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이 밝힌 지명 이유

차민석을 3.5번으로 생각하고 있고, 달릴수 있는 선수들이라 공존 걱정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이게 의문인게, 지금 리그의 젊은 3.5번이나 4번자원의 대표선수는 송교창, 양홍석, 안영준(지금은 2.5번에 가깝다고 해야하나요?)로 생각합니다.

차민석 선수와 비교하자면, 고등학교때부터 3번 또는 4번으로 뛰었고 어느 정도 볼핸들링이 가능한 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차민석 선수는 팀 사정상(물론 최장신...)이어서 거의 5번으로 뛴 걸로 아는데, 3.5번으로 뛸 수 있는 스피드를 가졌는지가 가장 큰 의문입니다.

물론 1년동안 지켜봤으니, 그 희망이 보인다면 다행인거고, 그게 아니면 또하나의 까임권이 발생하는 것일테니까요.

이젠 솔직히 이상민이 농구 특히 선수에 관련해서 무슨 말을 하면 무조건 믿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간 보여준게.... 

박무빈 양준석 정도가 생각나네요.

이정현급이 아니더라도 빅맨은 씨가 마른 수준이지 않나 싶네요. 이두원, 조재우? 이대균?

Fa 가드 포함 얘기같네요

당장 대학에도 박무빈이나 유기상, 양준석 같은 자원들이 있고, 가드공백은 빅맨쪽에 비해 FA로 보강하기 훨씬 나은 여건이죠.

제가 이정현을 너무 높게 보는건가 싶네요. MVP 최소 한번 이상은 무조건 타낼 재능이라고 보는데.. 박무빈 등등 좋은 선수지만 이정현만큼은 아닌거 같거든요. 1학년때부터 에이스놀이 하면서 4년내내 전대회 우승시켜온 선수가 3순위라니 충격입니다

이관희 선수처럼 혼자서 잡초처럼 강하게 아주 강하게 커 나가기를 기대해 볼뿐..... 

앞부분은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설명 입니다. 

그냥 억지로 하는 중 인지 오랜 된 팀 이라서 그럴 겁니다..... 그동안 해온거 보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