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수들한테 오는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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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0:13:20

옛날에 친구한테 들었는데, 리키 루비오가 처음 드래프트에 나왔을 때 '10년의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재'라고 평가 받았었다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현재 루비오의 활약이 평가에 미치지는 못 하는것 같고...

루카 돈치치가 나왔을 때는 '100년의 한 번'이라고 했다는데 저는 드래프트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선수마다 다르겠지만 유로리그 MVP 수준의 선수들은 항상 저런 평가가 붙나요?

Comments

Updated at 2020-05-28 10:24:40

유로리그 MVP를 어린나이 무려 10대 때에 받았기 때문이죠.

2020-05-28 10:33:54

루비오는 5픽, 돈치치는 3픽입니다.

Updated at 2020-05-28 10:39:18

유로MVP중 리키 루비오도 꽤 성공한 유럽 출신 NBA선수라 생각합니다. 쿰보 요키치 돈치치 포르징기스가 워낙 잘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밀로스 테오도시치같은 선수들이 사라진 것을 생각하면...

Updated at 2020-05-28 11:41:41

루비오는 진짜 천재 소리 들었죠. 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서 키드를 상대했는걸요. 진짜 잘하고 지금도 루비오보다 패스 잘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 이게 유럽에선 통하던 것들이 NBA 최저 기준을 못넘는게 있었던거죠. 진짜 루비오는 시대에 안맞니 뭐니 해도 패스와 리딩(BQ까지)만으로도 주전PG 따내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죠.

반면에 돈치치는 모든 부분이 NBA 기준을 넘죠. 그리고 그 유럽 선수들 특유의 유연함과 말도 안되는 BQ가 있구요. 그래서 모든 부분이 엘리트는 아닌데, 종합적으로 엘리트가 되는 케이스 같아요.

유럽 씹어 먹던 테오도시치도 피지컬 압박에 버티지 못하는게, 딱 NBA가 요구하는 최소기준에 못미치는게 있던거죠. 테오도시치만 해도 루비오보다 슛이 훨씬 좋았는데 안되더군요.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로 씹어 먹으면 기본은 NBA에서 통한다고 봐요. 충분히 주전 가능하고요. 엘리트의 기준이 애매하지만 NBA 엘리트급 선수도 상당히 많죠. (가솔 형제, 노비, 파커, 돈치치 등)

2020-05-28 12:42:03

테오도시치는 젊었을때 왔다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을겁니다.

2020-05-28 13:16:09

이제 1000년에 한번 차례일까요..

2020-05-28 21:26:16

과연 누가 그 타이틀을 거머쥘지...

Updated at 2020-05-28 20:56:20

루비오의 경우엔, 천재소리를 듣긴 했지만... 슛이 너무 안좋아서 우려의 시선도 꽤 많았다고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