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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포드와 장기계약하는 팀은 아무래도 이득일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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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5 15:17:32

설마 맥시멈까지 가겠냐만 그래도 4년 100밀은 최소로 깔릴듯한데 어차피 몸값은 시장논리에 따라 가는거라 보고 장기계약에 관심 있다고 하는 팀이 한둘이 아닌거보면 호포드의 가치가 생각보다 높은거지 왜 호포드를 어느 팀이 관심을 보인다고 할때 해당 팀 팬들은 왜 기겁을 하는지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되더군요. 단독입찰인데 패닉바이로 지른거면 모를까... 아무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인데 복수입찰이면 몸값이 당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죠.

콘리가 호포드보다 한 살이 어립니다. 근데 만약 유타에서 콘리와 4년 장기계약을 하겠다고 할때 유타팬들이 난색을 보일까 하면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호포드가 큰 부상으로 리스크를 안고 뛰는 선수도 아니고 이렇게 수요가 꽤 있는거보면 스탯 이상으로 그리고 최소 4년은 지금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단겁니다.

저도 처음 호포드가 장기계약 희망하는 팀이 있다고 할땐 긴가민가했다만 여러팀이 있다는걸 봤을땐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포드를 4년 100밀 이상으로 데려가는 팀은 반드시 크게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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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25 15:25:34

4년후면 호포드 나이가 36인데 이 나이에도 지금 기량 유지하길 바라는건 많이 힘들듯합니다.

추가로 유타팬들도 콘리 맥스 가까운 돈으로 장기계약 하자고 하면 반기진 않을거 같은데요. 유타도 윈나우 모드라 콘리 지른거고 2년안에 달려보고 잘 안 되면 리빌딩을 하든 뭘 하든 하겠죠.

 

WR
Updated at 2019-06-25 15:29:30

그런 나이로 인한 손익에 보통 일반인보다 빠른 현장에서 바보라서 그런걸 모르고 장기계약 원하는 팀들이 많을까 싶네요. 저도 처음에 님처럼 생각했지만 남들이 오버페이처럼 생각하는 오퍼가 여러팀이면 그건 오버페이가 아닐 수도 있는거죠. 정말로 현장에서 님처럼 생각했으면 호포드가 옵트아웃할 이유도 없죠.

2019-06-25 15:30:44

그럴수도 있긴한데 휴스턴이 폴에게 재계약 줄때도 다들 경악했던거같에서요 가끔가다 이상한짓을 하는팀들은 꼭 있는거같습니다....

2019-06-25 15:30:53

nba팀들이 미래를 그리 잘 예측했으면 수 없이 많은 악성 장기계약자들도 없었겠죠. 지금 당장 호포드가 필요한데 호포드를 잡으려면 어쩔 수 없이 장기계약을 제시해야 된다면 미래의 리스크를 감안하고서라도 지르는 팀들이야 있겠지만 4년후에도 지금 기량 유지할것을 예상하고 지르는 팀은 없을 것이라 보네요.

WR
2019-06-25 15:36:43

미래를 예측하긴 어렵고 악성계약자들도 결과론적이죠. 헤이워드도 입단 당시에는 괜찮았다고도 했고 오버페이라고 생각했던게 나중에는 (샐캡 폭등 등의 여러 변수도 있지만) 혜자 계약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당장은 지금을 평가하는게 맞죠. 님말대로면 악성계약자 만들고 싶은 팀들이 여럿인데요.

2019-06-25 17:26:04

헤이워드는 적절한 예가 아니죠. 헤이워드는 부상을 당한선수 인데요.

헤이워드는 그리고 나이도 어립니다.

에이징 커브를 생각했을때 호포드는 불안한 계약인거죠.

WR
2019-06-25 17:31:54

계약당시잖아요. 헤이워드 맥시멈으로 계약할때부터 망했네라고 생각한 보스턴팬들이 대다수였을까요? 결과가 안 좋은거죠.

2019-06-25 17:34:20

막말로 헤이워드를 예시로 들었으니 제가 적절하지않다고 말씀드린거구요.

호포드의 계약규모에 대한우려는 그냥 나이 입니다.

헤이워드는 나이가 문제가아니라 불운한 사고의 문제였죠. 그리고 나름 잘 복귀했구요. 호포드는 부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나이들면 기량하락은 당연한건데요.

WR
2019-06-25 17:45:59

헤이워드 예시가 왜 안 맞죠? 계약 당시는 적절하다고 해도 불운하든 뭐든 지금 보면 악성계약이잖아요. 호포드가 무슨 내일 모레 은퇴할 나이도 아니고 나이 나이 이러는데 계약하는 팀들도 그걸 몰라서 계약하는거 아니죠.

2019-06-25 15:47:34

그런데 팬들보다 더 못하고 모르는 바보프론트들이 많습니다. 팬들의견, 팬들대세 절대 무시 못해요. 어느 스포츠든..
저 또한 제가 애지중지하는 클럽팀 운영보면 답답하고 팬들보다 더 모르는것 같은 경우 많이 봅니다.

WR
Updated at 2019-06-25 15:54:13

그 말에도 지금 예시랑은 안 맞는것같은게 지금 호포드를 장기계약 하려는 팀들이 다 바보란건지 모르겠거니와 바보가 한둘이면 그게 눈에 띄지 30개구단 대부분이 팬의견과 일치하지 않고 바보처럼 느껴지는거면 그게 흐름인걸로 보이는거죠. 지금 호포드도 그래요. 한 팀만 미친척 지르는게 아니잖아요. 따지고보면 지금 잘되는 팀들도 마냥 팬들의 꼭두각시마냥 운영하진 않거든요.

Updated at 2019-06-25 15:34:24

어차피 FA는 시장 거품이 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4년 1억불 지른 팀이 정말로 있다면 다른 팀과 경쟁하기 싫다는 암묵적인 의미도 있는 것일테고. 다른 팀과 경쟁하면서 여기에 시간 뺏길바엔 오버페이하더라도 빨리 마무리 지으려는 생각도 있을겁니다. 다른 무브도 이어서 해야하니까요. 호포드를 정말 원하는데 얘를 못 잡으면 다른 플랜도 어그러 지거나 전면 수정되겠죠. 셀틱스가 현재 그런 상태고 아예 다른 전술로 가게 생겼죠.

 

4년 제시한 팀은 뒤에 1년은 버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정 안되면 말년에 픽 붙여서 샐덤 시도할테고.

 

호포드를 지르는 팀은 4년뒤 생각안할겁니다. 당장 지금 달리는 것을 생각할 뿐이죠. 지금 필요하니까 사는거지, 33살인거 몰라서 그들이 달려드는건 아닙니다.

WR
2019-06-25 15:40:55

님말대로면 3년까진 지금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단 플랜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경쟁붙을 시에는 4년 지르는 팀이 있기에 너도나도 4년 경쟁 붙는거겠죠. 님이 얘기한 거품 이것도 본문과 같은 논리입니다. 현장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거품도 정도껏이라는 생각을 안했겠나요. 포기하고 다른 플랜가도 문제 없죠.

2019-06-25 15:32:18

호포드가 보스턴에서 폼이 괜찮았다지만 86년생입니다. 언제 기량이 떨어져도 이상하지않을 나이구요. 콘리와 1살차이라고 하셨지만, 30대선수의 1년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향후 2년동안 관리 빡시게해서 기량을 유지한다고쳐도 그 이후는 30대후반이겠네요. 35,36살 노장에게 년 25밀이상의 계약은 해당팀에게 부담으로 돌아갈겁니다. 40대까지 어느정도 기량을 유지했던 칼말론이 있지않냐고 할수도 있지만, 그건 역대급으로 꼽을 칼말론이기에 가능했던거구요. 여튼 2년이 최선이고 길게봐서 3년까진 괜찮지만 4년 100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9-06-25 15:45:19

본문에도 보시면 알겠지만 그 정도의 장기계약을 원하는 팀이 한둘이 아니죠. 어차피 한정된 자료만 가지고 나이만 가지고 판단하는 일반인과 현장에서의 평가가 다른겁니다. 데려오는 팀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니까 여러 팀들이 달려드는거죠. 님은 30대에서 한살 차이는 어마어마하다고 했는데 전 그것도 별로 동의 못하네요. 축구 시장도 그렇고 오히려 어릴때 한 살 차이가 큰것같네요. 그래서 드랲에서 한 살 더 많은게 픽 순위에서 불리한 면이 있지 않나요.

2019-06-25 15:35:42

포지션대비 피지컬요소가 열세인점도 장기계약 우려의 한가지 고려요소일겁니다.

WR
2019-06-25 15:38:04

피지컬로 승부하지 않는 것이 장점일 수도 있겠죠. 나이 들어서도 센스 등이 띄어나서 커버가 가능하다던가 말이죠... 그래서 여러 팀들이 장기계약을 희망하는거구요.

2019-06-25 17:28:10

그렇기에 피지컬이 무너지면 그런 센스를 발휘할 수도 없을겁니다.

피지컬좋은선수들은 피지컬로 비비기라도 하겠죠

2019-06-25 15:51:54

마지막 1년 정도는 만기계약을 이용한 트레이도 가능하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죠.

4년계약 기준으로 3년째 까지 기량이 유지되는가가 문제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6-25 16:03:10

악성계약이 될만한건 최대한 피하는게 안정적이고 리스크 적은 선택은 맞지만

유동성만 유지하고 선수들 간 만보면 강한팀도 될수 없고 높은곳도 절대 갈수없죠

거기다 이 리그는 예외조항도 많고 결국 플랜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호포드에게 많이 줘도 팀 계약 상황에 따라 설계만 완벽하다면 상관없다고 봐요.

어차피 경쟁붙으면 비싸지는것도 어쩔수 없구요.

아무계획없이 어 좋은 자원 나왔네 일단 비싸보여도 잡고본다 이런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2019-06-25 16:06:51

 맥스주고 써본 셀틱스 팬 개인의 생각으로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4년 100밀이면 악성으로 가는 일 까지는 없을거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셀틱스에서는 인간초시계인 빵감독이 출전시간 관리를 빡세게 해줬고, 팀 차원에서도 약간 이상이 있으면 과감하게 휴식을 주면서 관리해주긴 했어요. 근 1~2년 사이에 무릎 이슈가 약간씩 나오고 있는 상태라 그점이 불안요소인거같네요.

2019-06-25 16:08:45
근 2년간 피지컬 컨디션 오락가락 하는게 많이 보이기는 했죠. 작년은 특히 심했고.
2019-06-25 16:56:03

222 호포드 이번시즌이랑 작년시즌이랑 

폼이 완전 다릅니다 이번시즌부터 더 심할텐대

4년 100밀이면 어후 .. 

WR
2019-06-25 16:59:48

폼이 달라도 보스턴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임은 틀림없죠. 그게 아니면 여러 팀들이 달려들 이유가 없죠. 데려오는 팀들도 그 정도 요인을 알고 그거에 맞는 팀을 꾸릴 계획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생각하는거니 지르지 않겠나요?

2019-06-25 16:26:50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팀이 많은데 연봉까지 고액이라면, 저로썬 바보가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겠네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6-25 16:36:48

정작 호포드를 코어로 쓰고있던 보스턴은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 엎는걸 감수하면서도 4년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죠. 호포드에게 4년 100밀 주면서 안고가는게 현재 시스템을 갈아 엎는것 이상의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거겠죠. 호포드에게 4년계약 제시했다는 팀들이 댈러스, 뉴올, 클리퍼스인데 세팀다 호포드 4년 100밀 지르는건 모험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올해 호포드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부상 없었다고 30대 fa의 4년계약을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WR
2019-06-25 16:43:46

댈러스, 뉴올, 클리퍼스 중에 한 팀만 그렇게 지르면 오버페이같은데 실상 주전 센터 비면서 샐캡 비는 팀들은 거의 다 지르는겁니다. 이걸 단순히 무능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로 나올 결론인가 싶네요. 바보들이 그렇게 많은데 청문학적인 돈을 좌지우지하나요.

2019-06-25 16:46:17

반대로 셀틱스가 바보여서 시스템 코어이자 주전 센터를 먼저 보내놓고 대안 찾고있는게 아닙니다.

WR
2019-06-25 16:51:44

그래서 적었잖아요. 보스턴에서 손절했을 정도면 인기가 없어지면 알아서 몸값이 떨어질거라구요. 근데 그 정도 지르는 팀들이 그것도 여러팀이면 보스턴이 계산 착오한 것일 수도 있단 생각도 있겠죠. 보스턴은 당연하게 합당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걸 기본으로 까는데 그렇지 않단거죠. 똑같은 가격에 대체 센터를 데려와도 호포드보다 못할 수도 있어요.

2019-06-25 17:01:54

호포드를 써본팀과 써본적 없는팀중 써본팀의 체감을 믿는게 보통은 더 합당하지 않나요? 보스턴이 호포드를 잘 못 활용하고 있던것도 아니고 오히려 극한까지 끌어쓰고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단순히 호포드를 원하는 팀이 세팀이나 된다고 그게 옳은 판단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리스크가 크다는거지 호포드 지르는게 완전히 틀린 판단 이라는말이 아닙니다. 비싸도 지르고 윈나우로 달려서 우승 하면 성공이죠. 그런데 당장 달려든 세팀이 호포드 4년 질러서 4년내에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고, 그만큼 리스크가 큰무브라고 생각되니 얘기가 많은거죠. 전 지금 시장에 호포드만큼 해줄수 있는 센터 매물이 없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WR
Updated at 2019-06-25 17:18:27

아뇨. 잘 알고 있는 보스턴이라고 옳은 판단을 하는건 아니라 보네요. 그렇게 잘하는 판단을 하는 팀이면 어빙을 놓치질 않았겠죠. 보스턴과 나머지 세 팀의 입장이 같은 것도 아니구요. 리스크가 크던 말던 지르는 팀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지르는거라봅니다. 전 지금의 예시는 보스턴 혼자 돌아가는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보스턴 자기 딴에는 FA가봐라 지르는 팀이 있나 이렇게 생각했겠죠 하지만 현실은 지르는 팀들이 꽤 많은 상황인데 과연 자기들이 생각했던것과 반대의 상황에 후회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2019-06-25 17:19:39

보스턴이 잡으려 했지만 나가겠다고 선언한 어빙의 경우는 비슷하지도 않은 예시같은데요. 점점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것 같은데 더 대화가 통하지 않을것같으니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2019-06-25 17:31:10

보스턴이 상황파악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나중에 판단이 되겠죠.

그리고 어빙과 호포드는 비슷한 예시조차 아닙니다.

WR
2019-06-25 17:34:03

보스턴 얘기를 반대로 적용하면 다른 팀들도 지르는 것에 대한 결과를 나중에 판단해도 늦지 않은거며 일단 지금은 그 정도 지르는 팀들이 꽤 있으니 덩시로는 그 정도가 적정가였다 이겁니다. 벌써부터 부정적인 얘기 리스크가 크니 하는 얘기할 필요가 없는거죠.

2019-06-25 17:36:41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면 본문 글도 아무의미없는 글이죠.

그 정도 지르는 글이면 악성이라는 말도 못합니까?

정작 가장 링크가 강하게 되고 있는 세팀 클립스,새크,댈러스 등등

팬들이 호포드 4년 100mil규모의 계약을 우호적으로 보고 있으신가요?

WR
Updated at 2019-06-25 17:48:32

해당팀팬들이라고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거니와 잘 풀리는 팀들 중에서도 팬들말 곧이곧대로 해주는 팀은 없다고 생각하니 적절한 예시는 아닌듯합니다.

님 해당 팀만 봐도 왜 잘하는 조지힐을 15번픽과 바꾸냐고 팬들이 이해를 못했죠? 근데 그 15번픽이 누군진 알거라봅니다.

악성인지 아닌지는 그때 가보면 알고 지금은 그 정도 수요가 있는게 현 상황인거죠.

2019-06-25 16:43:36
지금 호포드 원하는 팀이 보스턴 새크 클립 댈러스 정도네요.
 
보스턴이야 원래 쓰던 팀이라 적정가 + 충성 프리미엄 붙여서 3년 제의 한거니 이건 다 이해할겁니다.

새크는 원래 샐캡 널럴하고, 내년에 힐드만 잡으면 내후년까지는 영건들 다 싸게 묶여있어 지출좀 해도 괜찮으니 4년 지를 여유가 있습니다. 리빌딩을 그만하는 시점에서 빅 FA가 필요하긴 한데, 이팀에 슈퍼 FA가 올 것 같지도 않으니 차선으로 호포드가 충분히 매력있죠.
댈러스는 이제 포징기스(RFA)만 잡으면 됩니다. 돈치치 루키 계약 한참 남았고 내년에 코트니 리, 내후년에는 또 팀하주 빠지죠. 여기도 샐러리캡 엄청 남아서 FA 영입 가능하지만 어차피 여기도 슈퍼 FA는 또 안올것 같으니 호포드 정도면 충분히 좋죠.
클립은 메리트가 루윌 8밀에 쓰는것 + 해럴 6밀에 쓰는건데 이것도 2년정도 남았죠. 이 2년동안 전력질주 하려면 이번 FA에서 누구를 지르긴 해야 하는데 딱히 자신있게 잡았다 싶은 선수가 없으니 호포드도 걸쳐놓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2맥스 가려면 결국 누군가를 먼저 영입해서 강팀을 구축해야 카와이 버틀러 등의 빅 FA도 꼬실수 있겠죠.

그래서 면면을 보면 보스턴의 3년에 상위입찰을 할 팀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샐캡 많이 남은 팀 중에서 슈퍼 FA가 안오는 팀이지만 베테랑 스타가 필요한 팀들이죠. 4년 후 호포드가 별로라고 예상될지라도 그 시점에서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딱히 디메리트가 아닐수도 있구요.
2019-06-25 16:43:37

정말 복수의 팀이 4년 100mil 계약을 제시할 준비중이라면 그게 시장가격이겠지만 정작 호포드를 제일 잘 아는 보스턴에서 4년 계약 안주고 손절한거 보면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는 거겠죠.

WR
2019-06-25 16:54:03

일단 가장 잘 아는 보스턴이라고 무조건 합당한 선택을 할거란 것은 편견인것같습니다. 보내놓고 후회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에이전트 등도 관여하는 등 여러 사람이 다 이상하다고 볼 수 있을런지...

2019-06-25 16:57:11

네 뭐 잘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겠죠. 보스턴이라고 다 맞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정말 앞으로 몇년간 호포드의 퍼포먼스에 대해 의심이 없었으면 보스턴에서도 어떻게든 4년 계약으로 잡으려 했을꺼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6-25 17:03:56

얼마전 112밀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오늘 올라온 기사는 Ric Bucher의 기사인데 신뢰도 없기로 유명한 기자입니다.

실제로 여러 팀들이 그정도 오퍼를 할 생각이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꺼같습니다.
2019-06-25 18:32:21

말씀하시는 요지는 알겠습니다만 '호포드와 계약하는 팀은 이득일 것이다' 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여러 팀들이 노리는걸 보니 분명 가치있는 선수일 것이다' 라면 뭐 더 이상 의견을 나눌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당장 그 파슨스도 두 개의 팀이 맥스 계약으로 경쟁했던 선수고, 바툼도 많은 팀들이 구애하던 핫한 매물이었습니다. 라이언 앤더슨도 마찬가지고요.

 

여러 팀들이 호포드에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은 호포드가 좋은 선수임을 입증해줄 뿐, 그 결과로 맺어지는 계약이 좋은 계약이 될 거라는 보증을 해 주지는 못합니다. 

WR
Updated at 2019-06-25 18:43:57

여러 팀들의 경쟁에서 따낸 것은 전력이 업될 것이다라는 믿음은 줄 수 있겠죠. 파슨스, 바툼, 라앤 예시를 들었는데 시간을 거슬러서 저 선수들이 FA고 어떤 팀과 계약을 맺었을때는 저라면 이득봤다고 생각할겁니다. 그 정도로 계약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거고 성적이 엉망인데 비싸게 계약하진 않겠지 과하게 계약은 해도 팀에 도움이 되니 어쩔 수 없네 식으로 말이죠. 물론 결과가 최악이지만요.

님말대로 그 계약이 좋은 계약을 보장해주진 못하겠지만 당장은 그 정도 계약이 있을 정도로 좋은 선수고 좋은 계약이 될거라는 믿음을 주기에는 충분한 상황이라 봅니다.

2019-06-25 18:46:24

말씀대로 이유가 있으니 성립된 계약이겠지만 결과는 얼마든지 의도와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에 팬들이 걱정할 수 있는 것도 당연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가지고 '다 이유가 있으니 한 계약인데 그 팀들이 바본줄 아느냐'고 말씀하시면 대화가 통하지 않는거죠. 계약의 의미를 의심하는게 아니라 계약의 결과를 걱정하는거니까요.

 

물론 코드 제로님께서 계약을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당연히 얼마든지 괜찮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이 터무니 없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WR
Updated at 2019-06-25 18:53:56

물론 저도 부정적인 평가가 있을 수 있단 것도 공감합니다. 불안한 심리도 이해는 가구요. 저도 처음 그런 소식이 있을땐 그랬다고 본문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노리는 팀들이 한둘이 아닐 정도로 팬이 생각하는것과 시장 상황의 갭이 큰데 이쯤되면 팬이 생각하는게 과연 올바른가 시장 상황에 맞춰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거죠.

만약 듀란트의 아킬레스 부상이 심각하고 골스는 물론이고 다른 팀들도 계약을 꺼리는데 어떤 팀이 4년 풀맥스 제시한다고 한다면 그 팀은 부정적으로 보는거죠.

2019-06-25 19:18:35

팬의 생각이 올바르다, 올바르지 않다를 논쟁할 이유가 있나요? 팬들은 NBA를 시청해 오면서 나름대로 팀의 상황과 호포드의 가치에 대한 자기 판단을 하고 그에 따라서 의견을 나눌 뿐입니다. 그걸 코드 제로님이 옳다 아니다를 판단할 이유가 없어요. 애초에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계약에 대한 선호의 문제니까요. 본인이 그 계약이 싫다는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옳고 그름이 아니라 동조하고 반대하는 차원에서의 의견 차이는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양립할 수도 있습니다. 'NBA 여러 구단들이 그런 판단을 했으니 당연히 그게 올바르고 너희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게시판에 글을 쓰고 댓글을 나누실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구단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올바른 결정이 올바른 결과로 이어지면 다른 팬들은 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을 테니까요.

Updated at 2019-06-25 20:06:23

각자 구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계약이 이뤄지는것이지 그 계약 자체가 옳다 그르다를 당시에 단정지어 생각할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19-06-25 20:30:02

유타팬들 기겁할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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