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데이비스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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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8:52:47
한 농구 유튜버분께서 업로드한 영상을 봤는데
데이비스의 아쉬운점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더라구요
그분 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투쟁심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하셨어요
데이비스가 플옵에서 아직 보여준게 없기도 하거니와, 실제로 플옵이라는 치열한 무대에서는
반드시 이기고야 말겠다라는 투쟁심이 매우 중요한데 데이비스는 그게 부족해보인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정 부분 공감이 가는게 저도 올시즌 레이커스 경기는 모두 챙겨봤는데, 데이비스한테 아쉽다고 느껴지는게
골밑에서 치열하게 싸워주는 모습이 자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데이비스가 센터보다는 파워포워드에 가까운 선수라고 보기에 반드시 샤크처럼 골 밑에서 상대방과
싸워줄 필요성이 크지도 않고, 실제로 잔부상이 많은 선수라 전체 시즌을 봤을 때 몸을 사리는게 어느정도 현명한 전략이라고도 생각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플옵에서도 지금처럼 상대방의 강한 압박에 맞서서 몸을 부딪히는 상황을 피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면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데이비스가 3점슛도 곧잘 넣는 선수입니다만, 이게 상수라고 보지는 않아서 플옵에서도 주된 전략으로 가져갈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플옵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매니아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정규시즌과 같은 플레이를 해도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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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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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빅맨들의 망테크죠.
골밑에서 부비면서 득점 올리다가 미들슛 장착하고 골밑 들어가기를 기피하는...
그리핀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ad는 원래부터 슛터치가 좋았던 선수라 망테크까진 아니고 하나의 옵션으로 충분히 자리잡은거 같습니다.
단 이게 골밑에서의 무브와 병행될때 시너지가 있는 것이겠죠.
플옵처럼 빡빡한 무대에서 골밑에서의 활약이 저조해질까봐 우려되는 점은 확실히 있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