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달리면 볼만하겠습니다.

정말 대단하게 픽을 2027년까지 대략 3장씩 보유하고 있네요.

픽을 다량으로 보유하는건 어찌됐든 큰 무기라 생각됩니다.

생각해본건

1. CP3 처럼 호포드가 부활한다면 트레이드하여 픽을 더 받아오거나

  FA선수 싸트할 때 샐러리에 맞춰 반대급부로 갈 수 있다 봅니다.

2. 올시즌은 탱킹이라 보면 자체픽은 상위픽이 될테고

   나머지 픽들로 픽업이 가능합니다.

   어떤 분께서 상위픽 성공률이 40%라고 하셨는데

   6년 동안 6명 뽑아도 2~3명은 성공한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년 1명씩 뽑기보단 달릴 시기에 맞춰서 조절할 가능성도 있구요.

3. 호프도가 빠져나간다면 샐러리는 더 많이 빕니다.

   내년 FA 중 쿤보, 폴조지, 즈루, 내후년 빌 등이 FA인데 이 중 올만한 선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중 싸트로라도 데려온다 했을 때 

   7년치 1라픽을 7장 주어도 매년 2장의 1라픽이 남는 셈입니다.

   또한 OKC 와 싸트로 하는 팀 입장에선 핵심 선수 이탈 시

   리빌딩 고려해야 하는데 다량의 1라픽만큼 좋은건 없다고 봅니다.

   자기 팀의 고액 선수 넘길 때도 사용 가능하니까요.

샐러리 + 픽이라는 점에서 OKC는 운신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빅마켓이였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1~2년 안에 픽을 과소비하는 등 엄청난 일을 벌일거 같아 기대됩니다.

제가 응원하는 스퍼스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