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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해야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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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5:47:56
집에서는 참 제가 능력도 없고 부끄럽지만 2억을 해주신다고 하네요

 

제 나이 30대중반 여자친구는 30대후반입니다

 

그래서 매매, 전세도 정해야되고 복잡하네요

 

지인은 대출 더 받아서 아파트매매하라고 하고

 

집에서는 빚 내지말고 빌라같은곳 전세로 시작하라고 하네요

 

요새 코로나때문에 언제 회사가 어려워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출받는거보단

 

전세로 빌라 들어가서 열심히 돈 모아 아파트로 갈 생각도 있긴한데...

 

물론 결정은 제가 해야되는거지만...

 

저는 현재 분당에 직장이 있고 여자친구는 강남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 빌라 전세로 가게 되면 복정, 죽전, 송파쪽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니아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재주가 없지만 그래도 좋은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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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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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5:50:48

2년 전에 결혼했고, 그 당시엔 와이프가 빚내는거 너무 싫다해서 (그래도 받긴 했지만)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결혼 준비 할 때 싫다하는거 웬만하면 설득하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는데.

그 집이 1.5억이 넘게 올랐습니다. 전세 대출보다 2-3000 정도만 더 대출 받았으면 살 수 있었거든요.

 

가능하면 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정은 커리석님이 하시겠지만요.

 

2
2020-05-27 15:51:09

그 돈에 전세자금 대출 고려하면 양재시민의 숲 근처에 꽤 있을 겁니다.
그 쪽 한 번 알아보세요!

2
2020-05-27 15:56:06

매매가 가능하다면 무조건 매매 추천드립니다.

수도권 지도를 펴고 집값이 오르는 순서를 쭉 살펴보시면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2020-05-27 15:57:11

와 2억이라니..부럽네요ㅜㅜㅜ

여건이 되시는 한에서 무조건 매매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2
Updated at 2020-05-27 16:08:19

노태우 대통령 되고 서울지역 한 5년 대폭등
있었고, 김영삼 때 대출 규제 하면서 집값 떨어졌고
김대중 때 99년부터 서울 대폭등 있었고, 노무현 때 대출 규제 하고 이명박 때는 수도권 대출
규제를 유지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방 대출은 풀어주는 정책으로 김대중 시절 전혀 안 오르던 지방 부동산이 폭등 하다가
박근혜 시절 2014년 4월 수도권 대출 규제
완화 후 계속 오르다가 작년 쯤 대출 규제를 한걸로 아는데

그 동안의 경험상 5년 오르다 묶었으면 앞으로도 최소 4년은 상승 억제 될 것 같으므로
대출 받지 않으시는게 좋지않겠나 싶습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고 서울의 특정 주택 물건이 5년 이상 상승장 지속되는걸 겪은 적이 없습니다.

매수 타이밍으로는 늦은거 같습니다.

2
2020-05-27 16:07:33

같은생각입니다.

제 예전글도 있다시피, 저도 신혼 준비하며 최근 집 매매와 전세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대출규제와 더불어 정권이 바뀌는 시점, 그리고 2022~23년에 대규모 정부공급주택들이 수도권으로 나온다는 정보들을 고려했을때, 전세로 2년정도 지내고 그 후에 매매하는거로 가닥을잡았습니다.

다만, 모든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2
2020-05-27 16:12:24

서울 여러지역의 물건들의 가격 변동 추이를 30년 넘는 기간 인지하고 있는데 5년 오르고 규제들어오고 떨어지고 규제 풀면 폭등하고,
이 패턴의 무한 반복인건 사실 명확합니다.

1
2020-05-27 16:19:38

예 그쵸, 

궁극적으로는 우상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2~3년 뒤가 구매 더 적기일거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3
2020-05-27 16:01:45

신혼은 짧고 인생은 깁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저한테 해주신 말씀인데 여기서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2억 이면 대출 풀로 땡겨서 분당 작은 평수 아파트 매매 가능합니다. 

지금 전세 살면 마음은 편하지만 분명히 나중에 후회 합니다.

구축 아파트 들어가셔서 최대한 꾸며놓고 사셔요.

2
2020-05-27 16:15:04

신혼은 짧고 인생은 길다.
진짜 명언이네요

2
Updated at 2020-05-27 16:10:32

동천역 근처 한번 알아보세요.... 

 

와이프되실분이 힘을 조금 보태주실수만 있으면....

동천역 근처에 매매도 가능하지않을까 싶네요...

 

혼수는 둘이 벌면서 조금씩 준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신분당선이라..강남 출퇴근도 괜찮을것 

같네요.. 

3
Updated at 2020-05-27 16:04:47

서울 아니고 지방 거주중입니다만

2년전에 결혼하면서 1.5~2군정도 신축 아파트 25평 분양권 포함해서 2억정도에 입주했는데

요즘 매매가 보니까 2억 7천정도 하더라구요 큰 평수는 더 올랐구요

아파트는 값은 떨어질 확률보단 오를 확률이 훨씬 높아서 여유 된다면 매매하는거 추천드립니다.

3
Updated at 2020-05-27 16:08:42

신혼부부 특별분양이 정말 좋은분양전형이라

전세로 분양노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3기신도시 지역에서 2년전세거주하면 신도시분양에서 엄청나게 유리하실꺼에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축 지금사서 오르는거 기대하는거보다

신축분양받아서 한번에 오르는게 금액적으로 더 큽니다.

시작자본 2억이면 분양받는데 자금적으로 문제되실꺼같진않네요

2
2020-05-27 16:12:00

추천드리고 갑니다

2
2020-05-27 17:12:23

추천합니다.

WR
1
2020-05-27 16:12:46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대댓글을 못 달아드린점 양해바랍니다

 

그래도 추천 하나씩 찐하게 드립니다

2
2020-05-27 16:23:32

수지쪽 찾아보면 3억대 있을거에요.
사십시요. 사세요.

2
2020-05-27 16:28:12

 무조건 매매입니다.

2
2020-05-27 16:29:49

전세로 시작하시고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쪽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공공분양에서 당해 신혼부부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거든요.근데 아이가 있어야 한다는게 함정...그래서 아이가 생기실때까지 혼인신고를 미루시는것도 추천합니다. 그래야 공공분양에서 경쟁력있는 신혼부부 지위를 최대한 오래 가질 수 있습니다. 예비 와이프분과 많이 상의하셔서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2
2020-05-27 17:06:57

전세 사시면서 청약 노리시는것도 방법입니다.

2
2020-05-27 18:30:08

청약 통장 기간이 좀 되신다면 전세 + 빠른 임신 + 청약 테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2
2020-05-27 18:54:26

부부합산소득 5천? 이하면 신혼부부특공이 가능하니 우선 전세로 사시면서 청약을 노려보시는게 좋겠네요.

지금 매매로 아파트 사시는건 좀 비추입니다. 오를만큼 올랐다고들 하지요.

2
2020-05-27 20:07:49

2012년에 결혼했고 금호동에 매매가와 전세가가 2천인가 3천 차이었는데...주인이 매매할 생각 없냐고했었는데...그냥 전세로 갔거든요...지금 3배는 오른 느낌입니다.....

3
Updated at 2020-05-27 23:17:56

대출이 나쁜게 전혀아닙니다.
저는 이걸 깨닫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달에 맞벌이로 월350만원씩 연이율2%로 저축한다고 치면 3년후에 약 1.3억이 생깁니다.
3년동안 보유하고계신 2억원 가치의 주거공간에서 사셔야합니다. 그런데 3년후에는 전세금도 오르고 집값도 오릅니다. 그 상황에서 3.3억으로 비슷한 수준의 주거형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현시점에서 1.3억을 대출받아 당장 2억원짜리 보다 수준높은 3.3억짜리 주거환경에서 사시면서 대출을 갚으면 대출금리 3퍼센트 가정시 3년간 한달에 378만원 또는 4년간 월 287만원씩 갚으면 되며 그동안 3년뒤 미래에 누릴 주거환경의 효용을(그마저도 장담은 못합니다) 당장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 모아서 더 좋은데 이사가시겠다는 마인드면 소비지향적인 분은 아닌것같은데
매달 저금하는거보다 대출을 갚는게 훨씬 절약하게 되고 과소비도 억제됩니다.

대출은 절대 나쁜게 아닙니다. 미래가치를 현재로 미리 땡겨오는것 입니다. 저라면 오래오래 살기 좋은곳으로 좀 무리해서라도 집장만 하겠습니다.

1
2020-05-28 10:40:01

정말 백번 공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대출 받는걸 부담스러워 하고 괜히 남의 돈 끌어다 쓰는 듯한 찜찜한 기분을 느끼시는것 같은데
은행에서 일단 대출을 받으면 그건 내 돈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 부터도 이런 개념(?)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더라고요...

2020-05-28 11:24:38

저도 초년생 시절에는 대출받으면 큰일날줄 알았지만...아버지께서 그런 쪽에 밝으셔서

결혼하고 나니 대출 땡길 때까지 땡겨서 굴리는게 현명하다고 하셨죠. 실제로 그렇게

해서 꽤 높은 수익률으로 시드머니 만들어 이번에 집까지 장만했습니다. 지금은 대출

주담대빼곤 다 정리하고 다시 괜찮은 투자처 생기면 또 받아서 굴리려고요.

안정된 직장만 있으면 매달 원리금정도는 부담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대출받아 굴리는게

오히려 이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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