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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리시즌 파워랭킹 - 쿼터백 Not Su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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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25 10:53:28

오늘 소개드릴 선수들은 이제 막 리그에 입성해서 아직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과 소속팀의 기대를 한껏 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팀을 옮기게 된 선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16년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 2번 픽으로 뽑히고 소속팀으로부터 거대 계약을 따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이적하게 된 두 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그럼 not sure 티어 나머지 선수들 소개하겠습니다.


22. 카슨 웬츠(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카슨 웬츠와 콜츠의 헤드코치 프랭크 라이크

지난 시즌 웬츠의 성적은 말 그대로 끔찍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악의 쿼터백을 한 명 꼽아야 한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웬츠를 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19시즌을 제외하고 부상으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필드에 나왔을 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웬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sack을 당하거나 말도 안 되는 패스를 뿌리는 최악의 모습만 보여줬다.

 

불화설이 있었던 덕 피더슨(실직하셨음)을 떠나 처음에 리그에 입성했을 때 그를 키웠던 프랭크 라이크가 HC로 있는 콜츠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엉망 그 자체였던 오펜시브 라인과 비교하면 LT 앤소니 카스톤조가 은퇴를 했어도 콜츠의 오펜시브 라인이 훨씬 단단해 보인다.

 

17~19시즌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좋은 오펜시브 라인 뒤에서 플레이하는 웬츠는 분명 경쟁력이 있는 쿼터백임은 확실하다. 지난 시즌의 부진이 감독과의 불화와 급격히 약해진 오라인 탓인지 아니면 멘탈과 실력 관리에 실패한 웬츠의 탓인지 이번 시즌에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웬츠를 제외한 다른 대안이 없는 콜츠도 웬츠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즌 전에는 하위권에 있지만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상위권에 랭크된 웬츠를 기대해 본다.

21. 트레버 로렌스(잭슨빌 재규어스)

로렌스 드래프트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을 드래프트였다.

앤드류 럭 이후 가장 큰 기대를 받으면서 리그에 들어온 트레버 로렌스의 재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1학년 때부터 NCAA에서 가장 빡센 디비전인 SEC 디비전에서 최상급의 플레이를 보여준 로렌스는 이미 2018년부터 가장 주목받는 쿼터백이었다.

 

사이즈, 필드의 사령관으로서 보여주는 자신감, 패스 러시가 와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 포켓 안에서 보여주는 훌륭한 움직임, 정확한 패스와 훌륭한 암 탤런트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훌륭한 선수이다.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패스를 뿌리는 경향도 있었지만 클렘슨에서 3년 동안 보여준 로렌스의 모습은 그가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재규어스의 오펜스 구성이 로렌스를 얼마나 날뛰게 해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낮은 순위에 두었지만 OC 대럴 버블이 좋은 플레이콜링을 한다면 재규어스의 공격력이 떡상하는 것을 목격할지도 모른다.

20. 라이언 피츠패트릭(워싱턴 풋볼팀)

 

라이언 피츠패트릭 사이클에 변화가 생겼다.

백업이 아니라 주전으로 계약을 하고 팀을 옮겼다. 아홉 번째 유니폼을 수집한 피츠패트릭은 풋볼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피츠패트릭의 가장 큰 약점은 불확실성이다. 잘할 때와 못할 때의 차이가 크고 풀타임으로 출장할 경우 두 자릿수 이상의 인터셉션을 각오해야 하는 선수이다. 그가 얻어내는 터치다운 개수만큼 턴오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그가 새로 찾은 팀은 그의 인터셉션과 턴오버를 디펜스로 버텨줄 수 있는 팀이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팀인 만큼 피츠패트릭의 화려하지만 무모한 플레이의 허점을 잘 메꿔줄지도 모르겠다.

확실한 점은 풋볼팀의 쿼터백 상황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는 것이다.

19. 조 버로우(신시내티 벵갈스)

역사적인 NCAA 시즌을 보내고 벵갈스의 희망을 안겨줬던 버로우는 지난 시즌 안타깝게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LSU의 강력한 오펜스 빨이 아니라 조 버로우 자체가 실력이 있고 팀이 백업을 해준다면 얼마든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선수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벵갈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버로우와 함께할 디케이드급 OT를 뽑을 기회에 스킬플레이어를 추가하였다. 지난 시즌 버로우의 무릎이 나가던 순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조 버로우가 과연 벵갈스의 빈약한 오라인 뒤에서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까?

11경기 동안 42번이나 태클을 얻어맞은 조 버로우가 올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안전하게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18. 지미 가로폴로(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잘생기긴 참 잘생겼다.

이때만 했어도 지미 가로폴로의 운명이 이렇게 흘러갈 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포티나이너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엄청난 픽(2021 12픽, 22 1라운드픽 3라운드픽, 23 1라운드픽)을 투자하여 트레이 랜스를 뽑았다.

이제 가로폴로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이야기다.

나이너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 세시즌 동안 고작 25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가로폴로는 건강과 큰 경기에서의 능력을 증명하지 못한 채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건강하다면 어쨌든 팀의 승리를 망치지 않는 쿼터백인만큼 트레이 랜스가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은 가지고 있다. 다시 한 번 슈퍼볼에 진출했던 19시즌의 모습이나 트레이드 이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17시즌 후반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이너스는 랜스를 얻기 위해 썼던 1라운드픽을 가로폴로를 팔면서 다시 얻을 수도 있다.

17. 제러드 고프(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고프에게는 정말 굴욕적인 겨울이었을 것이다.

 

램스는 고프를 짬처리하듯이 라이온즈로 보내버렸다.(1라운드픽 2장, 조건부 3라운드픽+ 고프 ↔ 매튜 스태포드)

 

개인적으로 고프의 기량이 그 정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기량에 비해 몸값이 너무너무너무 높을 뿐이다.

 

2년차부터 결장도 없이 꾸준히 제 몫을 다한 선수인데 조금 저평가가 있는 거 같다.

 

필자가 고프를 not sure 티어에 위치시킨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맥베이 없는 고프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션 맥베이의 플레이콜링이 없는 고프의 NFL 홀로서기는 어떻게 될지 흥미롭다.

고프 대신 스태포드를 선택한 맥베이에게 고프가 제대로 된 한 방을 먹일 수 있을까?

 

10월 25일 램스와 라이온스의 맞대결이 너무 기대된다.


18위와 17위에 위치한 지미 가로폴로와 제러드 고프는 원래 Good Tier였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에 위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둘의 신변에 변동이 생겼고 그런 변동이 멘탈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티어를 살짝 조정해 봤습니다.

 

이번 편에서 가장 재밌는 점은 16년 드래프트 1픽 2픽이 나란히 나왔다는 점이고 트레이드 되었지만 둘의 상황이 또 다르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스승을 다시 만난 카슨 웬츠와 스승으로부터 버림받은 제러드 고프의 올시즌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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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1-05-25 13:27:24

본문 중에 오류가 있습니다.
클렘슨의 디비전은 sec가 아니라 ac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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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25 14:14:36

Ryan Fitzpatrick 39를 앞두고 아직도 starting QB를 할거라 누가 예상을 했을까요...
허나 그에 비해 번 돈은 안타깝습니다 (일반인 기준이야 많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오래 뛰었지만 역시 호박 한번 구르는 것에 비하면;;;

현재 active QB들 중 career earning 순위... 
Matthew Stafford가 이룬거에 비하면 돈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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