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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흥행과 기삼한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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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01:39:23

오랫만에 KBO순위를 봤는데 제목의 4팀이 순서대로 하위권이더군요. 

 제가 미는 가설이 기아, 롯데, 삼성, 한화의 활약이 흥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건데 올해 딱 4팀이 하위권이고 관중동원도 줄어들었다네요 . 제가 모르는 다른 요소들이 더있겠지만 이 4팀중에 최소 2팀은 잘해야 수도권 구장도 잘 차고 그런다는 생각을 어린시절부터 했습니다. 

 

이 4팀의 활약이 kbo흥행에 얼마나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9-12 05:37:14'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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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9-12 01:44:25

흥행에 있어서 엘롯기 이 세팀은 무조건 성적이 나와야합니다.

2019-09-12 02:17:07

상관없이 고인물화 된듯해요. 구단은 적고 선수들은 10년간 변화 없는거 같고..국민성에 비해 한국에서 이 정도 흥했던게 더 신기한듯해요.

Updated at 2019-09-12 02:20:57

크보 흥행은 별거 없어요. 말씀대로 그냥 인기 팀이 잘해야 관중이 찹니다. 특히나 롯기 성적이 중요하죠.

 

완전 폭망이었던 크보(엠팍같은 대형 사이트도 한게는 하루 한 페이지가 안넘어가고, 당시 한국 야구 살리기 카페같은 것도 있었죠.)가 되살아난 이유로 드는게 06WBC, 08베이징에서의 선전이지만 로이스터의 롯데가 치고 올라오면서 평관 2만명을 채우고, 버스 대절해가면서 원정 경기장까지 채운게 진짜 엄청난 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팬층이 얕을 수 밖에 없는 히어로즈보면 되는게 17시즌 히어로즈가 박병호 강정호 유한준 손승락 등의 스타 선수들 다 떠난 상태에서 16시즌 돔 개장빨마저 떨어지고, 팀 성적은 이전과 다르게 하위권이었요. 그럼에도 1위를 달리던 기아 팬들이 고척 구장을 연일 매진 시키고, 후반기엔 상승세 타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간 롯데팬들이 채워주면서 흥행은 역대급이었죠. 그런데 막상 18-19시즌 팀의 상징급인 박병호가 복귀하고 팀 성적은 최상위를 다투고 있음에도 롯기의 성적이 떨어지자 관중은 오히려 폭락 수준입니다.

 

지금 크보 흥행 부진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 다 나오지만 롯기가 1~2위 다툼하면 당장 내년에 역대 최고  흥행 신기록 세운다에 전 재산 다 걸 용의 있습니다. 물론, 그럴 확률이 거의 없어보이지만요.

WR
2019-09-12 02:31:04

많은 사람들이 kbo부활의 원인으로 2006년 wbc와 2008년 올림픽을 이야기하지만 저도 로이스터 롯데의 지분이 가장  컸다고 생각해요.  로이스터 롯데로 생긴 불꽃에 기름을 부운게 2009년 기아 우승이라 생각하고요.  제가 삼성과 한화도 같이 엮긴했지만 롯기가 두팀보다 흥행력은 우위라 생각합니다.  

 

또  LG가 인기있다는걸 잘 알면서도 여기 안엮은 이유는 4팀들과 달리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정도로는 안되고 90년대 신바람야구떄처럼 우승을 다툴정도로 잘해야 화력이 생기는 팀이라 생각해서 그랬어요. 만약 LG가 지난 10년동안의 두산만큼 잘했으면 KBO의 위상이  달라졌을거라봐요. 

 

결론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롯기가 1-2위도 아닌 포스트시즌 동반 진출만 해도 kbo는 다시 살아날거라고 장담합니다. 

2019-09-12 07:38:34

고척은 어젠가 기사 하나 봤는데
부대 시설이 영 꽝이더군요.
가뜩이나 교통 상황 안 좋은데
주차장이 4천석인가밖에 안 되서
외부 주차장 써야한다니..

2019-09-12 03:51:34

기아가 잘하면 그게 다죠 롯데는 크게 영향을 못주죠 로이스터 시절이 좀 많이 이상했던거

그와 별개로 시청률만 봐도....야구자체를 안보죠 전경기장 0점대 시청률이라... 성적이 나는팀들도 사람들이.안보니

Updated at 2019-09-12 09:18:49

롯데가 흥한다고
관중이 늘까 저는 이제 의구심부터 듭니다

저는 94년부터 롯데만 25년째
응원 중인 삼십대 중반팬입니다
당시 암흑기에서도 매일 중계를 들었고
주위에서 롯데좀 잘하지 했던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있었죠
그런데 요즘 부진에선 다름입니다
주위 라이트한팬들은 야구를 접어
롯데 성적도 모르고
일부는 다른팀의 라이트한 팬이 되었습니다 (신생팀들)
그나마 골수팬은 이전처럼 다시해보자가
아닌 역시롯데가 글치하면서
스코어만 보는 지인이 늘었습니다

단적인예로 저희는 50명정도 되는부서인데
야구장 가자하면 팀상관 없이
예전엔 10명은 모였는데
이제는 야구장 가자하면
3~4명 모두 과장이상이 가자합니다
사원중 야구장갈정도 팬은
1명 있을까 싶고
인제는 말꺼내기가 미안할정도입니다

저는 이런현상이 농구인기와도
비슷하다봅니다
제가 사원때는 부서 체육대회 시
선배들 대부분 농구를 잘하고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일끝나고 경기후 맥주한잔했는데
지금 부서에서 농구하면
그멤버 그대로 이고 (30~40대)
신입중 농구한 친구는 극히소수였고
요즘은 더 나뉘어서 신입은
농구경기 참석도 안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농구하자면 꼰대입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전 늘어난 놀이거리입니다
이전에 농구 잘하면 인기있었지만
지금은 게임을 잘해야 인기있고
방과후에 하던 농구가
쉬는 시간 십분에도 하던 농구가
이젠 쉬는시간에 모바일게임
방과후엔 다같이 게임방갑니다

그리고 어디서나 볼수있는
MLB NBA에 눈은 높아지고
다양한 놀이거리에
야구장 농구장은 그중하나일 뿐이죠

극심한 취업난에 전국으로 취업하면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떨어지고
예전보다 완화된 지역감정에
고향팀 응원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세대 성향상 고향팀보다
잘하는 팀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있는 팀으로
가더군요

롯데가 잘하면 일시적인 팬은
늘고 생길겁니다
그러나 이제 퇴근후 야구봐야지 하는
친구들은 년이 지날수록 줄어들거고
농구처럼 점차 사양산업이 될거라보네요
다만 농구처럼 훅 가지않을려면
KBL의 전처는 밟지 않길 바랍니다

2019-09-12 09:50:08

늘어난 놀이거리 때문에 제일 타격 받는게
아무래도 야구인 것 같습니다.
경기 시간 줄여보려고 한국이나 미국이나
노력하고는 있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고..

2019-09-12 13:38:50

8888577에 관중69명 시절도 성적나오니 회복되었고, 기아가1등 롯데가3등하며 역대최다관중찍은게 불과2년전입니다. 다양한 취미생활로 관중이빠지는건 요새 드라마시청률이 떨어지는것처럼 어느정도는 막을수없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야구만잘하면 귀신같이 또 인기팀 팬들이 결집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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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2 15:09:04

글쎄요 롯데의 옛 추억에
일시적인 흥해은 될지언정
이미 많은팬들이 등돌린거같습니다
그리고 제주위 NC랑 KT로 많이 넘어갔고
롯데 제2팀응원?
오히려 협오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주위동년배에서는
낚시 게임 골프 스쿼시 스킨스쿠버등
다양한 취미로 야구 이야기하지 않고있고
부산에 가면 항상들리던 피에스비 라디오도
어느순간 안들리고 주위 여자애들도
안봐도 성적은 알았는데
인제 순위도 모르더군요
이전엔 집에서 생활처럼 틀고 있었는데
인제 안그렇다더군요

물론 제 주위에 국한되거나
일시적인현상일수 있지만
농구도 이러다 아무도 이야기안하고
인제 아무도 안보더라구요

2019-09-12 16:48:16

전 오히려 인기팀부진에 의한 일시적 부진이라고 봅니다. 보스턴자이언츠님의 말도 동의합니다만 kbl과 kbo는 같은길을 걷지는않을거같아요

2019-09-13 08:36:12

롯기의 부활은 필수라고 봅니다
괜히 구도, 야구의 심장이 아니죠

우리 삼성은 그다지 관중동원력은....
티비 시청을 많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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