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문제네요.
올해 퐁당퐁당 피칭 느낌으로 던지고 있는 차우찬인데 오늘은 저번에 잘 던져서 그런지
역시나 털려버렸군요. 저번에 못던진걸로 착각해서 댓글로 오늘 잘던질꺼라고 했는데 어찌됐든 역시나군요.
올해 선발로만 10경기에 나왔는데
피안타도 많고 피홈런도 많습니다. 5월엔 5경기연속 피홈런 허용...
차례대로 올해 피칭을 살펴보자면
6이닝 1실점
6이닝 4실점
4이닝 5실점
5이닝 4실점
6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6이닝 3실점
1이닝 8실점
6이닝 무실점
5이닝 6실점
좋은 피칭을 선보일때도 간혹 있으며 기본적으로 5~6이닝 정도는 책임져주고 있으나 팀의 3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팀 입장에서 베테랑이자 거액연봉선수이다보니 쉽사리 결정 내리기가 힘든건 사실이나
이정도면 팀의 4,5선발급...
팬 입장에선 4,5선발로 내리던가 아예 불펜으로 보내던지 2군에서 좀 쉬게 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그럴것 같진 않아보이고.. fa로이드 맞고 올해 반등할꺼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이 무색해지네요.
정찬헌 이민호 임찬규가 잘 던져주니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동안의 차우찬을 생각해보면
올해도 어찌어찌 10승정도 거둬줄것 같긴 하네요.
제가 타팀 상황을 잘 몰라서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으나 지금까지의 엘지 팀상황을 봤을땐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초반의 스타였던 이상규는
반짝스타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오늘도 2이닝동안 4피안타에 1홈런을 맞으며 고전했습니다.
블론 전 이상규는 온데간데 없어진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슬럼프가 꽤나 오래 가네요.
라모스 김현수 채은성 모두 컨디션이 좀 떨어진 느낌입니다.
특히 라모스의 슬럼프는 꽤나 오래 지속되네요. 홈런 한번 나오면 괜찮아 질런지..
어제의 히어로 홍창기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3타수 무안타 후 교체..
내일 선발투수는 켈리입니다.
작년 켈리의 모습은 힘들어보이는게 사실이지만 오랜만의 좋은 피칭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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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발을 4선발로 내릴 경우 팀 성적에 큰 변화가 있을까요? 4선발이 3선발이 되고 3선발이 4선발이 되는 것과 팀성적의 상관관계가 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진한 선수를 2군으로 내리는 것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선발 순서 조정이 부진 탈출의 계기를 제공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