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메뉴얼 나왔네요

TV로 보는게 훨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골수팬들은 가긴 하겠다만

가지말라는거네요.

허허 먹지도 말고 응원도 하지말라....?

흠 이건 그냥 가급적이면 가지말라고 하는 뜻이네요. 좀 안타깝습니다.

구단수익에서 먹는것과 마시는것에 대한 비용수익이 상당할텐데요.

3번 5번..

이럴거면 관중 허용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입장시 관람시 전부 마스크 쓸텐데 응원도 못하게 하면..

저는 다른것보다 5번이 제일 문제 같은데요.

어렸을때 아부지따라 아무것도 안먹고 우두커니 홈플레이트 뒤 지정석에 앉아서 볼때도 충분히 재미있었고 그렇게 보는 분들도 꽤 있었거든요.

지금의 야구장 관람문화와는 좀 동떨어져있긴해도 말입니다.

근데 애초에 응원석인데 응원을 못한다니... 

5번이외에 나머지 보기들은 다 부가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응원을 힘내서 하기위해 먹고 재미있게 하기위해 다른사람들과 함께 하고, 근데 응원을 못한다니 그건 좀... 

저는 안갈거 같습니다.

우리는 관중이지 전력분석원이 아니니까요.

저렇게 해도 어느정도 직관 수요는 있을겁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야구장에서 단체 응원 문화가 많이

발달해있어서 그렇지 야구장에서 스카우터들처럼 나름 조용히 직관하는 사람들도 적은 편은 아니어서요.

(다만 단체응원뿐만 아니라, 그냥 자기자리에서 소리지르고 환호하는 것 까지 통제한다면 진짜 오버고요)

다만 음료수, 물 섭취는 가능한데 자기 좌석에서 음식까지 못 먹게 하는 건 이해가 안 가네요.

아마 마스크 벗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음식을 금지하는 것 같은데,

적정한 거리 떼어놓고 음식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물론 당연히 구장 내부에서 판매하는 건 불필요한 이동 발생하고,

가게 앞에 사람이 모일수도 있으니 안된다쳐도 각자 사 갖고 들어온 것만  자기자리에서 먹는 건

용인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응원 못하면 굳이 가서 볼필요가 있나싶네요

저는 그래도 가고싶은데...차근차근 풀어주는거겠죠. 갑자기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기존처럼 입장하라고 할순 없잖아요. 저렇게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죠. 저렇게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야구장 발로 전파가 일어나면 저거나마 못하게되는거고요.  

장관일거 같습니다 침묵의 퐁당퐁당 관중석

보고싶네요 어떤 모습일지

응원하면 퇴장당하려나요
한화 화이팅!! 응 님 퇴장

음소거로 환호하고 율동 따라하는정도만 되면 가고싶네요

저는 갑니다.

원래도 저리 봐서 

약간 메이져 같기도 하겠네요. 조용히 박수 치고 이러면서...
개인적으론 그닥 재미 없을거 같습니다

사실 관중 들이는게 구단입장에서는 재정적 이유가 큰 파이일거라 뭐 이해는 가긴 하는데
이미 응원단쪽은 현장감을 위해 응원 빡세게 하는중이고 관중이 들어와도 변동은 없을건데 약간의 괴리감이 있긴 하겠네요. 음식관련 매뉴얼도 변수가 보이고요.
전례없는 상황이니 최대한 빡세게 하려는 의도에서는 이해가 가긴 합니다.. 점점 매뉴얼이 개선되길 바래야죠.

응원 안하는게 스스로 통제 가능한건지 또 어느정돈지 잘 모르겠네요 홈런 나오면 일어나서 박수치는정도는 허용되는걸까요?

 응원 X라는게 그대로 써있는건가요? 너무 축약적인데

저는 이 메뉴얼들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보는데... 코로나 종식은 꿈의 상황이라 어차피 백신 나오기 전까지는 독감 같이 공존해야 하는데 2.밖에서 음식 먹고 출입 = 음식 허용하면 마스크 미착용 가능성 up / 3.당연히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 유지 = 저는 2,3칸일 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굳 / 4.주류 먹고 취하면 무슨 상황 벌어질지 모름 / 5.단체응원은 당연히 안되나 박수 치고 그정도의 개인적인 리액션은 가능... 현재 전세계의 심각성과는 상이하게 우리나라가 스포츠 관중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야죠... 정부하고 크보 사무국이 가이드라인을 잘 잡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