블 돌파나 포스트업 백다운, 수비 시에도 생각보다 가로 움직임에 잡음 아닌 잡음이 조금 느껴지는데 이게 스텝의 유연성이나 가로 민첩성이 좀 부족한 탓인가 싶어서 생각보다 본 리그에서 고전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WR
2021-08-11 12:47:54

원래도 온볼 드리블 순속이 탁월한 선수가 아니라서, 그 부분은 기술이나 비큐로 상쇄시킬거라 봅니다.

당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렬한 1:1돌파형 선수는 본디 아니기도 하고요. 

2021-08-11 13:12:02

말씀 감사드립니다. 돌파 마무리가 계속 한끝씩 아쉽긴 해도 공간 자각 능력이나 능동적인 태세 변환, 끊임없는 보컬리딩을 보면 역시 1픽 감 이구나 싶은데, 그래도 팀에서 메인 핸들러 역할을 맡기려 한다면 일례로 오늘 4쿼터 초반? 크리스토퍼한테 막혔던 장면 같은게 안 나오도록 헤지테이션을 확실히 익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R
2021-08-13 14:51:42

이래저래 킬리언이랑 둘이 잘 맞아야겠단 생각이 자꾸 듭니다. 상호보완이 되어줘야 

할텐데 말이죠

2021-08-11 12:41:45

킬리언은 3점이 안돼서 문제인데 혹시 다른 선수랑 착각하신게 아닌지...

WR
2021-08-11 12:46:11

지금 잘 넣는다기보단 그걸 바라고 시키고 해야하니까 그렇게 표현한것이라 봐주세요. 

 

2021-08-11 13:25:07

킬리언은 프로 데뷔 시즌에 슛을 완전 죽써놔서 그러지, 본래 드랲 전에는 슛에 강점이 있는 선수란 평을 받았습니다.

 

루키 시즌에는 총체적 난국 수준으로 못했는데, 2년차에는 좀 나아지겠죠. 

2021-08-11 13:04:54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린은 마치 인디애나가 17-18 시즌 올라디포의 장점을 극대화해주던 것처럼 말씀하신 핸드오프/기브앤고류 세팅을 많이 깔아줬으면 합니다. 글에서 엮어주신 센군이 피더 역할 해주면서 그린과 좋은 조합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그린이 공 받기 전에 움직임으로 자기 공격 가동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는 거 자체를 알고 있고 움직임도 괜찮아 보이는데, 부족한 온볼 카테고리들 발전시키는 동안에 캐치3/스팟업 돌파/컷인등과 함께 온볼도 움직이면서 공 받으면서 유리하게끔 세팅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커닝햄은 계속 짚어주신 것처럼 득점이든 패스든 림끝까지 파고드는 장면 부재가 아쉬운데, 자투가 0이라는 것도 그렇고 적어도 써머리그에선 끝까지 못들어가고 애매한 플로터 던지는 것보단 실패해도 레이업 올려놓는 장면들을 보고 싶긴 합니다. 아이솔/픽앤롤/포스트업 어느정도 다 가능하고 상황별로 골라팔 수 있는 농구 지능과 감각 다 좋은데, 각각의 플레이 세기나 위력이 어느 정도로 나올지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WR
2021-08-13 14:52:52

가루바도 있고하니 그런 부분에서 공존이나 테스트를 어디까지 할지 기대가 됩니다.일단 타이스가 

주축역할을 할건 자명하고(이런류를 보스턴에서 잘 해봐서 사이드체인지까지 해줄줄 아니) 그린의 

득점 본능이나 루트가 나이치곤 다양하기 때문에 제 몫은 루키떄부터 할거라 생각합니다.

 

커닝햄은 저걸 어찌 보완할지 저도 주목할 요소라 봐요.

2021-08-11 13:11:36

센군 가드한데 돌파 뚫리고 림블락 안뜨길래 파울트러블 때문인가, 싶었습니다. 파울 갯수 체크하니까 걍 굼뜬거더라고요.^^;

WR
2021-08-13 14:53:12

자리감각이나 위치선정은 되는데 반응속도가 좀 더디긴 합니다.

Updated at 2021-08-11 13:14:37

돔부야도 나름 디트에서 키우려는 유망주인거로 알고있는데 완전 영 아닌가 봅니다, 언급도 안되는거 보면..!

2021-08-11 13:26:39

둠부야는 지난 2년간 전혀 성장하지 않은 채로 이제 3년차 시즌을 맞습니다. 이미 해당 포지션에 샤딕 베이가 자리잡은지라, 둠부야에게는 자칫하면 디트가 4년차 팀옵션 조차 행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21-08-11 14:19:42

유망주라기엔 유망한 구석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 나이와 경험 감안해도 본헤드 플레이가 너무 잦습니다. 워크에씩에도 의문부호가 따르는 선수고요.

WR
2021-08-13 14:53:40

섬머리그나 지난 시즌 말미보면 수비 공간 지각이나 타이밍등은 좀 는거 같은데, 공격은 아직 성에 안찹니다.

2021-08-11 13:24:25

저도 커닝햄이 자유투 얻어내는걸 못 본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커닝햄의 BQ가 굉장하다는 인상인데 헤이즈와의 공존만큼은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WR
2021-08-13 14:54:54

확실히 컨택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는 진입 전후 모습이 나와야 한다 봅니다.

2021-08-11 13:46:03

헤이즈-커닝햄 조합이 공격에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수비는 좋았네요. 둘 다 사이즈가 괜찮은 편이고 헤이즈가 수비에서 많이 발전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WR
2021-08-13 14:55:17

네 비슷한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2021-08-11 13:54:17

커닝햄이 지금은 눈에 띄진 않지만 어느정도 적응하면 다방면에서 무서울거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아쉽다고 할건 바로 적응할줄 알았으나 약간의 시간을 줘야겠다는 계획의 차질이 생긴정도?

 

그린은 첫경기에서 번뜩였는데 오늘 경기보니 약간 한계가 빨리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차라리 어제 봤던 석스가 훨씬 안정적인 스코어러가 될거 같은 느낌

 

지금까지는 커닝햄이랑 석스가 올해 1~2위를 다툴거라 예상해봅니다

WR
2021-08-13 16:39:24

커닝햄은 두루 다 잘하는게 매력이긴 합니다.

2021-08-11 14:55:36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휴스턴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은 했는데, 어딘가 한 가지씩이 아쉽네요. 정말 리그에 적응을 쉽게 할 수 있을지 의문 드는 부분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경기였습니다. 

 

오늘 뛴 저 선수들에 월, 케포쥬, 우드, 그리고 타이스가 같이 뛴다는건데...

그때도 그린이 공격의 중심축이 될까요?

WR
2021-08-13 16:39:44

당연히 밀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08-11 15:27:47

 이번에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센군은 정적으로 플레이 할때는 요키치류의 농구 도사 보는거 같다가도 일단 달리기만 시작하면 엉성한게 진짜 몸이 구리단표현이 적절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수비만 빼고보면 공격에선 할수있는것도 많고 본인이 해야할걸 찾아내는 센스도 있어서 현 휴스턴 팀상황에는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커닝햄은 알려진것보다 신장이 확실히 작은거 같아서 뭔가 기대했던 이미지랑은 좀 괴리가 있어서 아쉽네요. 잘하긴 잘하는데 내심 사이즈 우위로 압박하는 장신포가의 모습을 바랬는데...개인적으론 좀 김이 새버렸습니다. 

WR
2021-08-13 16:40:14

네 센군이 요키치 레벨은 아니더라도 볼피딩이나 비큐면에서 사보니스 (결은 좀 다를테지만) 랑 유사할

수준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08-12 02:12:29

커닝햄이 이번에도 턴오버가 많았지만 그래도 보여준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자삥은 없었지만 컨택 이겨내는 모습도 있었구요

팀원들이 좀 더 받쳐주면 더 잘할거 같습니다. 마이크 슈미츠 말대로 경기내내 케이드에게 온볼 이니시에이터 롤을 맏겨보는것도 좋은 실험일거 같아요

WR
2021-08-13 16:40:41

커닝햄에게 온볼 주고 킬리언을 차라리 좀 더 오프볼 슈터나 중간고리로 쓰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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