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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만능론은 볼때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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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22:04:13

한 두번이면 모를까 2차 스탯을 왜 그리 맹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차스탯이든 2차스탯이든 선수의 활약을 보는 지표일 뿐이지, 게임의 오버롤처럼 절대적으로 대변해주는 수치가 아닙니다. 버드의 PER이 위상에 비해 낮은것은 버드가 거품이라서가 아니라 2차스탯이 모든걸 대변할 수 없다는 증거인것처럼 말입니다.

르브론과 조던을 비교하든, 르브론과 듀란트를 비교하든, 조던과 커리를 비교하든 개인의 자유지만 정도가 있는겁니다. 공격한정 커리와 조던을 비교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그 공격을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석하여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한다는 말입니다. 의도적으로 볼륨을 무시하고 TS만이 진리인 양 글을 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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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7-05 22:06:34

음 2차스탯 맹신론은 저 또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TS는 성질상 가공이 거의 안들어간 1차스탯에 가깝지 않나요?

2020-07-05 22:07:54

넵 그냥 2점 야투 3점야투 자유투 해서 곱하고 나눈거죠

WR
2020-07-05 22:08:22

2차스탯이라는 글도 많은것 같더라고요
조금이라도 가공이 들어간다면 2차가 맞다 생각합니다

2020-07-05 22:10:39

TS% = (총 득점) / [2 * {야투시도+(0.44 * 자유투시도)}]가 TS의 공식인데 자유투 시도에 0.44의 계수가 붙은 부분이 약간의 가공이라고 생각하신다면 2차스탯으로 봐도 되겠군요. 근데 저정도는 미미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전 개인적으로 1차스탯과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Updated at 2020-07-05 22:16:38

  자유투 시도에 0.5가 아니라 0.44가 곱해지는 것은 추가 자유투와 3점 자유투의 경우를 계산해야 하는지라 그만큼을 뺀 것에 불과합니다. 

 

 TS는 단순하게 말하면 총득점/야투시도(이걸 2로 나눠준거) 입니다. 아주 직관적입니다. 한번 공격시 몇득점을 하는가...  2점보다 3점이 기대득점이 높은것은 당연한거구요.

2020-07-05 22:11:07

긱 슈팅 타입별 "가중치" 를 가지고 계산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공이 이미 들어간 2타 스탯이라는 의미죠.

2020-07-05 22:13:52

 가중치? TS에 가중치가 들어가나요?  0.44를 곱해주는 것은 자유투 2개의 경우 0.5를 곱해야 야투 시도와 일치하는데 자유투 3개인 경우와 추가 자유투가 있어서 그만큼을 빼준 것에 불과합니다. 

Updated at 2020-07-05 22:16:49

TS는 따로 가중치를 두지 않고 이 선수가 한번 던졌을 때의 득점의 기댓값을 알 수 있는 스탯 아닌가요? 3점 한번 넣으면 2점 한번 넣는거보다 1.5배 더 높은 득점 기댓값이 있는거구요. 그건 따로 ‘가중치’를 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7-05 22:29:30

이 "만능론"이라는 말도 좀 거부감이 드는게... TS만능론이 거북하다라고 말하는 분들은 사실상 TS불신론인 경우가 많아요. "2차스탯은 가공이라 못 믿는다" 이거 하나로 말이죠.

 

 TS는 공식을 보면 알수 있지만 사실상 2차스탯이라 하기도 뭐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한번 공격시의 기대득점이거든요. 야구의 OPS와 유사합니다.

 

 물론 어떤 것이든 "만능론"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맞을 수가 없습니다. 스탯은 그 자체로 불안정합니다. 절대적일 수가 없죠. 사람들이 그토록 TS를 띄우는 것은 불확실한 스탯들 중에서 가장 덜 불확실한 것이 TS이기 때문입니다. TS가 무의미하면 평균 득점은 더더욱 무의미해요. 

 

 많은 분들이 TS맹신론의 약점이라면서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사실상 "스탯 맹신을 하지 맙시다"일 뿐이더라구요. 

WR
2020-07-05 22:12:55

만능론이라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는게 의도적으로 볼륨을 무시하시더라고요
볼륨을 반영해 커리는 TS에서 유의미한 장점이 있고 조던은 볼륨상의 이점이 있으니 비슷하다... 정도로 가면 태클이 없겠지만 볼륨을 싹 무시하면서 아무튼 TS 높으니...로 가니깐요.

Updated at 2020-07-05 22:16:59

 커리는 볼륨도 확보한 상태에서 TS도 높으니까요... 디안드레 조던처럼 볼륨은 없는데 TS만 높은 경우는 아무도 높게 안 봅니다. 

WR
2020-07-05 22:18:25

그리고 조던 커리어 하이 볼륨은 유의미하게 더 높죠
다시말하지만 비교 자체를 문제시하는게 아닙니다. 취사선택을 거부하는거지

Updated at 2020-07-05 22:26:20

 저는 사실 조던 커리 비교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이 부분에 열을 내는 것은... "TS를 가지고 조던을 폄하한다. TS매니아들이 TS하나만 가지고 커리가 조던보다 위라더라"라고 하면서 TS는 2차스탯에 불과한데 2차스탯에 목메는 바보들.... 이라는 식의 시선입니다. 

 

 TS를 부정하는 것은 야구 전통주의자들이 OPS를 부정하고 타율만 최고로 보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2점을 아무리 잘 쏴도 60%가 안되는데 3점은 40%가 넘어가니 기대 득점이 3점이 높은건 당연한 거죠. TS는 그 당연한 현상을 수치로 보여줄 뿐이구요. 

WR
2020-07-05 22:31:13

그 핀트가 이상하다는겁니다.
TS 자체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TS만이 진리인양 행동하는 것이 먼저였으니 그에 대한 비판을 한거에요.

TS만이 진리인양 행동한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뜬금없이 TS는 의미 없는 스탯이다라고 한게 먼저일까요?

Updated at 2020-07-05 22:38:00
 "TS만이 진리인양 행동한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뜬금없이 TS는 의미 없는 스탯이다라고 한게 먼저일까요?"

 

결국 TS를 둘러싼 감정싸움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읽히는데요. 정작 TS가 어떤 의미인지 알 생각은 안 한 채(TS는 가공된 2차스탯이다) 말입니다. 머니볼에서 나왔던 OPS를 둘러싼 감정싸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WR
2020-07-05 22:42:54

이 글의 주제는 TS만을 중시하고 나머지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거지 TS가 의미없다가 아닌데 말입니다.

저는 분명히 '의도적으로 볼륨을 무시하고 TS만을 보는'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 전제를 무시하고 감정싸움이니 TS에 대한 이해니 하는건 물타기로밖에 안 읽히네요

2020-07-05 22:49:01

TS자체를 쓸모없는 스텟이라고 말한분이 계셨나요?
반대로 TS 만능론은 글에서 몇번 봤네요
제가 못본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분은 못본거 같아서요

2020-07-05 22:41:21

만능론 주장하는 사람 별로 없는데 허수아비치기를 하시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WR
2020-07-05 22:43:24

별로 없다기엔 댓글이 100개 달린 글이 있지 않나요?

2020-07-05 22:48:27

그 글의 본문에도 댓글에도 만능론은 잘 안 보입니다.

2020-07-05 22:50:44

그 댓글 100개가 만능론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매니아 분들은 농구에 대해 관심이 있고 나름대로 다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에요. TS 만능론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나몰라라식 덮어놓고 하는 주장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20-07-05 23:03:04

  위에 도 썼지만 TS에 대한 (어찌보면 무의미한) 감정싸움일 뿐이죠. 

2020-07-05 23:01:22

저도 무엇을 보고 만능론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20-07-05 23:17:25

만능론은 구실일 뿐 그냥 조던과의 비교가 불편했던 것은 아닌지요

2020-07-05 22:48:04

Ts는 꽤 믿을만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ts가 높으면 더 뛰어난 공격수다.
이렇게 이어지면 많은 문제와 의구심, 반발이 생기죠. 아래 글도 이 맥락에서 파이어가 발발되었구요.

2020-07-05 23:04:47

TS가 높다는건 슈팅정확도가 높다는것을 의미하지 그것이 최고의 공격수라는걸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공격수를 얘기하면서 TS를 얘기하면 논란이 되는것이죠

2020-07-05 23:08:25

Ts만능론 글에서도 그런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비슷한 볼륨이라면 ts가 높은게 좋은건 맞고 한가지 스탯만으로 뭘 정확히 판단 할 수 있다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거기에 ts는 가중치나 많은 가공이 들어간것도 아닌 수학의 사실 나열, 일차 스탯에 가깝죠

2020-07-05 23:38:50

TS%에서 조던 보다 뛰어난 선수가 있으니 불편하신 거 아닐까요. 2차 스탯으로 봐도 조던은 GOAT이라 그걸 근거로 삼는 분도 많던데...

2020-07-06 00:08:49

TS가 1차스탯은 아니더라도 1.5스탯 정도의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2020-07-06 00:19:14

야구의 사례처럼 '충분히 발달한' 2차스탯은 선수의 평가를 뒤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구의 2차스탯은 아직 그러기엔 신뢰도가 부족하긴 하지요. 그와 별개로 TS는 2차스탯이라기엔 민망할 정도의 보정을 하였지요.

2020-07-06 00:20:33

말씀하신 글의 논리적 약점에 대해서는 댓글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과 댓글들을 봤을 때 TS만능론으로 후리기는 비약으로 보입니다.

2020-07-06 01:24:36

TS정도면 거의 가공 없이 볼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자유투도 앤드원의 경우 못넣어도 포제션 대비 득점으로 볼때 그냥 2점을 넣은 경우보다 파울 하나를 얻은 점에서 낮게 볼 필요는 없는데, TS가 그 경우에 비해 떨어지는거는 계산방법의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죠. 또 받아먹기도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걸 다 집계하기는 힘드니까, TS정도면 굉장히 신뢰를 한다고 봅니다. 자유투가 리그 평균보다 높고 자유투를 많이 던질수록 TS가 좀 더 높게 나오게 됩니다. 근데 그걸 배제하고도 커리는 평균 효율이 좋은 선수죠. 같은 포지션이나 스타일의 선수끼리의 비교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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