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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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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19 11:20:26

디맨입니다.

오랜만에 기내에서 봤던 영화중에 평이 안좋았던 영화 리뷰해봅니다.


- 취향이 스토리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유머가 잘 맞으면 아주 좋아합니다.
- 스포일러에 둔감합니다. 어느 영화든 스포 환영합니다.
-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찾는 편인거 같습니다.
- 여운이 많거나 찝찝한 엔딩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이번 1월 영화는

염력

입니다.



네. 최악입니다.

이 소재로 겨우 이것밖에 못 만드나 싶었던 영화입니다.


만화 이누야시키 아시나요?

이게 약간 이누야시키랑 시작이 비슷했던거 같은데 상당히 볼품없이 끝난 느낌이 매우 큽니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인정못받는 아버지가 초능력을 얻는 소재죠.


이 영화는 초능력을 얻은 류승룡이 생각보다 딱히 초점이 안 잡혀져있고

류승룡 딸인 심은경의 치킨가게 지키기가 초점입니다.

진짜 류승룡이 제대로 염동력 쓰기까지가 영화 39분만에 썼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목적이 깡패 날리기 였던거 같은데 여기까지가 너무 신파스럽게 느립니다.


CG 쓰기가 워낙 빡세고 돈이 들어서인지 많이 아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워낙 그동안 순박한 류승룡씨가 맡은 신석헌이 계속 당하다가 이제 드디어 경찰서 철창에서

좀 카타르시스 느낄만한 뭔가 멋진 장면이 나올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액션들이 정말 어설펐거든요.

날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부딪치는 장면도 한번이면 되는걸 너무 많이 나오구요.

 

극한직업이 더 나중 영화인데 극한직업을 먼저 봐서인지 류승룡씨가 유난히 치킨과 연관이 많다고 느꼈네요.

 

그리고 영화 마무리가 정말 구렸습니다.

맥주잔 매직쇼는 뭔가요? 웃길거라 생각해서 넣은건가?

 

제 영화 평점은

다음 영화는 평이 좋은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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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1-02-08 07:33:49

영화관 가서 돈주고 본 제가 진정한 패자입니다...

WR
2021-02-08 09:15:30
2021-02-08 07:52:27

흥행이 괜찮은 배우들끼리
뭉쳤는데 한번정도는 말아먹을수도
있죠(영화 서울역)

하지만 두번 말아먹으면
작품은 같이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영화 염력)

영화판에서
류승룡과 심은경이 다시 뭉치는일은
다시 없을거 같습니다.

2021-02-08 13:21:14

광해에서 같이 나오지 않았나요?ㅎㅎ

1
2021-02-08 13:24:10

맞네요

그건 너무 오래전이라 잊고살았습니다.

그렇다면 조연으로만 뭉치는걸로

2021-02-08 09:54:08

 영화관 가서 생애 첫 4d를 얘로 마누라와 같이 봤는데...염병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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