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카멜로 앤써니의 부활이 젊은 NBA 슈퍼스타들에게 의미가 큰 이유 (장문주의)
(최근 카멜로 앤써니가 올타임 득점랭킹 탑 10에 진입한 이후 ESPN에 올라온 Royce Young의 기사입니다.
매끄럽게 번역하려고 노력했지만, 일부 부분에 어려움이 있어서 어색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www.espn.com/nba/story/_/id/31399985/why-carmelo-anthony-resurgence-means-much-young-nba-superstars
2017년 11월 5일, 새롭게 결성된 슈퍼팀 OKC의 시즌 9번째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4승 4패라는 다소 순탄치 않은 출발을 뒤로하고, 디비전 라이벌인 포틀랜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포틀랜드 감독 테리 스토츠는 모다 센터의 좁은 통로에 기자들과 경기 전 이야기를 나누려 자리를 잡았다. OKC의 첫 8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기자들은 빅3-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카멜로 앤써니를 어떻게 상대할지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재능, 득점력, 잠재력 등 진부한 내용이 예상되었지만, 스토츠 감독은 칭찬을 하는 와중에 썬더에 대해 지금껏 잘 얘기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말했다.
"카멜로를 존중하지만, OKC의 선발 5명 중 4명은 좋은 수비수이다."
스토츠는 썬더 팀을 바라보는 관점 얘기를 이어갔다. 앤써니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농담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공격성을 띤것도 아니었다. 그는 틀리지 않았다. 앤써니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한 번도 높게 평가된 적은 없다. OKC에서 포지션을 파워포워드로 변경해서 뛰었지만, 여전히 매일 밤 상대 공격 중 픽앤롤의 타겟이 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OKC는 총 48승을 거두며 격동의 시즌을 마쳤는데, 스토츠가 모다 센터 복도에서 조용히 말했던 앤써니에 대한 분석이 정점을 찍는 경기가 나왔다. 유타 재즈를 상대한 썬더의 1라운드 시리즈 5차전이었다. 이미 3경기를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OKC는 5차전마저 경기 중간 71:53으로 끌려가며 소위 '슈퍼팀'에 대한 공개적인 망신을 향해가고있었다.
그런데 그 때, 시즌 엔딩에서 벗어나게 해준 run이 나왔다. 3쿼터 마지막 7분과 4쿼터 첫 4분까지 썬더는 무섭게 내몰아쳤고, 그 중심에는 아주 공격적이고, 다 스위칭해가며 수비 체계를 이끈 4번 포지션의 제레미 그랜트가 있었다. 앤써니는 그 모습을 쭉 벤치에서 지켜봤다.
https://youtu.be/b2yXjtI-uFM
결국 OKC는 6차전에서 탈락했고, 멜로가 OKC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건 누구에게나 명백했다.
그러고, 18-19시즌 휴스턴에서 오명으로만 남은 첫 10경기 이후, 커리어 올스타 선정 10회와 누적득점 26000점에 이르는 카멜로 앤써니는 로켓츠에서 방출되었다. 그의 명성은 산산조각났다.
앤써니의 급격한 추락은 리그 전체의 프런트 오피스, 각 팀 회의실로 퍼져나갔고, 리그 동료들은 각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혼란, 실망, 그리고 분노.
21년차 베테랑이자 3회 식스맨상 수상자인 자말 크로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그건 농구계의 죄악(basketball crime)의 순수한 결정체에 가까워요. 멜로는 농구선수입니다. 틀림없죠. 그는 선수들의 선수에요. 이게 그가 그만큼 리스펙받는 이유이고,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을 더 신경쓰이게 한거에요. 그게 그렇게 큰 일이었던 이유죠."
그런 와중에도 앤써니에 대한 리그 전반의 리스펙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어린 스타들은 그의 스킬, 디테일함, 득점력 그 자체를 감탄하면서 바라봤다.
이젠 블레이저스에서의 2년차에 접어들고, NBA 올타임 득점랭킹에서 명예의 전당 선수인 엘빈 헤이즈를 넘어서 10위에 오른 카멜로 앤써니. 그는 오랫동안 좋은 샷과 나쁜 샷 사이의 논쟁에서 사실상 구분선이 될 정도로 경기에서의 평가가 양극화된 선수이다. 선수들은 그가 순수한 농구를 대표하는 것으로 여기며, 효율 기반의 교정 및 분석 기반 결정 방식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다.
"멜로가 뛸 팀을 못 구한다구요? 그건 거의 모두의 얼굴에 싸대기를 때리는 느낌이죠." 크로포드는 말한다. "특히 이 리그의 진정한 hooper들에게 말입니다. 그런 일이 멜로한테 일어나면, 모두가 그 일을 겪을수 있다는거죠."
https://twitter.com/JaMorant/status/1317272073287262209?s=20
뉴욕에서 올스타에 뽑힌지 단 2년만에, 35살 카멜로 앤써니는 실직자가 되었다.
"전 저를 잘 알고, 저를 믿었어요. 뭘 해야할지 알았죠." 카멜로는 말했다. "근데 처음에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건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때였어요. 도대체 왜? 왜 내가?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왜? 왜? 그렇게 전 자책하고 있었죠."
한 주가 지났다. 그러고 2주, 그러더니 한 달. 아무도 앤써니를 부르지 않았다.
"처음엔 모든 상황을 그저 천진난만하게 봤죠. 그런 느낌이었어요. '누군가는 날 부르겠지. 부를거야.' 시즌 초반이었으니까요. 12월 15일, 누군간 찾겠지. 1월, 누군간 부르겠지. 이러면서 제 자신감을 깎아내려갔던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밝아서야 마음을 바꿔먹었어요. '그냥 내려놓자. 될대로 되라지.' 전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 길이 제가 가야하는 길인 것 같아서요."
앤써니는 금융,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농구 인생이 막이 내린 후의 기회를 찾기 시작했다. 때때론 아들 Kiyan의 AAU 경기를 보러가곤 했는데, 얼굴을 보이는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전 당황스러웠어요. 제 아들의 토너먼트도 보러가고싶지 않을 정도였죠. 그 정도였어요. 왜냐면 그게 제 모습이니까요. 16년이나 높은 레벨에서 뛰어왔는데 한 순간에 빼앗긴 느낌이었죠. 아무도 그런걸 기억하진 않아요. 제 에고를 뚜드려 패는 느낌이었습니다. 전 제 아들과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나는 토너먼트 보러가는 거 감당 못 할 것 같아.' 그땐 제 자신이 무너져내려있었습니다."
몇 년간 앤써니가 어떻게 변화해야 되는지에 대한 얘기는 많이 오갔다. 포지션 변경, 스타일 변경, 롤 변경 등등.
"저는 온갖 종류의 적응을 해내야했어요. 멘탈적인 부분이나 감정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까지요. 피지컬적인 부분은 이미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 강해져야했던건 정신적인 부분이었죠. 그게 제가 정말 집중한 부분이고, 그게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도록 도와줬습니다."
"하지만" 멜로는 이 but을 강조하며 말했다. "전 여전히 제가 나가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앤써니는 375일동안, NBA 한 시즌 통째로 NBA 코트를 밟지 못했다.
올해 4월 13일에 열린 보스턴 셀틱스 경기와의 2쿼터 중반, 카멜로 앤써니는 수천번이나 그가 섰던 위치인 오른쪽 엘보우에 섰다. 그는 셀틱스 루키인 Payton Pritchard를 상대로 공을 잡았다. 먼저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떨구며 오른쪽으로 돌아 돌파할 것 처럼 미묘한 훼이크를 준다. 그러고는 곧바로 왼쪽으로 돌아 6피트 1인치 가드를 마주본다. 볼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크로스하며 약간의 헤지티이션과 함께 안쪽으로 다가간다. Pritchard는 곧바로 잘라내려하지만, 앤써니는 공을 잡고 한 바퀴 돌며 베이스라인 풀업 점퍼를 던진다. 득점.
그가 그간 득점해온 22000점의 득점과 비슷하게 이 샷은 단지 한 시퀀스의 일부였다. 그것은 세트플레이나 backside 스크린을 받아 열린 공간에서 던지는 것이 아니었다. 지난 수년간 해온 걸 바탕으로 고도로 숙련된, 무브 하나하나가 맞물려 그림같은 15피트 점퍼를 만들어낸 것이다.
몇몇 슈퍼스타들은 예외로 두고, 미드레인지 샷이 분석적인 측면에서 crime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미드레인지 구역은 농구가 예술의 형태로 승화되는 곳이기도 하다. 개개인의 워크아웃에서 흘린 땀방울들과 기술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건 농구에서 나온 작품이다.
앤써니와 그를 선망하면서 자란 세대의 선수들의 입장에서 역설적인 부분을 상상해보자. 그 미드레인지 슛이 그가 수백만 달러를 벌게 해주고,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해주었으며 경기 그 자체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주었다. 그 샷들은 그가 명예의 전당에 한 번에 입성할 이유이다. 그런데 동시에, 그는 미드레인지를 그렇게 많이 던지는 것을 멈춰야했다.
"당신을 명예의 전당급 선수로 만들어준걸 멈추라구요?" 크로포드는 웃으면서 말했다. "멜로가 아이솔로 득점해온게 몇 점이죠? 얼마나 많은 상대방을 공략하면서 득점해왔죠?"
레전드급 선수인 크로포드에게나, 다른 젊고 나이든 선수들에게나 앤써니는 농구의 정수였다. 누가 먹이사슬의 최상단에 위치하는가. 1대 1, 너와 나, 누가 더 나은가?
"단절은 이런 부분에서 오는거에요." 크로프드는 말한다. "선수들은 그를 이런 시선으로 봐요. '우린 그를 사랑해. 그가 이뤄낸 결과물들, 그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떻게 자랐는지, 이런 것들로 인해서 말이야. 오케이. 사람들은 우리한테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플레이하라고 말하지. 근데 대부분은 그 정도 레벨에서까지 플레이해본적 없잖아.' 그런거에요. 멜로를 보면서 자라왔을 수도 있고, 벽에다가 멜로 포스터를 붙여놨었을수도 있고, 그의 신발을 신으며 자랐을수 있죠. 그가 골을 넣고, 이기는 걸 보면서말이죠."
너무나도 많은 젊은 선수들은 멜로가 신입생일때 시라큐스 대학교를 챔피언에 올려놓은 것을 보며 자랐다. 또한 덴버에서 득점 머신이었던 것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연달아 꽂는것도 봐왔다. 그의 방식으로 말이다. 25살인 칼 앤서니 타운스의 경우, 고등학교 시절 뉴저지의 Trenton에서 있었던 Primetime Shootout에서 멜로가 플레이하는 것을 봤던걸 기억한다.
"그는 항상 특별했어요." 타운스는 말한다. "제가 본 선수 중 가장 축복받은 공격수 중 한 명이죠."
타운스는 그가 NBA 2K를 플레이할 때 10초 남긴 순간의 시나리오를 세팅해두고는 마지막 샷은 항상 멜로가 던지도록 한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콘이에요. 의심할 여지가 없죠. 제 의견을 덧붙이자면, 그는 명예의 전당에 한 번에 입성할 선수에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몰포워드 중 한 명이고, 이 리그를 거쳐간 선수 중 관중을 가장 열광케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크로포드가 말한대로, 사람들은 앤써니를 사랑한다. 현재나 과거의 팀동료들은 그의 유머 감각이나 어린 선수들이 조언을 구할 때 귀 기울이는 태도를 말하곤 한다.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공을 잡는 모든 아이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앤써니의 리그에서의 미래가 더욱더 불확실해졌을 때, 그가 선수들로부터 받는 서포트는 한순간도 약해지지 않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2018년 12월에 멜로는 여전히 뛸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런 아이버슨은 멜로가 절대 은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매직 존슨은 멜로가 아직 보여줄게 많아 남았다고 말했다.
잭 라빈은 이렇게 트윗을 남겼다. "제발 좀 멜로를 리스펙해줘. 그가 골 넣는데에 있어서 젤 뛰어난 사람이 아닌 것처럼 이름이 굴러다니잖아."
토린 프린스는 이렇게 트윗했다. "한달동안 쭉 멜로를 수비해봤어. 멜로는 바뀐거 없어. 단지 그의 이름에 붙는 설화가 바꼈을 뿐이야."
윌 바튼은 2019년 12월에 말했다. "그 정도로 잘하는 사람이 소셜미디어에서 그렇게 존중을 못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돼. 트위터나 인스타보면 걔네는 죄다 그를 우스꽝스럽게 봐. 하지만 진짜 농구인이면 그가 얼마나 뛰어난지, 얼마나 특별한 재능인지 알지."
웨스트브룩은 2020년 8월에 말했다. "그는 이 리그에 속해있잖아. 매번 자신을 보여줘."
이게 끝이 아니다. 지금까지도 앤써니가 빅샷을 성공하면, 주로 nba 선수들부터 시작해서 #ApologizeToMelo라는 해쉬태그가 바이럴이 된다.
앤써니의 유산은 젊은 세대의 농구 선수들의 영향에 지속될 것이다. 그의 게임은 차고 진입로에서 공을 던지고있는 아이들의 살아있는 표현이다. 앤써니가 자신이 뛰던 게임으로부터 쫓겨났던 것은 많은 이들에게 농구가 무엇인지 거부감을 느끼게 했다.
"전 젊은 세대들이 멜로로부터 그들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크로포드는 말한다. "저희는 운좋게 15년동안 여기서 뛸 수 있다면, 계속 성장해나갈겁니다. 그런데요, 단지 게임 플레이 방식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에 맞지 않다고 명예의 전당급 선수를 이 정도 레벨에서 뛰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밀어내는게 말이 안 되죠. 그런 부분들이 많은 사람들을 신경쓰이게 만든 것 같아요."
분열이 선언되었다. 앤써니는 복귀의 출발점부터 미디어, 분석적인 접근법, 리그 정치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상징이 되었다.
"애초에 리그에서 쫓겨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야해요. 진짜 hooper들은 다 알고있었죠."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는 말한다.
테리 스토츠는 공을 왼손에 든 채 라커룸 앞에 섰다. 5월 3일, 상승세인 애틀란타에게 패배한 직후였다.
"우린 이 마일스톤을 짚고넘어갈 필요가 있어. 역대 탑 10이야. 정말 대단한 일이지."
악수를 먼저 한 후, 앤써니에게 공을 건냈다. 그는 공을 하늘높이 치켜들었고, 라커룸은 함성소리에 폭발할 듯 했다. 앤써니는 동료들에게 말했다. "몇 년 전만해도 이런 순간에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리그에서 쫓겨났으니까... 이유가 뭐든간에 말이야. 난 돌아왔고, 견뎠고, 강하게 버텼어. 내 본분에 충실했고, 이젠 여기 탑 10에 왔어."
헤이즈를 넘어서는데는 딱 10점이 필요했다. 벤치에서 출전한지 46초만에 캐치앤슛 3점을 넣었다. 세 손가락이 그의 머리를 세 번 친다. 트레이드마크다.
"이 리그에는 아이콘이라고 부를만한 선수가 몇 없어요. 멜로는 확실히 그 중 한 명이죠." 데빈 부커는 말한다.
2분 뒤, 데미안 릴라드는 페인트존으로 돌파하며 수비수를 끌어오고, 와이드오픈인 앤써니에게 패스를 뿌린다. 같은 자리, 캐치앤 슛. 세 손가락이 또 머리를 세 번 친다.
부커는 이어 말한다. "제 개인적으로, 그는 제 삶, 제 게임에 영향을 준 사람이에요. 그냥 그를 쭉 보세요. 그의 스킬셋을, 그리고 경기에서의 열정을."
2쿼터 종료 12초를 남기고, 에네스 칸터는 앤써니를 위해 다운스크린을 서고 CJ 맥컬럼이 윙에 서있는 그에게 공을 건낸다. 3점을 던질만한 오픈이었지만 빠른 헤드페이크에 이은 드리블 후 클래식한 멜로표(몸은 기울이며, 다리는 착 붙이며) 미드레인지를 던진다. 성공.
"그는 hooper에요. 진정한 hooper죠. 그건 절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부커는 덧붙였다.
10점에 도달하기 목전, 앤써니는 오른쪽 윙에서 아이솔을 시작한다. 다닐로 갈리날리가 그를 막고있다. 한번의 가벼운 레그스루 크로스오버, 그리고 한번의 강한 드리블. 공간이 아주 살짝 열리자 바로 3점을 던진다. 갈리날리는 무리하게 몸을 던져 앤써니의 하체와 충돌한다. 공은 네트를 깔끔하게 통과하고, 파울까지 불린다. 세 손가락이 다시 움직인다. 그 순간을 인식한 앤써니는 두 팔을 모두 공중으로 올린다.
https://youtu.be/9rErZ67Gz20
부커가 말한다. "Melo is Forever."
'몇몇 슈퍼스타들은 예외로 두고, 미드레인지 샷이 분석적인 측면에서 crime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미드레인지 구역은 농구가 예술의 형태로 승화되는 곳이기도 하다. 개개인의 워크아웃에서 흘린 땀방울들과 기술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건 농구에서 나온 작품이다.' 너무 멋있는 멘트입니다..! 역시 농구는 미드레인지죠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