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시즌이었던 11/12시즌 인상 깊었던 팀들
11/12시즌에는
66경기만 했던 단축시즌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늦게나마 개막을
할 수 있었죠.
올시즌도 시즌중단이 되서 그런지
단축시즌이 생각나네요.
그 당시 로스터를 살펴보는데
인상깊은 팀구성이 있었네요.
먼저
1. 필라델피아 35승 31패
주요선수
ㅡ 즈루,루윌,이반터너,이궈달라,엘튼브랜드,테디우스영,스펜서허즈 그리고 애송이시절의 니콜라 부세비치
ㅡ 벌떼농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8번시드로 1번시드인 시카고불스를 업셋시킵니다.
2. 보스턴 39승 27패
주요선수
ㅡ 피어스,가넷,레이앨런,론도,브랜든배스,av,저메인오닐
ㅡ 컨퍼런스파이널에서 마이애미와 7차전까지 갔지만 아쉽게 졌던 시즌입니다. 그리고 레이앨런은 이 시즌이 끝나고 본인들을 꺾었던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되죠.
3. 뉴욕 36승 30패
주요선수
ㅡ 멜로,아마레,타이슨챈들러,jr,셤퍼트 그리고 제레미 린
ㅡ 다른 설명 필요없는 린새네티 시즌
4. 샬럿 7승 59패
주요선수
ㅡ 제럴드핸더슨,어거스틴,코리 매거티,비욤보,바이런멀린스, 레지윌리엄스, 켐바워커(루키)
ㅡ kbl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보이네요. kt와 모비스에서 각각 뛰었던 멀린스와 레지윌리엄스가 이 당시 샬럿에 있었네요. 멀린스는 65경기나 출전했었습니다.
ㅡ 이 시즌 샬럿은 농구팬들에게 조롱의 대상이었는데요. 그때 당시 유행하던 질문이
1. 샬럿이랑 모비스랑 붙으면 누가 이기나요?
2. 샬럿이랑 ncaa 최고팀이랑 붙으면 누가 이기나요?
이런 굴욕적인게 많았습니다
ㅡ 그렇게 모진 시즌을 견디고 다음시즌 가장 높은확률에도 불구하고 2순위 픽을 뽑게됩니다. 1순위는 뉴올리언스의 차지였고, 누굴 뽑았는지는 뭐 다들 아실겁니다. 3순위도 브래들리빌이었는데 지금와서보면 켐바워커ㅡ브래들리빌의 백코트콤비가 완성될수도 있었군요.
5. 덴버 38승 28패
주요선수
ㅡ 타이로슨,아프랄로,갈리날리,네네,퍼리드,앙드레밀러,루디페르난데스,알 해링턴,맥기,쿠포스
등등 로스테뎁쓰가 엄청 탄탄했던 팀
ㅡ 조지칼 식 벌떼농구의 정점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다음시즌 이궈달라 영입으로 한층 더 강력한 팀이 되었고요.
6. 오클라호마 시티 47승 19패
주요선수
ㅡ 듀란트,웨스트브룩,하든,이바카,퍼킨스,타보 세폴로샤,데릭피셔
ㅡ 그때는 이렇게 될줄 전혀 몰랐던 제임스하든의 okc마지막시즌
7. 올랜도 37승 29패
주요선수
ㅡ 드와잇하워드,라앤,레딕,터클루,자미엘 넬슨
ㅡ 하워드의 올랜도 마지막 시즌이었습니다.
8. 골든스테이트 23승 43패
주요선수
ㅡ 몬타엘리스,커리,톰슨,데이비드 리
ㅡ 골든스테이트가 데드라인에 몬타엘리스를 보내고, 보것을 데려오는 시즌입니다. 스테판커리를 확실한 1옵션으로 밀어주기로 결정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운명이 바뀌는 시즌이죠
나머지 팀들도 에피소드가 많은
단축시즌이었는데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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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팬에겐 저주 같은 시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