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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파엠 이야기는 앞으로도 주구장창 나올껍니다

 
  1877
2020-09-22 18:10:13

앞선 사례들과 달리 꽤나 이레귤러한 이야기라서 이야기가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그당시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커리가 받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소수가 르브론을 주장했고 이기를 미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흔히들 1516시즌 커리를 생각하시는데 저당시 커리는 아직 그 영역에 발을 들인건 아닙니다. 고로 정규시즌의 기대보다 엄청 못했다라는 주장은 솔직히 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에 비해서 못했다라고하면 그나마 납득이 가지만요. 근데 수상 발표가 이루어지자 이기를 지지하는 입장이 확늘어나고 엄청난 파이어가 일어났던거같네요. 솔직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르브론이 받는게 수상취지에는 가장 적합하지않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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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2 18:12:03

확실히 커리가 저때 파엠 받았으면 듀란트랑 동급 이상으로 평가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09-22 18:12:21

그때 준우승 파엠으로 슬슬 여론이 형성되다가 준우승 파엠은 좀 그러니 쟤 제일 잘 막은 애 주자 뭐 이런 식의 흐름 이었다고 들었습니다 

2020-09-22 18:25:34

전혀 아닙니다.

 

과거 매니아 글을 찾아보셔도 알수 있습니다.

 

파이널 최고활약과 우승으로 가장 큰 활약을 한건 이궈달라지만 커리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고, 커리 볼륨도 좋고 골든스테이트 우승을 오랜만에 이끈 프랜차이즈스타이자 팀 얼굴이기때문에 커리가 받을것 같다. 하지만 최고 수훈선수는 이궈달라다 라는 여론이 골스팬에게서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폴도 이궈달라 vs 커리 파이널 mvp 누구? 라는 글이 있을 정도로 이궈달라 파엠이 전혀 문제될게 없을 정도로 골스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 둘중에 한명입니다.

2020-09-22 18:27:28

현지에서 그런 흐름이었다고 매니아에서 그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매니아내에서는 그런 흐름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Updated at 2020-09-22 18:20:36

제대로 똥싼건 2차전 정도고 나머진 그래도 에이스값은 했죠. 평소에 100하는애가 80을 했고 평소에 50하던애가 70했다고 누가 제일 공헌크냐에서 후자가 된건데

게다가 어떤분이 말해주셨듯이 시리즈내내 더블팀 트리플팀 달고다녔고 나머지 골스선수들이 공격에서 상당한 수혜를 보기도했구요

2020-09-22 18:23:50

패배한 팀에 FMVP를 주면 메시의 월드컵 골든볼처럼 받는 사람도 씁쓸한 위로상으로 전락해버리는거니 상위 권위를 위해서라도 우승팀 선수에게 주는게 맞을거 같아요.

WR
2020-09-22 18:26:10

출발이 준우승자에게 수상하기위해 만들어진 파엠입니다. 원래 위로상같은거였어요.

Updated at 2020-09-22 18:29:13

시작은 그러했으나 그후 의미가 완전히 변했습니다.상의 시작을 이유로 대시는거라면

모든 팀 준우승팀에 줬어야했겠네요.
WR
2020-09-22 18:30:41

시작뿐만 아니라 상의 내용도 근거네요. 파이널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인데 그게 르브론이었죠.

WR
2020-09-22 18:26:34

물론 그 이후는 권위가 달라졌지만요.

Updated at 2020-09-22 18:29:41

그게 핵심이죠. 이제와서 상의 시작이 준우승팀 에이스에게 위로격으로 준거니 릅을 줬어야한다것 보다는, 그 후 상이 주는 권위와 의미를 생각하면 어떤 경우에도 우승팀에 주는게 자연스럽다는 의견입니다.

WR
2020-09-22 18:31:43

글쎄요 르브론 수상으로 권위가 떨어졌을꺼라고 생각안합니다.

Updated at 2020-09-22 18:42:08

상은 받는 사람도 영광스러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FMVP는 마지막 경기 마치고 바로 발표하죠. 우승팀의 모든 선수, 스텝, 팬들이 이미 세레모니 시끌벅적하게 한 상황에서 상을 발표하는데 그게 패배한 팀의 선수라면, 그 선수가 받고 웃을 수 있을까요 ? 활짝 웃으면서 기쁘게 받으면 분명 "팀은 졌는데 개인상 받았다고 웃네" 라고 또 까일겁니다.

감히 단언컨데, 준우승한 경기 직후에도 상받았다고 웃을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 자체가 상의 권위에 해가되는거라 봅니다. 그 자체가 위로상으로 볼 수 밖에 없죠. "그 선수는 고생했지만 너희 팀원들이 못했서 준우승했어. 하지만 그 공로는 인정해서 주는 상"그게 위로상의 성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WR
2020-09-22 18:42:52

일단 파엠을 준우승한 팀에만 준다는것도 아니고 더 잘한 선수한테 주는게 왜 이상한지 모르겠네요. 우승한팀에 더 잘한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가 받는거죠. 이를 생각하면 단순히 위로상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않습니다.

2020-09-22 18:56:09

네 스탯 + 경기 영향력만 고려해서 우승팀 / 준우승팀 구분 없이 가장 잘한 선수를 뽑아서 수상하면 상의 권위가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 이해했습니다.

FMVP를 탈 자격은 팀 우승이 반드시 전제되어야한다는 저와 생각이 다르시니 이부분은 이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09-22 18:32:31

위로격이 아니라 실제로 제일 잘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니 제일 잘한 르브론에게 주는게 맞았다는 의견입니다.

Updated at 2020-09-22 18:41:23

위 댓글로 대체합니다. 저는 우승만이 중요한 프로 스포츠에서 패배한 팀 선수에게 시즌 마지막 스포트라이트를 주는 것 자체도 그 선수에게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요. 

실제로 메시도 골든볼 받을때 기쁨보단 슬픔, 아쉬움만 가득했구요.

WR
2020-09-22 18:48:25

자꾸 메시 골든볼이야기하시는데 애초에 골든볼이랑 아예 성격이 다릅니다. 골든볼은 경기 전체를 따지니까요. nba로 따지면 수상조건자체가 안맞았죠.

Updated at 2020-09-22 18:51:56

수상조건 자체가 어떻든 두 상의 공통점을 비교한게 아닌 세계 최고의 축제라는 월드컵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개인상을 결승에서 패배한 팀의 선수가 수상했을때의 상황을 예로든 것입니다.

 

Updated at 2020-09-22 18:25:30

글 내용과는 좀 다른 얘기인데 커리가 파엠을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결국 파엠투표결과가 잘못됐고 커리가 어느정도 파엠표를 받았어야 했다는 것을 주장하는 건데 그에 대한 반박 중 가장 많이 보이는 논리가 커리는 0표니까 얘기꺼리도 안 되고 이기가 못 받아고 어차피 르브론이 받는거다 라고 하니 대화가 안 통하는 것 같습니다.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부분을 근거로 들고와서 반박하는 셈이죠.

2020-09-22 19:05:01

 이래서 파이널MVP가 아니라 플옵 MVP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승까지 간 두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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