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원래 네고가 국룰인가요?

답답하셔서 글 남기셨을텐데, 네고가 국룰은 당연히 아니고

되면 그만 안되면 본전으로 찔러보는 것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판매 글에, 네고 문의 차단이라고 남기면 좀 덜 하더라고요.

판매글에 네고,에눌문의에 답하지 않는다고 해도 

하루에도 몇통씩 옵니다..

답안하니까 한밤중에 전화까지 오더군요.

글을 써놔도 읽지를 않으니..원... 

아니요 와서 진상부리면
그냥 안팔면 됩니다.

처음부터 팔려는 가격에 3에서 5정도 높게
판매글을 쓰고 파는게 속편하더라구요.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니 찔러나 보는거죠
전 판매글에 네고문의 답장안한다고
써놔요

가격 얼마안하는 물건을 올려도 꼭 얼마 깎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더욱더 신기한건 안깎아준다고 하면 이삼천원 차이로 물건을 안산다는게..
얼마전엔 그래픽카드 팔려고 28만원에 배송비 별도로 써놨는데 배송비 안받으시면 바로 구매하겠다고.. 배송비 받는다니깐 답장도 안하더라구요 진짜 신기해요 28만원 짜리 물건 구매하면서 3000원 안깎아준다고 구매안한다는게..

저도 물건 올릴때 네고 해달라는 얘기 짜증나서 게시글에 정중히 네고는 사양한다고 써놨는데도
몇만원만 빼달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들이 난무합니다
쿨거래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이상한 분들도 상당히 많으십니다

요즘은 네고해달라해서 조정하는 경우보다 연락하는 사람이 아예 자기가 생각한 가격을 먼저 확정하고 계좌달라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제가 생각한 판매 가격으로 올린 뒤, 저쪽에서 네고를 요청하면 얼마 빼줄 테니 어디어디까지 오라고 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간혹 기꺼이 멀리까지 오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저도 귀찮게 멀리 갈 필요 없으니 기분 좋게 거래하곤 했죠.

저쪽에서 무언가 부탁한다는 것은 이쪽도 부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쪽이 거절하면 이쪽도 마음껏 거절할 수 있죠. 네고 요청을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중고거래에서 얼마든지 나올만한 얘기 아닌가요.
새 제품처럼 정가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요.
터무니없는 네고 요청만 아니면 얼마든지 할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네고하는 대신 집 앞에서 거래하면 편하기도 하고요.

그런 문자는 바로 차단합니다.
대개 그런 사람은 찔러 보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찔러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찔러보기에 괜히 급발진해서 지인들한테 나눔해버리고 현자타임오고...그럽니다.

제목에 '네고절대사절' 해놓으면 안할듯 합니다

중고거래의 어쩔수 없는 이면 아닌가요?

솔직히 본인이 빨리 팔길 원한다면 네고하는거고, 아니라면 안하면 되는거죠.

다 시장 가치고, 사는 사람도 무조건 싸게 사고 싶고,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은거죠.

파는 입장에서 그렇게 써도 안 읽는 사람이 수두룩 하니, 네고 문의오면 그냥 딱잘라 거절해야죠. 그냥 "아뇨, 노" 단답형으로 끝내요. 

중고거래에서 감정 섞어 대화하면 감정 손해 보더라고요. 문자 3개 안에 답 안나오면 그냥 거래 끝내는 게 본인 정신 건강에 최고인 거 같아요.

쿨거래하는 척 장소 시간 컨펌하고나서 은근슬쩍 구렁이 담넘 듯 '혹시 네고...'하는 사람 진짜 짜증나죠. 전 ㄴㄴ ㅅㄱ 보내고 차순위 거래 대상으로 넘어갑니다.

네고 안 해준다고 답하거나 답장을 안 해 버리면 됩니다. 굳이 답 해 줄 이유도 없고 네고 받아 줄 이유도 없고 구구절절 하기 보다는 그냥 테이블을 떠나는 게 맘 편하죠

아니면 해 주는 대신 다른 조건을 요구합니다 (무거운 물건이거나 동선이 멀면 집 앞으로 가지러 오라던지 택배거래시 택배비를 부담하던지 등)

 보통 감안해서 올리죠~

그 이상으로 후려치려고 하면 거래불가~

무작정 네고 하는게 (비정상인의) 국룰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