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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매우 늦은 자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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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6:42:59

안뇽하세요 첫글이자 자랑글입니다

 

저번주 떤더 vs 클퍼 경기 직관 다녀왔습니다

 

느바 처음 보기 시작할 때 멜로의 아름다운 슛폼과 폴조지의 간지 그리고 러스의 에너지와 열정에 반해 오케씨를 응원해오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 캘리포니아에 장기간 지내게 되어 경기도 보러 다녀왔습니다. 
(소중한 기회인만큼 2K로 시뮬레이션 돌리면서 어디에 앉으면 좋을지 고민하고 티켓팅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몇가지 인상 깊었던 것들을 나열만 해보겠습니다

 

1. 딱 경기장 들어갈 때 그 웅장함에 완전히 압도되었던 느낌이 제일 강렬했습니다. 완전 실감나는 기분 

 

2. 데이크널트 감독이 상당히 열정적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뭐랄까 단전에서 끌어오는 듯한 발성으로 코트에 계속 지시하더군요. 특히 돌트가 교체해야 할 때 루!!!하면서 거의 사자후를 내뱉듯이 부르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3. 제이윌의 눈웃음에 반했습니다. 몸풀기 할 때 눈웃음에 반해 게임 도중에도 응원하게 되더군요. 그날 초반에 덩크로 분위기 끌어올리고 차징유도도 2번하고 3점도 넣고 링커 역할도 나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 발전해서 떤더농구 오래해라 제이윌!

 

4. 몸풀 때 플럼리가 3점 넣으니까 모리스였나 코빙턴이였나가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5. 페이스가 완전 다이나믹 했습니다. 최근에 어쩌다가 D3 농구 선수랑 농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선수가 혼자 50점 넣으면서 템포 푸쉬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농구를 정신 놓고 본 것 같습니다 

 

6. 그 당시 코빙턴은 가비지 뛰기 전에 중간 중간 티셔츠 열심히 던져줬습니다 

 

7. 가비지가 되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바로 그 전 경기 보러갈 걸...) 조지도 못 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캐리하는 레너드를 봐서 눈정화하기는 했습니다. 진짜 쏘는 것마다 다 들어가서... 쨌든 러스도 보고 떤더 선수들도 다 봐서 좋았습니다.

 

8. 제이덥은 제 2K18 캐릭터 닮았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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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31 16:58:11

좋은 경기 잘 가셨군요.

저도 올해 처음으로 NBA 직관 갔는데, 하필이면 클리퍼스의 덴버 원정 경기 보러 갔다가 2쿼터에 가비지 타임에 돌입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1쿼터에 신나 하던 홈팬들도 클리퍼스가 하도 못하니 완전 지루해하더라고요.. 

카와이-조지는 물론 요키치까지도 거의 투명인간이었고 머레이 혼자 길고 긴 가비지 타임에 광분하더라는...

WR
2023-03-31 17:04:59

운빨요소가 있는게 확실히 좀 아쉬운 것 중 하나죠...

2023-03-31 16:58:25

오우.. 이런 자랑글은 100번 1000번 환영이지여

 

정말 부럽네여

 

자리는 어디에 잡고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여..? 싸인은 못받으셨나여?

 

저도 나중에 스무디킹에 가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WR
2023-03-31 17:04:13

자리는 섹션 101이였습니다. 선수들이 앉는 곳 뒤 그리고 하프라인 근처였습니다. 앞에 VIP들 빼고 한 4번째 줄에 앉아서 봤는데요, 한 200불 중반 대에 봤습니다. 싸인은... 못 받았습니다 허허. 버킷리스트 이루시길 바랍니다!

2023-03-31 17:04:51

 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AAC 가서 꼭 직관해보고싶어요ㅠㅠ

저 혹시 안에 샵? 들어가면 선수들 져지 팔자나요

혹시 가격이 어느정도 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선수마다 다르겠지만 에이스 져지 기준으로 헿..

WR
2023-03-31 17:10:21

스읍... 깜빡하고 안 들렸습니다 허허 참... 갈 때 올 때 운전이 고단해서요... 함 인터넷에 검색해보시죠!

gsw
14:3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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