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un

요로결석.gif

 
15
  6804
2020-10-20 10:01:43

GIF 최적화 ON 
4.4M    3.1M

 

 

어흑...

27
Comments
2020-10-20 10:04:31

보기만 해도 끔찍하네요
산통과 맞먹는 고통이라던데

Updated at 2020-10-20 10:16:30

체외 충격 석쇄술로 삽입술 없이 격파 하는 시술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다 고통은 상상 초월이라고 합니다만...

요로결석은 차라리 죽여달라고 할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1
2020-10-20 10:38:06
요로결석.........

 

응급실에 기어서 들어 갔습니다........리터럴리 기어서......

 

힘 없이 "살려 주세요"라고 하면서.......너무 아파서 목소리도 잘 안 나와요................  

 

 

1
2020-10-20 10:46:01

 그래도 기어서라도 가셨군요..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룸매가 요로결석이 왔는데 웅크리고 누워서 말한마디 못하고 구급차 올때까지 아예 꼼짝도 못하더군요


2020-10-20 10:51:56
당시 대학병원 응급실이 근거리에 있어서 택시 타고 가면 금방 가겠다고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의 그 10분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긴 10분이었던 것 같네요.

 

(약간 MSG 뿌려서) 차라리 죽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Updated at 2020-10-20 10:48:26

맨 처음 고통이 왔을 당시 신장결석인 걸 몰랐을 때 뱃속에서 에일리언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아파요.

신장까지 내시경(?)이 들어가는 게 신기하네요.

2020-10-20 10:54:35

요로결석..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몰핀 투여가 합법인 몇 안되는 병 중 하나라고 들었네요;; 무섭.

2020-10-20 11:04:22

그니까 저것이 제 그것으로 들어갔다 나온다
뭐 그런거죠..?

2020-10-20 11:13:56

 어흑..... 마이깟.....

29
2020-10-20 11:26:28

저는 선 보러 가는 날 아침 몸에 간직하고 있던 결석 하나가 발악을 해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요로 결석인지 몰라 너무 당황하고 통증은 누가 오함마로 옆구리를 쎄게 연달아 치는 느낌이더군요. 앉아 있지도 못해, 서있지도 못해, 심지어 눕지도 못해,  옆구리 통증에 정신 못차려,  응급실 가야 하나 그러면 100% 선 못보는데 이러고 있었습니다. 통증이 심해 허리 아플때 통증 부위 두드리는 것처럼 계속 두드리고 있으니 어느 순간 몸안에 불길 하나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고 소변이 마려워 봤더니 좁쌀 만한 붉은 색 돌이 나오더군요. 통증은 사라지고 시간안에 선보러 갈 수 있겠다 싶어 기대감에 선보러 갔는데 아직 혼자입니다.

6
2020-10-20 11:31:41

요로결석의 고통마저 극복하고 가셨는데 선이...

4
2020-10-20 11:32:25

아아...기승전결이 

9
2020-10-20 11:43:22
엄청난 Mental toughness! 

 

무엇보다 결말까지 왁벽!  

4
2020-10-20 16:38:23

드릴께 추천뿐이라 죄송합니다...

2
2020-10-20 21:32:53

GIF 최적화 ON 
4.3M    1.5M
2
2020-10-21 11:42:57

다들 위로 감사합니다~ 저는 부산살고 경주에 선보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운전 중에 다른 놈이 발악할 까 싶어서 버스를 타고 갔더니 조금 늦어 미안함 마음에 아침에 있었던 활극을 이야기 해주면서 고이 모셔놓았던 붉은색 결석을 보여주며 이놈 때문에 늦었습니다~ 하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신기하다며 심지어 만져보며 한동안 요로결석 이야기를 주고 받았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었지요    

2020-10-20 11:27:29

절대 안걸려야지 절대로!

1
2020-10-20 11:30:07

이거 보고 바로 물 마시러 갑니다

2020-10-20 12:58:51

그러니까 맥주들 좀 드시라고요!

2020-10-20 13:29:21

한 겨울에 와이셔츠가 다 젖도록 땀이 났는데

저는 맹장이 터진 줄 알고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바로 요로 결석 같다고..

결국 약먹고 소변을 보다 찍하고 작은 돌이 피나면서 나오더라고요.

 

4
2020-10-20 13:44:58

그러니까 물 많이 마시면 되는거죠?
댓글 보니 절대 걸리면 안되는 병이네요!

2020-10-20 16:23:07

아 겪어봐서 아는데 정말 아파요...........으어 

6
2020-10-20 17:29:07
GIF 최적화 ON 
9.4M    761K
2020-10-20 21:18:20

방사통으로 고환이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걸려봤는데 장난안하고 누가 옆구리에서 농구공만한 고환을 꽉 쥐어짜는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2020-10-20 21:21:50

물 자주 마시고 짜지 않게 먹는 것이 결석 예방에 중요합니다.

2020-10-21 08:08:25

아 진짜
20년 넘었는데도 기억나네요
아침에 일어나다 갑자기 쓰러졌죠
비몽사몽 교회형한테 전화해서 응급실 행
체외충격파로 치료했죠

한참 입사 면접 보러다녔는데 소변에서 피랑 결석가루 하얀게 나와서리

그 이후 거의 15년 정도 우유 멸치 안 먹었습니다


이게 출산의 고통과 가장 흡사하다고 하더라고요
어머니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2020-10-21 10:45:30

생수통 목에 꽂으러 갑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