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팬이 쓰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올타임 순위
러스의 글을 쓰며 OKC가 아닌 휴스턴을 태그하는게 참으로 낯선 시즌이었습니다.
이젠 워싱턴 태그를 달게 되었군요!
동부에서 드로잔-라우리 다음으로 월-빌 듀오의 백코트가 참 매력적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두 듀오 모두 사라지고 동부에서 러스가 빌과 함께 뛰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혀 예상 하지 못 했기에 오히려 이런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워싱턴이 동부 풀옵을 뚫고 빌이 다시 최소 올스타로 복귀하는 멋진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러스가 팀에 전방위적 버프를 주며 볼륨을 뽑는 능력,
팀을 플옵까지 끌고가는 캐리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이라 생각하기에
동부의 전력 상승에도 워싱턴의 플옵경쟁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The Delite | 2019 | 25 |
Washington Post | 2017 | 30 |
Bleacher Report | 2019 | 36 |
Hoopshabit | 2018 | 37 |
SLAM | 2018 | 37 |
Clutch Points | 2020 | 41 |
ESPN | 2020 | 42 |
여하튼! 러스가 트레이드 블럭에 오르며 많은 이야기가 오가게되자
이전 매니아에서 봤던 올타임 순위 모음이 생각나 궁금증에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러스가 우승과 거리가 먼 선수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볼륨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고액 연봉자이기에
트레이드 가치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동의하구요.
하지만 확연한 단점의 반대편에 있는 그의 장점들이
항상 단점과 함께 묶여 조금은 평가절하 당한다고 생각하였거든요.
( 물론 이게 팬의 입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매체마다 기준이 다르고 이러한 자료가 러스의 현재 가치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팬심을 담아 러스는 아직 올느바에 있는 선수이며
동시에 커리어 적으로 이룬 것이 많은 선수이다! 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p.s - 현역 중 러스보다 앞에 위치하는 선수들은
르브론 제임스 / 스테픈 커리 , 케빈 듀란트 / 제임스 하든 , 크리스 폴 정도입니다.
소수의 매체에서 레너드와 쿰보가 커듀 ~ 하폴 사이에 위치한 곳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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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워싱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느낌이 옵니다. 정규 시즌에서 좋은 볼륨으로 캐리하는 건 정말 잘하는 선수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