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주요 Q&A (궁금해하실 내용들/SF크로니클)
https://www.sfchronicle.com/sports/warriors/article/Warriors-mailbag-What-should-be-Golden-State-s-16169389.php
워리어스 팬들이 궁금할 질문들과 워리어스 비트라이터 Connor Letourneau 씨의 답변입니다. 편하게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1 : 조던 벨 싸인 언제 해요?
- 기자 : 제가 듣기론 미국시간 목요일날 싸인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그러면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랑 플옵 경기 출전할 수 있을거예요. @ 유의사항 : NBA는 투웨이 계약자 룰을 바꿔서 플옵에서도 투웨이 계약자들이 맘껏 뛸 수 있습니다.
벨의 역할? 최근 몇주간 구단이 바라는 것보다 더 자주 30분 가량 뛰어온 케본 루니의 워크로드를 덜어줄려고 데리고 온거고, 아시다시피 구단은 루니의 출전시간을 25분 범위 내로 유지하길 원해요. 그래서 벨은 벤치에서 8~10분 정도 출전시간 받을거라고 예상되고, 벨 본인이 워리어스 떠난 이후로 점프슛이나 볼핸들링 쪽에 공을 들여왔다고 하지만, 본인 포지션에 맞는 견실한 디펜스, 때때로 블락해주고 리바하고, 풋백이나 엘리웁으로 득점해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구단측으로 요청받을 거예여.
@질문 2 : 플레이 인 토너먼트나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 에릭 파스칼과 데미언 리 얘네들 돌아올 가능성 있나요?
- 기자 : 데미안 리보다는 파스칼이 훨씬 더 복귀에 가까워요. 드뎌!! 엉덩이 통증이 없다고 하고, 시합 뛸 몸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일주일 이상이나 3:3 게임 쭉 해오고 있고,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 중 특정 시점에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커요.
리는 미국시간 월요일에 코트에서 슈팅연습을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 리가 다시 시합을 뛰게 된다면 굉장히 놀랄 일이 될 거예요. 코로나로 한바탕 치루고 나서 근 한달 정도 쉬는 바람에 몸이 시합 뛸 몸이 아님요. 설사 리가 플옵에 뛸 준비가 된다고 하더라도 구단 측에서 플옵이라는 부담감이 크고 참 큰 무대(high-stakes environment)에 리를 투입하는게 편치 않죠.
★질문 3 : 로스터 마지막 자리(15번째 스팟)는 누구랑 사인할 건가요?
- 기자 : 지난 주에 제가 워리어스 구단측에서 며칠내로 마지막 로스터 자리를 채울 작정이라고 보도를 했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이해한바로는 구단이 던벨이랑 투웨이 계약을 맺은 이유가 워리어스 시스템에 대한 던벨이의 경험을 높게 평가해줘서인데, 그래서 구단 측에서 최종 15번째 자리에 접근하는 방식도 이와 비슷할거라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 자리에 타당한 후보들이 2명이 있는데, 게리 페이튼 2세(게페주) 랑 글렌 로빈슨 3세(글로삼) 아시다시피 게페주랑 10일 계약 2번하면서 수비적 다재다능함이랑 에너지 넘치는 모습 보여줬고 몇주전에 게페주 10일 계약 만기됐을 때 커감독이 게페주에 대해 ‘다시 데리고 있는 선수이고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보자’라고 했었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구단에 포지션적으로 더 필요한 쪽은 포인트가드보다는 스윙맨쪽임요. 그래서 구단으로서는 글로삼에 대해 더 면밀히 살펴보고 고려를 해볼 필요가 있어요. 데미안 리와 우브레가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조던풀, 베이즈모어, 멀더의 부담을 좀 덜어줄 3&D 윙플레이어가 있으면 구단으로서는 그 이점을 취할 수 있죠.
지난 시즌 워리어스에서 48경기 뛰면서 글로삼은 본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야투 48.1% 3점 40% 4.7리바 1.8어시 등등) 락커룸에서 사랑받는 선수였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식서스로 트레이드 되자 팀원들이 심란해했다고.
킹스로부터 웨이브되고 몇 달 지난 현재, 글로삼으로선 워리어스로 되돌아올 기회에 대해 당연히 황홀해할 것이고, 재회를 위한 최적의 타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질문 4 : 구단에 있어서 이상적인 오프시즌은 뭘까요?
- 기자 : 답하기가 어렵네요 트레이드 시장에서 올스타 급 선수가 매물로 나올지 모르니까요. 그치만 오프시즌에 대한 구단의 접근법이 돨 필요가 있는 방향에 대해 대략적인 개요가 있으니 보십시다.
커리의 센세이셔널한 이번 시즌이 우리들에게 뭐라도 가르쳐준게 있다면 그건 바로 구단은 커리의 남은 프라임 타임을 최대화하고 차기시즌 컨텐더로 돌아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이건 벤치를 신뢰할 수 있는 롤플레이들로 완성하고 구단의 미래를 담보로 삼아 커탐그와 짝을 이룰 또다른 difference maker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를 데려오는건 말하죠.
일단 이상적인 상황에선 미네 탑3 보호픽이 워리어스로 오고 워리어스가 4~5픽을 차지하는 거죠. 팀들이 이번 드랲에 5명 정도의 미래에 잠재적인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들이 있다고 널리 믿고 있다는걸 감안하면 이건 중요합니다. 픽이 6~8위 범위로 떨어지면 트레이드 칩으로서는 가치가 현격하게 떨어지죠.
골스가 4~5픽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즉각적으로 골스 로테이션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데리고 오기 위해, 그 4~5픽 + 자체 1라픽 + 와이즈먼 + 큰 계약 규모의 골스 현재 선수 이렇게 패키지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샐러리를 맞출려면 위긴스가 패키지 속 큰 계약 규모의 골스 현재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셨지만, 구단으로서는 우브레와 싸트를 조정(조율)할 수도 있어요.
위긴스가 우브레보다 워리어스 시스템에 훨씬 더 적합한 걸 생각하면 이게 바로 Plan A가 되어야 합니다. 워리어스 측으로서는 우브레에게 연간 2천만달러 이상을 오버페이 할 수도 있음 왜? 싸트로 유도할려고.
물론 이게 작동될려면(*현실화될려면) 많은 일들이 합쳐져야 하겠지만, 이게 위긴스를 잃지 않고 올스타 레벨의 선수를 데리고 오기 위해 워리어스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논리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비트라이터 Connor Letourneau 씨는 위긴스가 팀의 장기적인 스포로서 증명해보였다고 믿는다네요.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데리고 오고자 하는) 올스타급 선수는 누구일까요? 지금 잘 모르겠어요. 지금으로선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이용가능한 선수가 없죠. 그렇지만 이런 류의 일들은 상당히 유동적이기 때문에 opportunistic 즉 기회를 엿보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야 돼요. ***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 상황이 바뀌어서 available 한 타팀의 올스타 선수 얘기가 나오는데
Could the Pacers decide to rebuild and make Domantas Sabonis available? Perhaps the Wizards are tired of merely being mediocre and decide to shop Bradley Beal?
타 팀 부분이라 생략하겠습니다.***
이어서 구단으로선 싸트가 성사가 안되더라도 나중에 일이 진행되는 어느 시점에 우브레를 트레이트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기 위해 우브레에게 오버페이를 할 의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구단이 사치세에 묶인 상황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우브레 급 선수를 데려올 방법이 없죠.
그리고 나머지 로스터에 관해서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증명된 +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몸값이 합리적이라면 베이즈모어랑 재계약해야 되고, 미드레벨 익셉션으로 벤치에서 스코어링 펀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공격적 성향의 윙자원을 얻으려고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이번시즌에 조던풀이 뜻밖의 발굴이었지만 조던풀이 내년 워리어스의 6,7번째 선수가 되어서는 안되요. (*설명 : 조던풀 버리라는게 아니라 조던풀은 팀의 8,9번째 중요도의 선수라는 뜻)
올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오프시즌도 기대가 됩니다. 미네 픽과 자체 픽을 행사할 수 있을지 중요해지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게리 페이튼 2세를 다시 보고 싶긴 합니다. 장기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베이즈모어도 재계약이 순리대로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뉴올전부터는 조던 벨이 뛰는 모습을 볼 수 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10분 안팎으로 뛰며 수비와 리바운드, 받아먹는 득점만 잘해줘도 너무 좋을 듯하네요.
오늘도 변역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