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시즌 브래블리 빌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써드팀에 들어도 할 말 없는 실력, 실제로 수상했어도 저는 괜찮았을 것 같아요

빌이 이정도였어? 라는 느낌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죠.
갠적으로 부커와 더불어 제일 불쌍한 친구

판타지에서 빌을 가지고 있어서 지난 시즌 경기들을 꽤 챙겨본 편인데 찍히는 스탯에 비해 에이스로서 인게임 영향력이 그리 크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공격에서야 자유자재로 득점하고 폭발력도 있지만 기복이 좀 있는편이고 찍히는 어시 수치와 별개로 팀원 전체를 스텝업 시키는 영향력이 다른 S급 선수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격에서 너무 많은 포제션을 몰빵 받다 보니 수비는 옆동네 불구경하듯이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실제로 빌이 코트에 있을때 상대팀은 100포제션당 119.1점을 넣었는데 빌이 빠지면 (100포제션당 111 실점) 그나마 수비가 나아졌습니다. 이 수치때문에 워싱턴은 지난시즌 미세하게나마 빌이 뛴 2054분 (넷 레이팅 -4.7) 보다 빌이 코트에 없던 1420분 (넷 레이팅 -4.4) 동안 더 나은 팀이었죠. 시즌내내 수비가 엄청 약한 아톰-네이피어 같은 선수들과 백코트 파트너를 이뤘던게 악수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존월이 얼마나 건강하게 돌아오느냐가 빌에게도 엄청 중요할거에요.

수비는 내다버리고 공격 몰빵이라..

워싱턴 자체가 묻지마 공격이었고 그게 빌에게 집중 될 수 밖에 없는 스쿼드였죠.

볼륨은 좋아 보이지만 허수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 인식이 올스타 선발이나 올느바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단순히 스탯으로 보면 빌도 충분히 가능했죠. 

특히 약팀 에이스들이 스탯에 비해 평가 절하가 되는 측면이 있는데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지라 

올 시즌 월이 돌아오고 팀성적이 올라간다면 평가 또한 올라갈 거 같네요. 

제작년까지 부커가 과대 평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부커의 실링을 높게 평가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작년에 루비오 오면서 1번을 확실히 내려 놓고 스탯도 좀 좋아지고 

팀성적도 따라 올라가니 부커 평가가 좋아지더군요. 

결국 팀성적으로 증명해야지 

아니면 약팀에서 에이스 놀이하는 선수 정도로 인식되는 측면이 꽤나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빌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선수라 생각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