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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과 듀란트의 부상도 혹사 때문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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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22:36:18

코비 얘기를 읽다가 궁금해졌습니다.

두 선수의 부상은 그냥 어쩔수 없는 사고였을까요?

아니면 무리한 출전으로 인한 부상이었을까요?
이 경우에는 혹사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구요.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혹은 부상 직후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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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23 22:38:51

둘 다죠... 안 좋은 상황에서 빠졌었고,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 타진했으니까요

WR
2021-01-23 22:41:02

감사합니다. 복귀시기를 늦췄다면 피할수도 있었겠군요

2021-01-23 22:40:10

탐슨은 불의의 사고죠 대니그린과 충돌 후에 다쳤으니까요

WR
2021-01-23 22:41:45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01-23 22:42:41

 듀란트 같은 경우는 부닥침없이 당한거라 혹사가 맞고, 탐슨은 혹사보다는 그린하고 부닥침이 큰거였져... 재부상은 둘다 나오지 말았어야하는데, 충격이 다시 가해지면서 재발한거구요

WR
2021-01-23 22:50:03

재발이라면 이상징후가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2021-01-23 23:21:30

탐슨은 이미 그 이전에 햄스트링 올라왔던 상태였어서...이미 예견된 부상일수도 있는 상황이지 않았을지...햄스트링 올라왔었다는 것부터가 이미 혹사였다는 증거...사실 acl 부상 당한 6차전때도 탐슨이 나오는게 맞나 아닌가에 대한 논쟁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웬만한 상황이었으면 쉬고 재발방지 했어야될 시기였는데...정말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탐슨 성격에 안나올리도 없었어서...

WR
2021-01-23 23:24:14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탐슨이야 무조건 나가겠다고 했을것 같고,
그걸 제어하느냐의 문제였겠죠..

2021-01-23 22:44:28

골스 왕조 시절 그립네요 커담듀 다시 만날 날 있을까요?

2021-01-23 22:45:19

골스에서 듀란트 영구결번식 해줄때 만나지 않을까요

2021-01-23 22:50:14

그렇겠죠? 아 .. 그립네용

WR
2021-01-23 23:00:54

올스타전에서도 가능성 있죠

Updated at 2021-01-23 22:50:25

 탐슨은 충돌로 인한 사고고, 듀란트는 혹사라고 말할 여지가 있습니다. 휴스턴 전에서 커리가 부진하는 바람에 4경기 동안 180분 뛰었고, 5경기에서 32분째 뛰다가 종아리가 나갔거든요. 파이널에서도 팀이 위기에 몰린 탓에 완쾌하지 못한 몸을 이끌고 경기장으로 나섰죠. 그게 자의였다면 자의에 의한 혹사겠습니다.

 

 하지만 넓게 보면 NBA에서 정규시즌 플옵 합쳐 100경기씩 뛴다는 것 자체가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이고, 탐슨처럼 충돌로 인한 부상도 그동안 몸에 쌓인 데미지랑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관리 없이 뛰는 선수들, 특히 플옵 상위라운드에 자주 올라가는 선수들은 전부 혹사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WR
2021-01-23 22:47:58

감사합니다. 자의 여부는 알수가 없겠네요 선수들은 보통 뛰고 싶어하고,
그걸 컨트롤하는게 감독의 일이니..

2021-01-23 22:46:48

혹사라는 기준이 애매하죠.
NBA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마어마한 혹사죠 플옵까지 100게임 이상을 35분 이상을 뛰어야 하니까요

WR
2021-01-23 22:53:06

네 사실 정해진 기준이 없음에도,
흔히들 혹사라는 말을 많이 하니까요

2021-01-23 22:48:54

탐슨은 사고라보고 듀란트는 혹사라기 보다는 삼년연속 파이널가서 쌓인 마일리지가 큰거라 봅니다 듀란트의 한계이기도 하고요 그 이상의 신체는 아니었던거죠

WR
2021-01-23 23:00:14

그렇다면 혹사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한계 이상으로 출장했다는거니까요

2021-01-23 23:13:45

혹사라는게 개인적인 부분보단 일반적인 부분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에이스급에서 보면 듀란트는 혹사보다는 그냥 많이 뛴거라 봅니다 하든이나 르브론이면 몰라도 골스의 듀란트는 삼년연속 파이널까지 갈만한 몸이 아닌거죠 커리나 탐슨은 혹사는 아니어도 오년동안 파이널진출했습니다 그들도 진즉에 퍼졌어야하죠 플옵진출로 혹사라고 한다면 그냥 그선수들의 한계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1-23 23:27:13

마일리지가 혹사에 의해서 터진거죠.

듀란트가 휴스턴 시리즈에서 부상당하기 전에 1라 3차전쯤부터해서 6경기 연속 40분 넘게 뛰었고, 6경기 동안 평균 출전시간이 44분입니다. 코비가 아킬레스 부상당할 무렵하고 비슷하게 갈아넣은거죠.

그리고 7경기째인 휴스턴 5차전도 부상당한 시점(3쿼터 2-3분정도 남았던 걸로 아는데)까지 쉰 시간이 2분도 채 안될겁니다.

르브론은 모르겠는데 하든은 연속해서 저정도로 뛴 적이 없을겁니다. 탐슨, 커리도 저렇게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갈린적은 없었던걸로 알구요.

야구에서도 혹사 기준으로 연투를 많이 보는데 2010년대 후반의 경기 트렌드와 페이스를 생각하면 듀란트가 부상당하기 직전 모습은 혹사가 맞다고 봐야겠죠.

2021-01-23 23:32:35

그 마일리지 자체가 듀란트에게는 혹사라는건데 듀란트는 그럼 삼년연속 파이널갈 몸이 아니란겁니다 그거 가지고 혹사라고 하면 커리와탐슨도 혹사죠 그 둘은 오년동안 파이널진출입니다 그리고 플옵혹사는 오클시절이 더했죠 그냥 듀란트자체가 체력적으로 강점보이기 힘든거라 봅니다 물론 골스에서 관리못한부분도 있지만 플옵에서 에이스혹사는 어느정도 필연적입니다 그거 관리부족이라고 보기에 골스만큼 롤정리 잘된팀도 거의 없고요

2021-01-23 23:47:04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굴리는게 가장 치명적이라는 겁니다. 야구에서도 같은 이닝을 던져도 3연투, 4연투를 가장 나쁘게 보죠. 선발투수는 한번 던지고 5일 쉬는 이유가 있는거구요. 인체는 재생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혹사 개념엔 당연히 나이도 생각해야합니다. 20대 초중반의 썬더 시절과 30대 초반은 다르니까요. 누적으로 마모된 정도도 다르고 연령에 따라 회복 속도도 다르죠. 나이가 들면 관리가 필요한게 당연한거거든요.

2021-01-24 00:14:14

단기적으로 굴려진것도 맞지만 그전 마일리지도 무시못한다는거죠 만약 듀란트가 그전까지 적당히 플옵뛰었으면 모르겠지만 2년연속파이널뛰었고 그 마일리지 자체가 듀란트신체에 큰무리였다고 봅니다 휴스턴시리즈가 혹사이기는 하지만 그 시리즈하나로 혹사라기에는 듀란트정도의 선수들에게는 적지않은거죠 듀란트가 르브론정도의 금강불괴가 아닐뿐 삼년연속파이널은 신체가 못버티는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1-23 23:03:43

탐슨도 5연속 파이널 진출이니 혹사 맞습니다.

WR
2021-01-23 23:09:45

감사합니다.
부상을 억제할 방법은 없었을까요?
2년의 공백은 선수에게도 팀에도 너무 큰 비극이라..

2021-01-23 23:10:46

혹시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리 여겨지겠죠. 골스는 5시즌 연속 파이널을 가서 거의 100경기씩 뛰어와서 몸이 버티기가 힘들었죠. 그런데 골스만큼 정규시즌에 출전시간 관리해준 팀도 없었죠. 개인적으로는 혹사는 강압적으로 출전시켜서 그렇다고 보기에 탐슨, 듀란트의 경우는 혹사라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WR
2021-01-23 23:15:40

강압적으로 출전시키는 경우가 있을까요?
보통 선수들은 긴 시간,많은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데..

Updated at 2021-01-23 23:43:57

둘다 대혹사 수준 맞았었고 전 전적으로 쓰리핏 도전 시점 전체적인 시즌 운영 및 멤버 구성을 너무 안일하고 가볍게 한 밥마이어스 단장의 책임이 8할은 됐었다고 봅니다. 저때 커즌스를 영입하기보단 일각에서 꾸준히 문제점으로 제기해오던 퓨어슈터를 구해서 헐거워질데로 헐궈웠던 벤치 슈터 부재를 채웠어야했는데...한명도 데려오질 않았었죠. 이게 결국 쓰리핏 시점 플옵에서부터 주전들 혹사로 이어졌고..초반 라운드부터 커리의 손가락 부상이 찾아오면서 듀란트가 클리퍼스전부터 엄청난 경기시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커리 손가락 부상이 정규때 같았으면 몇주 쉬어야할 정도의 쉽지않은 부상이었음에도 시점이 시점이니만큼 계속 뛰었었지만 컨디션이 제대로 나올리 만무했었고...다음이야 다들 아시는 것처럼 휴스턴과의 진땀승부에 여기서 듀란트가 결국... 그 다음은 당연히 탐슨 차례였구요...이게 그당시 괜한게 아니라 정말 벤치에 잠깐이라도 득점을 맡길만한 슈터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전 이때 이전 이후로 밥마이어스가 정말 모두의 의견처럼 천상계 유능한 단장일까에 대한 심한 의구심이 생기더군요. 물론 그 이전에 드래프트 농사 잘 짓고 이궈달라 영입까지...왕조 기틀을 마련한것까지 불신하는건 아니지만요. 진짜 아직도 너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울뿐이에요. 혹사만 없었다면...

WR
2021-01-23 23:18:15

당시의 자세한 정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2021-01-23 23:25:33

주관 강하게 들어간 의견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아직도 당시 골스의 쓰리핏 실패 및 듀란트의 아킬레스, 탐슨의 acl 부상의 책임이 밥마이어스 단장에게 상당부분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시즌 전에 딱 멤버구성을 보고서도...심지어 직전 시즌 리핏할때 서부 컨파에서 휴스턴한테 그렇게나 슈터부족과 벤치 무생산성을 겪고서도 어떻게 미니멈으로라도 벤치 슈터들 긁어모을 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그나마 슛 원툴이라도 있던 닉영은 내보내고...그리 안일한 계획을 짰었는지...

WR
2021-01-23 23:28:27

주관이라고 할 부분은 혹사로 보느냐 마느냐 정도인것 같고,
나머지는 상황을 말씀해주신거니까요. 덕분에 많이 알게 됐습니다

2021-01-23 23:37:28

한가지 더 아쉬운건 당시 커리가 손가락 부상을 안당했다면 어떻게 시리즈가 흘러갔을까란 점도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클리퍼스전때 평소엔 훨훨 날며 허구헌날 맹폭 퍼붓던 커리가 왜 그때는 초반부터 부진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손가락 부상까지 당하는 바람에 듀란트는 커리 몫까지 그야말로 기계처럼 공수 양면에서 뛰어댕겨야 됐었고...탐슨도 말할게 없구요. 진짜 지금 다시 회상해봐도 너무 안타까워서 말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WR
2021-01-23 23:39:19

아닙니다 길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1-24 00:13:20

벤치 생산력 부족은 커즌스로 메울려는 심산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닉영은 기본적인 실력이 많이 떨어진거 같더라고요. 골스에서 떠난 다음에 덴버에서 20일 있다가 방출되고 아무 팀도 가지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샐러리캡 압박이 상당했고 새 구장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사치세를 못 물었다고 봅니다. 준수한 슈터가 베테랑 미니멈 받고 올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까요.

2021-01-23 23:38:03

개인적으론 탐슨은 2차전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과 조금 관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차적으론 그린과의 충돌 이후에 착지 과정이 어색했던 것이 가장 크지만 그 과정 속에서 햄스트링이 제 기능을 못해서 무릎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간 누적된 피로가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프로 생활동안 큰 부상없이 전체 경기의 97%를 소화했을 정도로 튼튼했던 몸이었는데 나름 응원하는 팬으로서 이 선수가 부상으로 30개월을 쉴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진짜로.

WR
Updated at 2021-01-23 23:41:40

네 말씀하신 이유로 다른 부위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도 탐슨의 쾌유를 빕니다.

2021-01-23 23:51:04

지금와서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4차전 도중에 다리 절길래 쓰리핏이고 뭐고 팬입장에선 시즌아웃 선언하고 FA에 집중했으면 했는데 팀이나 선수입장에선 그럴 상황이 아니긴했죠.뭐 결과적으론 선수입장에서는 챙길 돈 다 챙겼으니 금전적인 측면에선 아쉬움이 없겠지만 앞으로의 커리어가 불확실 해진게 안타깝습니다.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서 먹튀라는 오명도 지우긴 힘들 것 같구요.

WR
Updated at 2021-01-23 23:55:02

그래도 먹튀라고 보진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선수쪽이 피해자? 에 가깝지 않을까 해요.
물론 사람이나 입장에 따라 평이 갈릴수는 있겠지만요.

Updated at 2021-01-24 00:08:47

워리어스 로컬 팬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팬심으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세간의 평은 아마 그렇지 않겠죠.

아킬레스 건 부상 소식이 뜬 날 현지에서 '탐슨의 계약은 벌써 역대 최악의 계약 중 하나가 되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을 정도로 계약 상태가 좋지 않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다 말해도 딱히 반박할 말이 없긴 합니다.

그냥 일개 팬 입장에서는 돌아와서 경기 뛰는 것만 봐도 좋을 것 같네요.

2021-01-24 00:15:19

막튀인지 아닌지는 복귀 후가 중요하겠네요. 2년치 연봉은 여태까지 해준 것의 예우라고 보고 남은 2년동안 얼마나 공헌하는지가 먹튀인지 아닌지 정하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21-01-24 00:41:04

5년 계약 중에 2년을 아무것도 못했고 남은 3년/120밀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한데 남은 3년도 몸상태에 의문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당연히 팬 입장에서는 예년 폼을 보여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전례없는 도전을 하는거죠. 솔직히 잘하는 건 크게 기대 안합니다. 그냥 부상없이 25분이라도 꾸준히 뛰어주길 바랄 뿐 입니다.

2021-01-24 00:28:24

25분씩 뛰면서 슈팅이 예년같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수비 부담은 위긴스가 성장하면서 많이 줄어들거 같고요.

2021-01-24 00:33:06

워크에식이 좋은 선수라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부상으로 몸의 밸런스가 깨지지 않았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기계라는 별명이나 하는 짓과는 다르게 나름 민감한 선수라.. 그래도 슛에 있어선 역대급을 논해도 될만한 선수이니 클래스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021-01-24 00:35:28

근데 양쪽 다리를 다친거여서 수팅 밸런스 무너질까봐 걱정되네요... 듀란트처럼 잘 돌아오길 빕니다

2021-01-24 00:19:11

제 생각에는 듀란트는 혹사, 탐슨은 불의의 사고가 맞다고 봅니다. 듀란트가 원래 체력이 강점인 선수는 아니였는데 3년 연속으로 100경기씩 뛰니까 당연히 체력 안 좋은 몸에 많은 무리가 갔겠죠. 탐슨은 대니그린과의 충돌후 착지 과정에서 다친것이기 때문에 별개라고 봅니다.
그리고 골스가 정규시즌에 관리를 잘 해준것은 맞지만 30분씩 100경기를 뛰는게 40분씩 75경기 뛰는것보다 더 혹사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도 선발투수는 100구를 5일마다 한번씩 던지는 것은 혹사라고 이야기하지 않지만 불펜진이 20구를 매일 던지는 것은 혹사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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