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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쥬만지 넥스트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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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19 11:18:39

디맨입니다.

원래는 작은 아씨들 이후로 봤던 영화를 소개해야하는데 제가 놓쳤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엽문 4가 2020년 마지막으로 본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가 있었더군요.

그래서 이 영화야말로 2020년 마지막으로 보게된 영화가 되었습니다.


- 취향이 스토리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유머가 잘 맞으면 아주 좋아합니다.
- 스포일러에 둔감합니다. 어느 영화든 스포 환영합니다.
-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찾는 편인거 같습니다.
- 여운이 많거나 찝찝한 엔딩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이번 1월 영화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

입니다.



사실 1편부터 봤지만 초반부터 보지 못해서 그걸 스킵하고 2편으로 연속 이어져서 풀로 다 봤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편은 꽤 괜찮은데 2편은 좀 별로입니다.


그런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너무 복잡해진 조연들 등장입니다.

더락과 잭블랙과 케빈하트와 네뷸라가 다른 사람처럼 연기하는거야 가능하다쳐도

스펜서와 마사와 베서니와 프리지가 각자 들어가서 여행했던 전작과 달리

스펜서 할아버지랑 그 할아버지 친구까지 끼고

거기다가 유난히 과한 아콰피나까지 섞이니까

산만해지기 시작합니다.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여러가지 설정까지 추가되어서

개인적으로 그냥 1편까지만이 낫지 않았을까 싶었던 장면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뭐하러 속편을 만들었을까 이렇게 만들거면...


이러한 특유의 산만함외에는 전작의 분위기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작이 어떠냐고 한다면 온라인 게임같은 세계의 캐릭터로 역할하는거기 때문에

사실상 저 4명의 연기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데 배우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거 해도 전혀 문제가 느껴지지 않을 배우들이라 그건 문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작은 확실히 인기가 괜찮았던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다만 무난무난했죠.

그런데 속편이 그 전작의 무난함을 잘 이어주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저 아콰피나 라는 새로운 캐릭터 추가느낌. 생각보다 자주 나옵니다. 이분.


제 영화 평점은

이게 2020년 마지막 영화였습니다.

이제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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