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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닉스의 터프가이 찰스 스미스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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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1:19:44

 클래식매치를 보는데 해설하시는 분이 오클리, 메이슨, 스미스 이렇게 닉스에는 3명의 터프가이가 있었다. 라고 하셨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선수 스몰포워드인데 신장이 208이나 되는 선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이 선수 어떤 플레이스타일의 선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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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3-31 11:40:46

실질적으로는 파워포워드에 더 가까운 선수였습니다.

95-96시즌 도중에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되어 로드맨이 떠난 주전4번 자리를 메우면서, 하반기 샌안토니오의 대도약을 이끌기도 했지요.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요...

Updated at 2020-03-31 12:18:20

터프가이였던 기억은 없네요.
오히려 스탁스, 앤서니가 터프가이 아니었나 싶어요.
특별히 피지컬을 앞세우는 스타일도 아니었구요.
메이슨처럼 짧은 미들이 매우 좋아서 주득점루트였고, 차이라면 메이슨은 포스트업에서 살짝 스탭백하면서 쏘는 스타일이고, 스미스는 (시카고 호레이스 그랜트처럼) 페이스업에서 혹은 캐치앤슛으로 쏘는 스타일.
운동능력(순발력, 힘)이 좋지 않아서, 수비가 좋지는않았던거 같습니다.

2020-03-31 12:21:41

https://youtu.be/bRFKhpMKX0E

미안해 스미스.

Updated at 2020-04-01 11:51:41

뉴욕 오기 전까지는 죽 파워 포워드였습니다. 사실상 사이즈도 그렇고 4번에 특화되어야 맞는데, 트위너 기질이 좀 있었죠. 운동능력은 괜찮았지만(특히 블락슛 능력이 좋았음...) 빅맨 치고 힘이 부족했으며 보드 장악력도 별로였죠. 본인의 성깔 이런 거 차지하고 플레이스타일 상으로는 딱히 터프 가이 유형은 아니었습니다. 

 

뉴욕에선 유잉, 오클리가 있으니 사이즈의 잇점을 살려 3번으로 뛰었는데 두 빅맨이 슛거리가 좀 길고 스미스 본인도 점퍼가 괜찮은 편이니 이렇게 트리플-포스트로 구성을 해 본 건데, 썩 결과가 좋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미스가 다른 본인의 장점을 온전히 살리기도 어려운 구성이기도 했고요.

 

결국 팬들에게는 동부 컨파에서 충격의 4연속 피블락으로만 뇌리에 남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위에 영상도 있네요.) 그래도 나름 안 맞는 포지션에서 뛰어가며 부지런히 헌신하던 선수였는데 참 안타까웠죠. (뉴욕이 진짜 우승은 한 번은 했어야...) 부상으로 커리어를 좀 일찍 접은 것도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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