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의 발전

저번 플옵에서의 해럴 수비는 마니 안좋긴 했죠.. 

그래서 닥 리버스가 욕도 많이 먹었구요. 해럴에게 플레잉타임을 주바치보다 마니 줬었고..

클러치에도 해럴을 기용하고 마니 까먹었죠.

데이터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자꾸 해럴이 수비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클리퍼스에선 상대팀 사이즈 큰 빅맨을 대부분 주바치가 아닌 해럴에게 매치업해서 그런거 같아요

레이커스에선 해럴을 상대팀 사이즈 큰 빅맨 수비하게 둘거 같지는 않구요

요키치 등등의 덩어리 센터말고는 오히려 센터중에서 스위치로 가드나 포워드 막는 것은 좋은 편 아닌가요??

특히 랄에서는 공격에서 롤을 줄이고 수비에서 더 많이 집중해도 되는 상황인데...

이번시즌에 드레이먼드 그린, 터커처럼 몸을 터 탄탄히 하여 밀리지 않고 가솔에게  풋워크 등등을 배워 수비가 더 탄탄해지면 좋을것 같네요..

 해럴은 하드웨어는 그정도면 괜찮고 소프트웨어 문제가 큽니다. 스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되면 좋은 수비수가 될수 있다고 봐요. 드레이먼드 그린이 하드웨어가 훌륭한건 아니죠. 하지만 스프트웨어가 명품이자나요.

덴버전에서 제레미그랜트를 더블팀 가면서 팀수비 붕괴시키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코치진들은 뒤로 고개 재끼면서 뇌절하고요.

저 밑에 The Next23님 "마진 스탯으로 19-20 최고의 수비수들 골라내기" 글을 보면, 해럴은 전체27위에 해당하는 좋은 수비수입니다.

팀디펜스에서 분명 약점이 있는 선수지만, 기록을 통해 드러나는 해럴은 만능수비수가 될 포텐을 지닌 선수인 것 같습니다.

블락 수치도 훌륭하고, 가드-포워드에 대한 스위치 디펜스도 매치업 상대 야투율 기록을 통해 볼 때 매우 훌륭하고, 또 넥스트23님 글에서 보여지듯 마진스탯을 종합하여 볼 때 상위권에 위치한 수비수로 나타나내요. 

AD와 릅, 가솔, 카루소 등과 함께 뛰는 해럴은 더욱 수비수로서 장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요키치는 갈매기-하워드 라인 상대로 20득점 이상 박으며 할거 다했죠 아예 완전히 사이즈에서 차이나는 헤럴보고 못 막았다고 뭐라 할꺼면 키도 비슷하고 애초에 2명이서 붙은 갈매기와 하워드는 뭐가 됩니까.......심지어 하워드는 DPOY 3연속 수상자인데요

 뭘 그렇게 걱정하십니까??
우리에겐 리그 내에서 빅맨을 가장 잘쓰는 프랭크 보겔 감독도 있고...
해럴의 수비를 도와줄수 있는 맠가도 있고 AD도 있고..
마키프도 일부 도움될 수 있고...
일단 시즌도 시작안했는데...이런 걱정과 우려를 한다는건...
기우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AD와 르브론이 쉴수 있도록 득점해줄수 있는 자원이 생긴것만해도 큰 도움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환영합니다~~

랄 로스터나 빅맨 잘살리는 보겔 감독이나 ..

여러 여건을 보면 해럴도 잘 살릴겁니다.

맥기나 하워드도 살린 분인데요 뭐

제 인식에도 해럴의 수비는 별로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클리퍼스의 페인트존에서 해럴의 약점을 커버해 줄 선수가 부족해서 더 그런거라고 느낍니다.

높이가 되는 선수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레이커스에서는 AD라는 리그 최고의 빅맨 수비수와 경험 많은 가솔이 있기 때문에 

클리퍼스에서 보였던 약점들이 상당수 커버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해럴도 날개를 달 거 같아요. 

해럴은 윙수비수로 쓰는게 훨씬 나은것같아요. 디그린처럼 영리하게 5번수비를 할수있는 타입은 아니고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수비하는 타입이라 피지컬에서 밀리니 수비가 안되더군요. 어느분이 애기하셨는더 저도 특히 레너드 잘막을것 같습니다

 저도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간에 빅맨진의 선수 구성이라든지, 수비능력치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레이커스에서의 해럴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