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조던을 잡았다면 업계 1위 했을까요?

https://hypebeast.kr/2019/2/brand-finance-worlds-most-valuable-apparel-brand-2019-nike-zara-adidas

업계에서는 나이키가 압도적 1위에요. 2019 기준 나이키 36조, 아디다스 18조

나이키가 뒤집은 지는 한참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국면 나이키와 아디다스 주가를 보면 어느 기업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가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나이키는 스포츠계 독보적인 기업이죠.

아디다스가 압도적으로 밀린지 오랩니다. 지금까지 행보를 봐도 스니커씬에서 아디다스는 나이키 영원히 못 뒤집을것 같습니다. 나이키는 한정판 슈즈 발매를 끊임없이 발매하면서 동시에 리셀시장을 겨냥해서 본인들 브랜드 가치를 한껏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 마케팅이나 기획력만봐도 나이키가 압도적이죠. 나이키는 협업해서 나오는 신발들보면 디자인도 그렇고 기획력도 진짜 신박한게 많은 반면에 아디다스는 이지 하나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아디다스측에서 조던을 잡았어도 지금의 스니커 문화를 나이키가 만든 만큼 아디다스가 그런 광풍을 만들어 냈을까는 좀 의문이네요

문제는 당시 아디다스는 경영난, 소위 똥칠을 스스로 제대로 하고 있었기에 

추락밖에 남지 않았던 상황이란거죠..

저도 이쪽에 한표를

당시 농구화시장 1위는 아마 컨버스였을 겁니다. 

당시 나이키는 소위 테크놀로지를 강조했죠. "에어"말입니다. 컨버스나 아디다스 둘다 이쪽에는 무관심했습니다. 심지어 아디다스의 경우는 농구화에서 경량성을 무시하는 오판을 하기도했죠. 무게가 적당히 있어야 안정성이 올라가고 균형만 잘 잡으면 무게는 플레이에 해가 되지 않는다라고요. 

 나이키의 대성공은 "에어"라는 테크놀로지 강조 마케팅과 조던이라는 슈퍼스타가 시너지를 내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단순히 조던 덕뿐은 아니었죠. 

아...제가 이야기한 건 농구화 시장뿐만 아니라
스포츠용품(?) 업계 전체를 이야기한 거였어요
물론 이것도 제 기억이 잘못된 걸 수도 있지만
농구 이전에 축구용품 시장이 워낙 커서
그쪽 시장을 아디다스가 꽉잡고 있었다고 본 것 같아서요..
그게 조던 덕분에 농구화 시장 규모가 패션과 더불어 엄청 성장하면서
나이키가 압도적 업계 1위로 성장했다고 본 것 같아서요

 혹시나 싶어 찾아봤는데 1980년대에 이미 나이키는 러닝화붐에 제대로 안착하면서 아디다스를 뛰어 넘었다고 합니다. 1980년대 중반 에어로빅 붐을 무시하면서 한번 위기가 있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이미 그 위상은 꽤 높은 상태였었죠. 

아! 그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