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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대성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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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16:48:27

현재까지 성적

  

14.9P (국내3위)  5.6 A (2위)  5.1R (국내7위)   1.9S (2위)

FG 42.1% 3P 37%  자유투 83% (78/94) 

턴오버가 3.0개.평균 33분 16초

*팀은 2위로 지난 시즌에 비해서 상당히 좋아짐.

  

득점을 많이 하면서도 가드면서 웬만한 국내빅맨만큼 잡아주는 리바운드, 높은 스틸 수치는 고무적. 그에 비해 낮은 야투율, 높은 실책이 아쉽네요...3점슛 시도는 거의 최고일 거 같은데 (165개 던짐, KBL에서 시도에 관한 스텟은 제공하지 않네요.) 3점 슛 37%면 KBL에서는 갯수대비 탑독입니다. 

 

어시는 5.6개이긴 하지만 실책이 3개라서 남는 장사라고 하기에는 좀 어렵지만 1위인 허훈도 턴오버가 많긴 합니다. (이쪽은 7.5어시 / 2.7실책)

 

요약해보자면

-KBL 가드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형인, 득점을 하면서도 올라운드 / 공수겸장임을 증명중.

-비교적 많은 실책과 낮은 야투율은 아쉽...(그러나 비슷한 헤비 볼핸들러 대비 갯수는 많은 건 아님. 허훈도 TO 2.7에 야투율 42%)

-어쨌든 팀을 이기게 하고 있으니 전반적으로 합격점

 

현재 유력한 MVP로 꼽히는 송교창과 비교해보면

 15.3P (FG 49.2% / 3P 34.7% / FT 50.6%)  2.0A 6.3R  0.9S (TO 1.2) 32분 정도 출전

팀은 현재 압도적?으로 1위

(자유투만 좀 끌어올리면 +1점은 더 넣을 수 있을 거 같음)

 

확실히 효율면에서 좀 아쉬운 감은 있으나 야투율을 좀 끌어올리고 실책을 좀 줄이면 충분히 해볼만할 거 같은데....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대성은 저 평가받는 경향이 있어서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가드가 잡아주는 5개의 리바운드와 수비, 그리고 팀성적 상승 때문에 송교창보다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사실 송교창은 (잘하긴 하지만) 팀 전력이 더 좋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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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9 16:08:22

송교창 자유투 50퍼센트는 볼때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얼마전에 3점 성공률이 50퍼센트라고 본 것같은데

그래도 장판팬은 교창이 보면서 힘냅니다 흑흑

WR
2021-01-19 16:10:29

3점 성공률이 5할이면 다음시즌 NBA갈지도 모릅니다 ^^; 송교창 이번 시즌 3P%는 34.7% 입니다.

2021-01-19 18:12:06

2년전 시즌3점성공률이 50%넘었는데..작년에도 38% 올해 34%인거 보면 결코 슛이 약한선수가 아닌것같은데 자유투가 50%밖에 안되는건 좀 신기하긴 합니다

6
2021-01-19 16:09:35

이번 시즌 오리온의 높은 순위는 이대성의 공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공격에서 못하는 날도 수비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면 오히려 이대성 위상이 돌아 온 느낌입니다. 저평가는 저번 시즌이 가장 크죠

WR
2021-01-19 16:13:50

맞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탑독인데, 특히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유독 인색한거 같아요 ㅠ

1
Updated at 2021-01-19 16:19:29

턴오버와 슛기복으로 평가 절하되는 감이 있지만 볼륨 뽑아내는거랑 수비와의 공헌도까지 생각하면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응적이지 않은 성격과 감독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플레이 패턴과 다소 맞지 않아서 그렇지 이정도면 뭐 엄청난 활약이죠.

2
2021-01-19 16:21:26

지금 오리온이 과장 좀 보태면 이대성 없을때 공격 진행을 못하는 수준이라 이대성이 북치고 장구다쳐줘야하고 그러고 있다고 봅니다

2021-01-19 16:49:33

이대성에게 어울리는 롤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21-01-19 16:27:21

팀을 2위로 이끌고 있으니 아주 훌륭한 영입입니다..
강력한 mvp후보 중 한명이죠..

WR
2021-01-19 16:39:33

저도 감독이든 기자든 누군가 MVP 얘길 할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하는 거 같아요 ㅠㅠ

1
2021-01-19 16:33:15

허훈의 유연함이나 횡적이동은 없지만, 허훈에게는 없는 피지컬과 파워, 미친 활동량이 돋보입니다. 수비까지 감안하면 이승현과 함께 오리온의 기둥인데 어쩌면 주전갈아넣기를 당하는 중인데도 열정 덕인지 템포가 굉장하네요

WR
2021-01-19 16:52:10

솔직히 허훈이 오펜스에서 번뜩이는 게 있긴하지만, (저 허훈 좋아합니다.)  디펜스에서 까먹는걸 생각하면 저는 이대성에게 한표 주고 싶습니다. 

2021-01-19 17:00:18

동의합니다. 허훈이 공격에서 야투를 더 끌어올려 한차원 더 높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대성이 판정승 거둘 것 같습니다.

5
2021-01-19 16:46:47

국내 지도자들은 이대성을 3&D + 보조볼핸들러에 가까운 롤을 주고 싶어하고 이대성은 메인 볼핸들러를 하고 싶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게 자유이용권 논란으로 보였구요.
그러다 보니 본인이 수비도 열심히하고 공격시 부담도 가져가는 걸 도전하는 마음으로 더 불태우는 느낌도 듭니다.
어느쪽이 더 좋다를 말하기엔 제가 농알못이고 도전해서 보여주겠다는 그 모습은 응원하게되네요.

Updated at 2021-10-27 08: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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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19:09:58

이대성 롤에 대한 부분에서 국내지도자로 표현한 건 유재학 감독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입니다.
솔직히 저도 롤 변화의 속도는 어느정도 서서히 늘려주는 쪽이 모비스 구성상 유감독님 입장에서 더 결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변화속도 차이에 대해서든 맞추는 과정에 이견이 있어서든 안맞는 부분이 있으니 결과적으로 갈라선 것이겠죠.
타팀팬이다보니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그 속도에 대해서도 언해피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고 그래서 자유이용권식의 농담이 오갔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모비스팬분들이 팀이 기회를 충분히 늘려가주고 있음에도 좀 선넘는 것 아닌가 하는 불편함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결국 오리온에서 어느정도 본인이 하고싶은 대로 하면서 본인의 약점도 드러나고 있고 또 그걸 본인방식으로 극복하려고 애쓰는 모습도 보여주는 올시즌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WR
Updated at 2021-01-20 21:41:29

솔직히 이대성처럼 플레이하는 거 좋아할 우리나라 감독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마 강을준도 참고 있을 것 같아요;) 모비스 입장에서는 해외진출 시도할때 팀에서 엄청 배려해줬는데 끝까지 자기 생각만 하는 걸로 보였을 수도 있었겠죠. (특히 연봉 줄여 계약할 때)

 

다만 이후에 나온 썰들과 이대성의 모습을 보면 이대성은 모비스가 자신을 트레이드할 거라는 생각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냥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모비스에 남으리라는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결국 모비스는 이대성을 트레이드했죠. 트레이드 이후, 완전 멘붕 + 울 거 같은 표정이던 이대성이 기억나네요. (아래는 기자들 피셜 그때 상황입니다. 구 바카. 현 크블인생)

 

얘기가 길어지는데 이대성이 그렇게 한건, 모비스 구단의 연봉 계약 방식이 있습니다. 본인들만의 고과?로 책정해서 계약을 해왔고 그건 양동근, 함지훈 다 마찬가지 였다고 합니다. (좀 짰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해에 무리한 김상규 계약....이 있었고 이때 내부적으로 선수들이 좀 불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암튼 그렇게 된 거 였는데 모비스는 목소리를 낸 이대성을 결국 트레이드해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유재학 감독이 어떤 의견이었는지, 어떤 감정이었는지, 뭐 그런 디테일이야 알 수 없지만, 한국 스포츠단의 운영방식 -특히 농구-을 생각하면 선수단 목소리 대변하는 선수가 존중받는 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게 사실이고 ㅠ

 

결국 이대성은 kcc갔다가 FA로 오리온으로 갔고, 말많던 김상규는 거의 뛰어보지도 못하고 KCC로 갔는데, KCC에서도 거의 출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성을 트레이드하고 받은 자원들은 박지훈, 김세창, 김국찬 중, 황당하게도 박지훈은 임대였고, 김세창은 전력외, 현실적으로 남은 자원은 김국찬인데 아시다시피 안타깝게도 다시 ACL (아마 시절 ACL 부상있었음) 부상을 입고 맙니다.

 

 리빌딩이니 리툴링이니하지만 라건아 처분 외에 현실적으로 손에 남은 카드가 있습니까? 이건 아무리 몹 편을 들어줄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모비스의 바보짓이 아닌가 싶네요. 박지훈은 임대라니....

 

무리하게 김상규를 잡지 않았다면, 선수단 불만이 없었겠고, 그럼 이대성이 3억 이상 계약하고 남았겠고, 지금 로스터에 라건아 + 이대성이 있었을텐데.  심지어 김상규를 무리해서 잡았어도 그렇게까지 굳이 트레이드를 했어야했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결과론이라구요? 글쎄요. 김상규 기록과 부상 이력을 한번 찾아보시면 그런 말이 안나올 겁니다.

 


Updated at 2021-10-27 08:43:24
WR
2021-01-19 20:49:58

그해 김상규가 받았던 4억, 양동근 연봉이 4억이었습니다. 


전에도 나누었던 얘기같아서 짧게 쓰겠습니다. 3번 영입 좋지요. 필요했습니다. 다만 김상규는 아니었다는 거죠. 물론 그 당시 풀에 그나마 제일 괜찮은 장신 3번이었기는 했지만 주전은 고사하고 식스맨롤도 불가능한 폼이었습니다.그냥 '상대적으로' 괜찮았다는 거죠. 그렇게 필요하다던 3번, 결국 아시다시피 쓰지도 않았구요. 아마 그해 전준범있었고, 용병을 3번 스타일로 뽑았던 거 같네요. 

 

연봉 오버페이는 일단 차치하고 이건 백퍼 스카우팅에 문제가 있었다는거죠. 

 

차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차가 잘 작동한 적도 이력도 없고, 고장도 심하게 난 적이 있어요. 그래도 필요하다고 비싼 돈을 주고 무리하게 샀습니다. 그래도 그날 시장에 있는 것들 중엔 젤 나아보였거든요. 이게 과연 맞는건가요? 


Updated at 2021-10-27 08:43:34
Updated at 2021-10-27 08:43:49
WR
Updated at 2021-01-19 21:27:47

지금 이 시점에서야 모든 건 다 결과론이죠. 결과로 말하는게 프로구요; 그때 그렇게 생각해서 딜을 실행했으면 당연 결과를 받아들여야하는 거죠. 그때의 딜을, 지금 상황에서 평가하게 되는 거구요. 그때 그걸 어떻게 알았겠냐는 얘기를 하면 안되죠. 나참...펀드 메니저가 수익률 마이너스나고, '나라고 떨어질 줄 알았어요?' 이러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우리야 전문가도 아니고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 뿐이죠. 근데 그 사람들 -구단 프론트-은 전문가고 책임자잖아요?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죠. 님 논리대로면 이세상에 욕먹을 담당자가 없겠습니다;;

 

핵심은 하나예요. 자꾸 제 말을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은데, 상식적으로, 김상규가 모비스의 3번을 갈증을 해결해줄 만큼의 포텐을 가진, 혹은 폼을 가진 선수였냐는 겁니다. 만일 김상규가 그랬다면 백보양보해서 그 이후의 무브들은 좀 이해해볼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스탯지만 봐도, 움직임만 봐도, 부상이력만 봐도 지극히 너무너무,위험한 투자였다는 얘깁니다. 

 

자꾸 김상규 평가가 높았다고 하시는데 그냥 그해 '상대적'인거였다구요 ㅠㅠ KBL 들어가셔서 스탯이라도 검색해보세요. 커리어 하이가 평득 5.8에 21분 정도 출전(다른 기록은 언급할 것도 없어요 ㅠ 통산은 3.8P 2.4R인가 그래요..) 입니다. (선수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만) 안타깝게도이 선수는 3번 보기에는 너무 느립니다. 슛이 막 좋은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4번으로 쓰기에는 파워나 높이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어렸느냐. 89년생으로 그때 당시 29세. 포텐 운운할 나이도 아니었구요. 대학때 너무 혹사당해서 그런지 부상 이력에, 몸상태도 좋지 않았고... 모비스 트레이너가 무슨 화타입니까? 마법사예요?

 

님 말씀대로 이대성을 3번으로 쓰는 거 같은 롤로 인한 언해피가 무서웠으면, 다른 선수 언해피는 왜 생각못하나요? 김상규 계약으로 그때 고참급 선수들 대거 언해피 떴다고 합니다. 아니, 모비스가 어떤 구단입니까? 아시다시피 선수들 엄청 충성심 강해요. 그런 선수들 언해피 뜨는 거는 상관안합니까? 이걸 고려를 못했다? 이해하기 힘들어요. 이걸 쉴드치시는 거는 무리예요. 아닌가요?

 

그리고 맥락없이 욕하는 것도 아니고....까는 것도 애정이 있어서 까는 거예요. 아시잖아요? 엄청 에너지 소모된다는 거.

  

이 정도 말씀드렸으면 저는 할 얘기 다한거 같아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못받아 들이시겠다면 할 수없는 거고 더 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생각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

 

Updated at 2021-10-27 08:44:02
WR
Updated at 2021-01-19 22:31:35

지금 시점에서는 당연히, 이대성이랑 같이 가는게 더 나았죠. 양동근 얘기는 뭐 더 할게 있지만 그만하겠습니다. 지치네요;

 

그리고 여전히 말을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은데, 2K 레이팅으로 말씀드려볼게요. 당시 모비스에는 적어도 주전급 (적어도 OVERALL 80 이상이거나 근처) 3번이 필요했어요. 근데 다른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해도 김상규는 60~65 정도였습니다. 애초에 약점을 매꿀수가 없었어요. 그걸 높이 보고 스카웃했다? 그러면 스카우트 팀이 잘못한거죠. 애초에 해볼만한 무브가 아니라니깐요? (그리고 김상규 뽑아서 (못)안쓰고 그해 용병을 스윙맨으로 뽑았죠...) 

 

'그만한 3번'이 아니라, 애초에 아예 쓸 수 없는 자원이었다고요. 그리고 그런 OVERALL 60대의 선수를 팀 에이스 연봉주고 사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묶이죠. 이 이후의 연달라 우수수 일어난 일이죠. 그거 때메 프랜차이즈의 운명이 바뀌었고 이 딜 때문에 모든 사단이 난건데. 뭔 말씀을 하시는지...모든게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만하시죠. 너무 우기시는거 같네요.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2
Updated at 2021-10-27 08:44:23
WR
Updated at 2021-01-19 22:36:52

 
저는 이대성이 선이고 구단이 악이라는 말은 한적이 없어요. 다만 확실한건 KBL 그어떤 팀과 선수도 구단이 갑, 선수가 을인 것은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모비스 좋아하고, 구단이 이대성 해외진출할때 많이 도와준 것도 알고 있고, 그리고 그런 면에서 이대성이 유재학과 구단에 어느 정도 로열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대성을 잡았으면 그래도 같이 갔을 거라는 생각인데, 뭐 정확한 건 알 수는 없죠.
  

그리고 자꾸 말을 이상하게 옮기시는데, 멍청하다는 얘기는 한적 없구요. 바보짓이라는 표현은 했는데 박지훈 임대 껀에 관해서 썼네요. 즉, 이대성 라건아 주고 받아온 핵심자원 중 한명이 임대라니... (심지어 트레이드 당시에는 이건 비밀이었죠;;;) 결국 김국찬 하나 받아온 셈이니. 그부분에 대해서 얘기한거고.

 

지친다는 거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해야하는 제 상태를 얘기한거고,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다는 (우기시는 것 같다) 얘기는,

 

지금 대화의 핵심은 김상규의 가치인데 거기에 대한 근거없이 자꾸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니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데이터로 보나 뭘로 보나 김상규는 애초에 주전 3번 기용으로 쓸 수 없는 상태였다. 이걸 몰랐다면 모비스 스카우트가 잘못한 거다. 님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젤 나은 3번은 김상규라도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영업했어야했다. 이런 관점이시고.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스탯이나 데이터 하다못해 비디오라도, 김상규에게서 납득할만한 뭔가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저는 김상규의 가치에 대해 스탯과 부상이력, 제가 본 비디오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그런데 님께서는 계속 같은 말씀만 ('상대적으로' 괜찮았다) 반복하셔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건 모두가 알고 있어요. 다만,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걸로는 답이 안된다는 얘기구요. 무례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계속 같은 말씀을 하시니 드렸던 말씀이예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시다시피 NBA에도 황당한 딜 많이 일어나구요, 스포츠 팀 운영보면 많이 봅니다만, 악성계약도 보통은 FA되기 전에 마지막 시즌에 (흔히 말하는 FA뽕) 잘해서 기대심리로 좋은 계약을 합니다. 주식도 뭔 호재가 있어야 들어가는데...근데 김상규는 아무것도, 쉽게 말해서 아무런 '근거'가 없었습니다.

 

 님 논리가 말이 되려면 농구라는 스포츠가 3번 자원이 없으면 아예 농구를 할 수 없어야 합니다. (마치 축구의 골키퍼처럼요) 그러면 님 논리가 말이 됩니다. 그런 경우라면 어쨌든 팀을 운영하려면 반드시 필요하니, 4억이 아니라 그 이상에도 영입해야겠죠. (실제로 타 스포츠에서 이런 경우가 가끔있기도 하구요.) 근데 농구는 그게 아니잖아요. (결국 김상규는 답이 되지 못했고 그해 모비스 시즌 8위, 직/간접적인 결과로 이어진 이후 무브들은 더이상 말씀 안드릴게요...)

 

어차피 그깟 공놀이 입니다. ^^ 괜히 기분 상하지 마시고, 좋은 밤 되세요~ 


Updated at 2021-10-27 08:44:34
WR
2021-01-19 22:58:12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역시 늘 최진수 정도되야 모비스가 원하는 3번이라고 생각했고, 최진수가 갔을 때  '아 드디어!' 했습니다. 근데, 최진수 역시 이종현 정도 줘야 데려올 수 있었던 자원이고,

 

말씀하신 (아시겠지만) '2미터 장신이 가드 따라가는 수비'가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 최준용, 송교창, 양홍석, 정효근...말씀하신 자원들, 다 팀에서 절대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고, 그만큼 빠른 장신3번은 KBL에서 귀한 자원입니다. 1번 수비...최진수도 시간지나면 버겨워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덧없는 얘기지만 만일 이대성이 그때 남아서 이대성이 3번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됐을지, 물론 어떻게 됐을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죠. 다만 적어도 김상규 영입으로 보단 낫지 않았을까....저는 그렇게 추측합니다. 스몰볼, 3가드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송교창이 4번 수비 고전하다가 올해 적응한 것처럼, 이대성도 어떻게 해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저는 솔직히 모비스에서 이대성과 유재학 밑에서 계속 함께 갔으면 했었던 사람입니다. 양동근-이대성으로 이어지는 모비스 1번 계보를 보고 싶었던 1인으로써, 아쉬운 마음이 제일 큽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도 하는 거구요. 

 

막쓰는 글이라...저도 혹 오해할만한 표현이 있었다면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그럴 의도 없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Updated at 2021-10-27 08:44:44
2021-01-19 23:09:21

'이때 총대를 맨게 이대성이었고, 아마도 팀내 입지상 성격상 모른 척 할 수도 없었던 뭐 그런 상황... 이대성은 구단과 기싸움? 나름대로 선수단 대표해서 목소리를 냈던 것 같습니다.' <- 추측성 발언일뿐이죠.

 

다른 부분은 뭐 지금 손에 쥔 것 없다 결과론이다 이런 건 그러려니 하는데 

이대성 총대설은 동의가 안되네요.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이대성을 정의롭게 

한국 농구를 바뀌게 할 개혁자 이런 식으로 좋게만 평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친하게 지낸 기자들을 잘 이용해 먹으면서 인터뷰 하는 이대성이 

영리한 점도 있고요. 

 

나쁜 의미가 아니라 비즈니스에 맞게 본인 중심으로 풀어나가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한 선수였습니다. 마치 선수단을 대표한 것처럼 총대 메고 다했다 라고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이 부분은 절대 동의 안합니다. 

차라리 양동근이 했다고 이런 이야기가 나왔으면 믿었겠네요. 그런 선수 아닙니다.

무슨 불의를 못 참는 정의사도 같이 말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말 그대로 NBA에서도 흔하게 있는 단순 선수와 구단 간의 관계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구단의 입김이 우리나라 특성상 더 센 걸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슨 선수들의 당시 모비스의 선수단의 대표자 리더격으로 후려치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선수가 선수단이나 팀을 생각하는 선수가 꿈이 있으니 해외에 보내달라는 이야기를 안하겠죠 ? 

WR
Updated at 2021-01-19 23:33:41

그건 제 얘기가 아니고 기자들 피셜입니다. 정의사도라는 표현 쓴적 없구요. 선악 따지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다만 당시 계약 당시 제일 비중있는? 선수였던 거는 맞습니다. 최현민 군대 사건 때 (가혹행위? 당하는데 밥 갖다줬다고 하죠.)도 그렇고 (이제부터는 진짜 제 추측입니다만) 이대성은 할말은 하는 성격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시겠지만 비중이 없는 선수는 FA에서 완전 을이기에 이대성 같은 짓 못합니다.)

 

해외 얘기는 좀 다른게,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니까요. 이대성이 팀에 대해 의리로 지킬 수 있었던 부분과, 자신의 꿈에 대한 부분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팀을 위해 자기 꿈을 포기하는 타입은 아니라는 거죠. 저는 이부분은 뭐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선수가 종신 성직자도 아니고, 개인의 꿈을 쫓는 걸 뭐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직업도 그럴 수는 없죠. (심지어 신부나 스님도 옷벗고 나올 수 있어요...)

 

아무튼, 구단입장에서야 무리해서라도 포지션 보강의지였겠지만, 하도못해 일반회사에서라도 갑자기 스카웃되어 온 (별 실적 없어보이는) 직원이 나보다 연봉을 과하게 받는다는 걸 알면 말이 나오게 마련이지요. 회사입장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스카웃 했다고 하더라도요. (말씀드렸듯이 가치/선악 판단은 배제하구요...사람 마음이, 세상사가 보통 다 이렇지 않습니까?)

 

제 얘기는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사람 마음이 다 똑같은데, 기존 선수들이 그렇게 느낄 걸 예상하지 못했는가. 사실 이게 더 큽니다. 만일 할거라면 기존 선수들에게 충분히 납득을 (제도의 맹점등을 설명하며..올해만 그런 거다. 제도가 그래서 어쩔 수가 없다 등등) 시켰어야죠. 어떤 방법으로든요. (하다못해 CF라도 찍던가..)

 

김상규 영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다는 얘기입니다. 결과적으로는

 

김상규 영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 <<<부정적 효과 

 

이렇게 되어버렸고, 여기에 대한 판단을 (계산을) 제대로 못한 게 아쉽다는 얘기입니다.철저하게 비지니스적인 입장에서요.

 

Updated at 2021-01-19 23:59:44

저도 구 바카시절부터 잘 듣고 있었는데 이대성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총대를 

멨다는 부분은 들어 본 기억이 없네요. 그저 선수단 김상규 영입으로 인해서 불만이 컸고 이야기 많았다 라는 이야기까지였고 그 후에 언급 된 모비스의 연봉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 딱 이정도로 기억하는데요 ?

이대성이 선수단 대표로 총대를 멨다는 이야기 했다는 기사나 

내용이 존재하나요 ?

기자피셜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워딩이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과연 이대성이 선수단의 모든 대표격으로

구단과 알력 싸움을 했느냐에 대한 이야기라 김상규 영입이 잘했다

못했다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랑 관련 없는 듯 하네요.

단지 이대성이 당시에 마치 선수단 대표로 십자가를 짊어진 것처럼 표현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

움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하지만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봅니다. 그냥 본인을 위해서 선택 한거죠. 

 

그리고 해외 이야기는 왜 다르게 이야기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이대성 중심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꿈을 위해서 간다라는 것이 멋지게

보이는 거겠지만 구단 입장에서 그냥 시즌 중에 나 안할래 상황이죠. 

사실 이대성이 해외로 그냥 가버리면 구단은 뭐 이득 보는게 있나요 ? 

 

구단 입장에서도 좋게 보기는 힘들죠. 그런데 마치 선수단을 위해 

구단과 싸우다가 트레이드 당해버린 희생양처럼 표현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이대성-구단이 갈 길 간 것으로 생각하는게 맞죠. 

  

항상 말하지만 옳고 그르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본인의 이득을 충분히 취할 줄 아는 영리한 사람일뿐이라는 이야기죠. 

모든 것이 본인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뿐입니다. 

이기적인 것이 아닌 합리적인 사람이죠.   

 

 


 

 

WR
Updated at 2021-01-20 01:32:44
(뻘글이라고 썼는데 이렇게 파이어가 날 줄은 몰랐네요. 하하;;;; 힘듭니다 -_-;)
 
바스켓카운트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58

KCC, 대권 위한 장판을 깔다!
2019.11.13.
대략 35분부터
'모두 불만이 많았고, 본인이 대변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재정위까지 간 탬퍼링 논란
2019.05.22.
대략 25분부터
(대충) '뇌피셜 아니다'라는 이야기

윗내용 해당기사
(조선일보 링크인데 뉴시스기사입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1/2019052101440.html 

용병닷컴 
https://www.youtube.com/watch?v=7rZjDjI0gL0
14분부터

그리고 용병닷컴 피셜. (요건 나무위키 퍼왔어요.)
"비시즌 구단과의 연봉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 6월 28일 KBL 아프리카 방송 용병닷컴 정지욱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연봉협상에서 올해 FA로 영입한 김상규의 연봉 이상 줄 것 아니면 1억 8천의 연봉을 받고 내년에 보상선수 없는 FA로 제대로 대우 받겠다는 입장을 취했다.[11] 
이대성 입장에서는 이런 말이 나올 만 한게 팀의 기둥인 양동근은 보수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 계약기간 1년에 사인했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함지훈은 보수 5억 5,000만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 계약기간 2년에 합의해 원클럽맨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그런데 지난 시즌 평균 3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연봉 1억 1천만원서 FA로 3억 1천만원 인상된 4억 2천을 받은 것이다."
 
다른 것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것외에도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언급됐었는데 지금 다 찾는 건 힘드네요;;;
 
음... 대표격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그런 분위기인데 이대성이 말없이 지나갈 캐릭터로는 안보이네요. 당연히 본인 문제도 결부되어있기도 하구요.
이대성도 구체적으로 말은 한적은 없지만 애둘러서 인터뷰한것도 보이구요. '말할 수는 없는데 구단 사정이 있어서~ 협상중이다.' 등... 게다가 지난 시즌 우승했죠. 이대성은 그때 파이널 MVP였습니다...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기억이 희미한데
아마도 그때 이대성이 대표팀 차출로 협상이 늦어졌었나 그랬고
양동근, 함지훈이 먼저 계약을 하고, 김상규 계약 발표되고
모비스 누가 인스타에 뭘 썼다가 지웠나 그랬고 
그리고 이대성이 연봉조정 신청을 했나 그랬던 거 같아요. 
(요 시간관계에 대한 건 확실치 않음.)
 
저는 진짜 여기까지만 할게요 ㅠ


Updated at 2021-01-20 10:28:59

바스켓카운트 37분 30초 정도쯤에 최용석 기자가 추측성 발언으로 한토막

나오네요. 

나머지 영상과 글들을 다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만 그리고 뉴시스 기사부터

이대성이 모든 선수들을 대표해서 희생했다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만?

기자피셜이라고 하는데 최용석 기자 한명만 말하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맥락을 자꾸 잘못 짚으시는 거 같은데 

선수단의 분위기가 안 좋았고 영입에 대해서 결과론이나 그런 걸 다 포함해서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모비스의 연봉 협상 분위기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고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대성이 개인의 연봉대우가 시원찮으니까 

그런 것 뿐이지 '선수단을 위해서 나섰다가 팽당했다' 이런 것은 아니다라고 딱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위에 나온 용병닷컴 친 이대성 기자로 정지욱 기자는 모비스 팀을 응원 하는 사람이면 다 압니다. 그리고 뉴시스 기자는 뉴시스 박지혁 기자죠. 농구 기사 쓰는 사람이 뉴시스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뉴시스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단 한마디 최용석 기자의 선수단 대표격으로 나온 것은 아닐까 ? 하고 추측성 발언 이거 하나 정도네요.  

 

'대표격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그런 분위기인데 이대성이 말없이 지나갈 캐릭터로는 안보이네요. 당연히 본인 문제도 결부되어있기도 하구요.'
 
말씀 하신 이 부분이 마치 불의를 참지 못해서 나서서 뭔가를 했다는 
뉘앙스신데 전 이 부분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냥 본인의 
이권이 걸려 있어서 나섰을 뿐이라는거죠. 
자꾸 모비스 관련 글들 쓰시는 분들 중에서 이대성이 마치 불의에 항거한
영웅적인 면모를 보인 선수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딱 제대로
넘겼으면 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더 이상 글 남기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Updated at 2021-10-27 08:45:32
2021-01-19 16:48:34

라건아 이대성과 송교창과 이정현이 한팀이었다니... 

WR
Updated at 2021-01-19 16:56:49

이대성은 KCC, 전창진 농구랑은 안맞았죠. 그냥 안맞는게 아니라 너무너무 안맞았어요. 솔직히 라건아도 안맞는데 어쩔 수 없이 적응한거라고 봅니다. 차라리 오리온이 라건아 데리고 오면 완벽한 카드인데, 여러가지 여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2021-01-20 08:18:29

몇일전 파이어 났던 KBL 현실중 가장 안타까운 면중 한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2
Updated at 2021-01-19 17:26:16

kcc 팀전력이 더 좋다는건 지금에서야 성적 잘나오니 나오는 얘기죠
시즌전엔 잘해봐야 4강 6강 평가 받았습니다
오히려 주전으로만 따지면 4번 이승현이 버티고 있는 오리온이 더 밸런스 있는 전력이죠
그리고 이대성 롤이 볼을 많이 쥐니까 스탯볼륨이 나오는거고 거기에 따른 턴오버
이대성 대단하긴 하지만
올시즌 4번수비를 하면서 엄청난 효율 보여주는 송교창이 더 mvp감이라 보여집니다
물런 오리온이 우승한다면 이대성이 mvp일테구요

WR
Updated at 2021-01-19 17:40:32

일단 kcc는 용병에서 누가봐도 압도적이지 않나요? (kbl에서 일단 이걸로 kcc는 오리온보다 훨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엄청난 풀의 가드진..3~4번에는 송교창이 있고, 2,3을 오가는 이정현, 갑자기 다른 선수가 되버린 듯한 -팀이 어려울 때면 나타나는- 정창영 등...전엔 4번을 약점으로 많이들 봤지만 송교창이 4번으로 나오면서 오히려 미스매치를 역으로 (상대방 4번을 잘막으면서 오펜스에서 스피드로 공략)이용 하면서 거의 무적이 된 거 같습니다. 게다가 전체적인 팀의 케미나 짜임새도 오리온보다는 월등해보입니다.

 

 오리온은 일단 1옵션 용병 위디가 오펜스에서 옵션이 거의 없고 ㅠ 그렇다고 로슨이 라건아에 비해 우위도 아니구요; 백코트진의 풍부함은 kcc에 비하자면 상대가 안되요. 3번에 허일영을 송교창보다 위라고 하긴 어렵고, KCC에 비해 나은건 단지 말씀하신 4번 정도인데, 이것도 송교창이 4번으로 나오는 걸 적응하면서 장점이라고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제일 간단한 건 이대성 빠졌을때 오리온을 보시면 ㅠㅠ 엄청 답답해집니다. 게다가 아직 정상이 아닌 이종현도 있구요...)

 

KCC는 솔직히 누가하나 못하거나 빠져도 그걸 매꿔줄 선수들이 있는데 오리온은 이대성이나 이승현 , 로슨 하나라도 막히면 엄청 어려워집니다. ㅠㅠ KCC는 현재 거의 단점이 없는 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 질 것 같지가 않아요. 기자들 평가도 그런 것 같구요.

 

2021-01-19 18:06:20

시즌 전에 전문가 대부분이 kcc는 국내 빅맨이 없어서 우승은 아니고 4강권 정도로 봤습니다. Sk처럼 장신포워드 뎁스가 깊은 것도 아니었구요.
저도 kcc 3가드 시스템에 4번 송교창, 타데-라건아 싱글포스트가 이렇게 잘 먹혀들어갈지 예상은 못했습니다.

1
Updated at 2021-01-19 18:18:11

지금 당장의 얘기가 아니라 시즌 시작전의 전력을 얘기한거였습니다
이루스님 말씀대로 장판은 제대로된 빅맨 하나 없었고 kbl 역사상 멀쩡한 빅맨 하나 없이 잘나간 팀 없었죠. 더욱이 포워드 뎁스도 얇았기에 진짜 잘해봐야 4강전력이라 평가받았습니다 근데
지금 kcc가 잘나가는건 님 말씀대로 전감독의 전술하에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팀의 케미나 짜임새 선수들의 노력으러 이런 좋은 결과를 낸거지 단순하게 팀전력이 원래부터 좋았다고 평을 받은게 아니죠
그런 팀에서 대체불가인 송교창이 mvp 받는게
마땅하죠
물론 kbl이 용병판인건 맞는말씀입니다
용병이 뒤바뀌었다면 순위도 뒤바뀌었을거에요

WR
Updated at 2021-01-19 19:24:49

모수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송교창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kcc가 갖는 이점이 딱 사라질테니...대체불가 자원이구요. (오리온은 위디가 오펜스를 이렇게 못할 줄이야 ㅠㅠ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대성이 대체 불가인것처럼요.

 

솔직히 전감독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싫어하는 쪽입니다;), 뭘 어떻게 하는지 선수들 맞춰내는 것만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유병훈, 김지완, 유현준, 정창영까지...좋은 선수들이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탑티어도 아니고, 잘 활용하지 못하면 애매할 수 있는 자원들인데, 무슨 구슬꿰듯 잘도 맞춰내네요. 타일러 중용으로 라건아가 언해피뜰 것도 같았는데 어떻게 잘 달랜 것도 신기하고, KCC 감독이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정도로 짜임새가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21-01-20 08:24:10

한편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선수들과의 궁합이 잘맞으면 효과가 엄청 극대화 되는...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농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가 밀어줄때 (그런 감독조차도)

팀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면.. 

  

조금만 더 농구의 인기가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이대성같은 선수도 자기 스타일로 이렇게 클수 있는 환경인데.. 

강병현같은 (상품성이 높~은)선수가 부상당하지 않고 이렇게만 컸어도.. 하는 아쉬움도 들고요

Updated at 2021-01-19 18:08:23

지난시즌 완벽한 찬스 아니면
공격안하던 팀이라서 답답함의 끝을 봤었죠


이대성 영입당시에도 불안요소가 큰 선수라서 우려가 많았는데 저는 망할때 망하더라도 제대로 해보고 망하자 주의라서 이대성 같은 스타일 마음에 듭니다.

3
2021-01-19 18:14:01

 기대이상은 아니고 기대하던만큼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대성의 플레이스타일 그대로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정적인 이대성? 그건 이미 이대성이 아니죠.

안정적으로 농구할 스타일도 그런 스킬셋도 사실 없습니다.

공격에서도 패싱위주로 풀만한 시야나 패스스킬이 있다고 보기도 힘들고 패스위주로 보면 오히려 꼬이죠.

자기 메이드 위주로 볼때 젤 잘합니다.

문제는 경주마처럼 갑자기 경기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자기 매치업에 집중할때인데..

 

오히려 유재학이나 전창진같은 스타일의 감독보다는 (강하게 꾸짖고 농구관이 너무나도 확실, 멀티볼핸들러를 선호하는)  강을준같은 스타일이 더 잘맞는 것 같긴 해요. 플러스 마이너스 나누기 드립도 저게 먼소리인가 싶긴 하지만 강을준 입장에선 보다보다 속터져서 좀 둘러말하는 느낌이거든요.

이대성도 그걸 알테고.. 

 

kcc가 정규시즌 및 플옵 통합우승을 못하면 이상할 것 같은 올시즌 크블이기에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의 선장인 이대성은 올한해 자신을 완전히 입증하는 시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2021-01-19 18:46:18

지금 오리온이 2등하고 있는 건 이대성 지분이 꽤 크죠. 클러치때 득점이 안 되더라도 자신있게 쏘는 모습을 보면 오리온이라는 팀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01-19 19:16:56

이대성이 지난 FA때 오리온이 아니라 삼성에 왔더라면....

WR
2021-01-19 19:23:43

이상민이 이관희만으로도 힘들다고; 포기했었다는데...뭐 진실은 모르죠. 솔직히 이대성이 이상민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2021-01-19 20:41:16

이상민보다 이대성이 훨씬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2021-01-20 08:40:27

오리온팬 입장에서 그냥 용병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위디가 득점에서 존재감이 없는만큼 공격면에서는 이대성 없으면 팀 전체가 답이 없어요..

2021-01-20 09:53:14

다른것보다 이대성이 차별화되는건 수비에요. 진짜 상대방 잡아 먹습니다. 다른 공격 잘하는 선수들은 몇 있어도 수비 생각하면 이대성보다 가치있는 선수 저는 가드중에 뽑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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