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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가던 날 누구와 같이 가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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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1:51:57


저는 할머니 큰고모 그리고 형이랑
같이 갔었네요
할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막사 뒤로 간 순간 갑자기 교관들이 돌변하더니
여기 놀러왔습니까
오리걸음으로 갑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 순간 아 여기 군대구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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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8-03 11:57:49

어머니,아버지,이모,이모부.....

WR
1
2020-08-03 12:03:08

외가쪽에서 오셨군요

1
2020-08-03 11:59:14

독고다이 아니겠습니까

WR
1
2020-08-03 12:03:23

역시 해적왕

20
Updated at 2020-08-03 12:08:08

논산으로 입대했는데 여자친구랑 둘이 갔어요.

지금은 그 여자친구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1
2020-08-03 12:08:30
WR
1
2020-08-03 12:09:34
1
2020-08-03 12:26:31

새드엔딩이네요....?

1
2020-08-03 12:33:55

새드인가요???

WR
1
2020-08-03 13:08:16

아 새드였군요
제가 단단히 오해했습니다

1
2020-08-03 13:40:59

위로의 추천 드립니다...

2020-08-03 14:46:57

니들은... 군대가지 마라...

1
2020-08-03 12:11:42

새벽에 집앞에서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혼자 논산으로 나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훈련소 앞에서 혼자 마지막으로 냉면 한그릇 먹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구린내가 나서 맛만보고 공복 입대 했네요..

WR
1
2020-08-03 13:08:50

잘하셨습니다
저녁은 잘 드셨겠네요

1
2020-08-03 12:19:49

어머니.남동생.고딩시절 친구 둘

1
Updated at 2020-08-03 12:31:11

제 베스트 프렌드와 둘이 갔었습니다. 

근데 당시 그 친구는 저 입대날 기점으로 한 달 전에 전역한 상태였...지요 

WR
1
2020-08-03 12:36:07

들어갈 자와 나온자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겠군요

1
2020-08-03 12:45:48

전 논산훈련소로 입소했는데, 심지어 그 친구도 논산 출신이어서

옆에서 "어 여기가 이렇게 바뀌었네" , "그 땐 저 조교들이 참 무서워 보였는데 지금보니 걍 애들이네" 등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엔 그저 부럽기만 했었지요. 

뭐 이젠 몇 년 뒤면 민방위도 끝날 만큼 세월이 엄청 흘러서 잘 기억도 안...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생생하군요. 

1
2020-08-03 12:40:08

전역한 친구와 곧 전역할 친구가 같이 가줬습니다.

1
2020-08-03 12:45:05

비 엄청 오는 날가서 어머니께서 차로 태워다주셨는데 차에서 인사드리고 바로 내려서 입소했스니다. 입소식같은 거 없었고요

1
2020-08-03 12:48:02

어머니께서 그 당시 운전하실줄 아셔서 데려다주셨습니다

환송식하고 가족 않보이는곳까지 가서는 잡담하면서 가는 동기들땜시 첫 마디가

"아** 닥* 이 *발 *끼들아" 하고 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WR
1
2020-08-03 13:09:35

예 미소 짓던 그들이 뒤로 가니 악마가 되더군요

2
Updated at 2020-08-03 12:56:52

혼자 갔습니다...

상근이라서요..

가니깐 초중고 동창들 많더라고요... 동창회인지 알았습니다

1
2020-08-03 13:04:17

미리 만나서 친해졌던 입대동기들하고 같이 갔습니다.

1
2020-08-03 13:07:24

저는 어머니와 남동생이랑 갔습니다. 그 남동생도 1년뒤 같은 논산으로 입대했구요. 

지금은 벌써 둘 다 민방위네요. 

1
2020-08-03 13:10:15

논산에 친구 5명, 당시 여친 1명이랑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간만에 엿날 기억나고 좋네요

2
2020-08-03 13:15:35

같이 동반입대하던 친구랑 갔습니다.
안그래도 기분 착잡한데 이놈이 밤새도록 울어대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2
2020-08-03 14:05:27

저도 같이 갔구요. 지난달 둘이 만나서 닭도리탕 먹었는데. 고딩때부터 대학내내 친구여요.

1
2020-08-03 14:16:55

저는 자대배치받고 서먹해지더니
전역하곤 남이 됐습니다.....역시 적당한 거리를 두는게 오래가는구나 싶었던 경험이네요

1
2020-08-03 14:29:19

가는 인생의 길이 다르면 서먹해지죠. 저도 가끔 봐요. 오래된 친구

2
2020-08-03 13:20:06

혼자갔었네요 ~

 

공익으로 빠졌는데 부모님한테 저 가요 하니까 아 ㅅㄲ 4주가는데 엄청 확성기 튼다고 걍 가라고...

1
2020-08-03 13:29:03

아버지

1
2020-08-03 13:37:28

어머니랑 여머니 친구분... 잊지못할날입니다.

1
2020-08-03 13:38:03

사단훈련소 차로 5분거리라
혼자 택시타고 갔습니다

1
2020-08-03 13:47:11

부모님 차타고
마지막 환송식에 참석못한 친구 둘이서 갔어요.
라디오에서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첨 듣었던 날이죠

1
2020-08-03 13:47:35

2002년 7월 3일 아침에 어머님 아버님께 큰절 하고 친구 1,2,3,4와 함께 아버지의 스타렉스를 끌고 출발 했습니디. 친구들은 다 예비역이였구요. 7월 3일에 대구 경찰청에서 전역하는 친구 5를 동성로에서 태워서 대전으로 출발해서 대전에서 먹고 죽자 하고 마시고 7월 4일 아침에 논산으로 갔습니다. 친구에게 아버님께 차 잘 가져다 드리라 하고 여자친구와 통화 한번 하고 들어가는데 친구 5(똘끼 충만한 놈) 여러분 저 어제 제대했어요 하고 외치는데 진심 우주에서 제일 부러웠습니디. 다른놈들도 다 전역 한 녀석들인데도 입대 전날 전역한 또라이 놈이 젤 부러웠습니다.

WR
1
2020-08-03 13:50:18

예 세상에서 제일 부럽죠 ㅎㅎ

1
Updated at 2020-08-03 14:02:02

혼자 삼사관학교 정문 통과하면서 엄마한테 울멱이며 전화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엄마...감사...몸 건강..히..꺼억꺼억...ㅠ
응~ 엄마 지금 바빠~~띠리릭...
.....;;;;;;;

WR
2020-08-03 14:42:57

휴가때 이사 가신 건 아니죠 ㅎㅎ

2020-08-03 17:41:47

농담이 아니라 소위 달고 첫 휴가 때 집을 갔는데 비번도 틀리고 아무도 없고 좀 기다리다
어머니랑 통화가 됐는데...
이사 갔다고ㅡㅡ;;;;;;

1
2020-08-03 14:25:28

엄마,누나,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여자세명이서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WR
2020-08-03 14:42:09

전역날에는 기쁨의 눈물 흘리셨나요

2020-08-03 16:12:00

부모님과 함께 갔는데 500미터 정도를 남기고 폭설로 차가 막혀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차에서 내려서 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2020-08-03 16:23:06

여친이랑 커플티 맞춰입고 갔었죠 102보앞에서 떨어질때가 잊혀지지않는단ㅜㅜ

2020-08-03 17:10:26

왠지 혼자 가야할것 같아서 혼자 같네요, 같이가면 슬퍼질것 같아서....

2020-08-03 18:23:14

동반입대하는 친구와ㅜ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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