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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즐기기 - 레이커스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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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0 15:16:13

오픈시즌의 묘미는 드래프트, FA 계약, 그리고 트레이드 시장이죠. 그리고 이를 현실적으로 예상해 보기 위해서는 복잡한 NBA의 샐러리 제도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상 시나리오와 함께 몇몇 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가장 첫번째로 우승팀인 레이커스의 샐러리로 시작해 봅니다.  

 

일단 현재 레이커스의 샐러리 상황입니다. 파란색은 선수옵션, 빨간색은 팀옵션 또는 넌게런티, 회색은 방출된 선수로 인한 (샐러리캡에서 지울 수 없는) 데드캡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년 시즌 샐러리캡인데 현재 예상은 이번시즌과 동일한 109밀에서 코로나 발생 전 예상치인 115밀 사이입니다. 일단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109밀 예상치로 살펴보겠습니다. AD의 맥시멈은 기간의 차이만 있을 뿐 자명한 사실이니 맥스 금액 (샐캡의 30%)을 집어 넣었습니다. 

 

여기서 하나 눈여겨봐야 할 점은 바로 익셉션으로 레이커스 소속 기간에 따라 넌버드 (1년), 얼리버드 (2년), 버드 (3년) 권한이 생깁니다.  먼저 넌버드의 재계약 최대치는 기존 금액의 120% 입니다. 얼리버드는 기존 계약 금액의 175% 또는 리그 평균 금액 (전년도 평균 금액의 105%, 이번 시즌 9.56밀) 중 큰 금액입니다. 다만 얼리버드를 사용할 경우 계약기간은 (옵션 기간 제외) 최소 2년 입니다. 마지막으로 버드 권한의 경우 계약 금액은 최대 맥스 금액까지 제한이 없습니다. 

 

제가 버드 권한을 먼저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이번에 FA가 될 수 있는 선수들 (KCP, AV, 맥기, 론도, 모리스, 하워드)에 대한 재계약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KCP의 경우 버드 권한이 있기에 재계약 금액에 제한이 없습니다. 맥기, 론도의 경우 이번 시즌 평균 금액이 나와야 정확한 금액이 알겠지만 약 10밀 가량으로 시작하는 2년 이상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V는 5.7밀, 하워드는 3.08밀이 최대치입니다. 모리스는 넌버드를 써도 미니멈 수준이라 넌버드 계약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 다른 FA 영입을 위한 다른 예외 조항들을 살펴보면 바로 미드레벨익셉션 (MLE)와 Biannual Exception이 있습니다. MLE의 경우 팀이 위 테이블에서 Hard cap이라고 표시한 Apron 레벨을 넘냐 안넘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낮을 경우 약 9.3-9.7밀 가량으로 시작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고 넘을 경우 5.7-6밀 가량의 MLE를 쓸 수 있습니다. Biannual Exception의 경우 Apron을 넘지 않은 경우에만 쓸 수 있습니다. 

 

고려사항 1. FA vs 재계약

현재 선수 옵션을 가진 선수 중, AD외에도 KCP와 론도의 옵트아웃 하는 것 (즉, FA가 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침 오늘 뉴스에도 나왔네요). 레이커스는 이미 샐러리캡을 넘겼기 때문에 새로운 FA 영입은 MLE가 가장 핵심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10밀 가량의 풀MLE를 사용하려면 하드캡이 적용이 되고 이는 KCP와 론도 재계약 금액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됩니다. 즉, 만약 AV와 맥기가 옵트인을 한다고 가정하고 풀MLE를 사용하면 이 둘을 재계약하는데 남는 금액은 대략 13밀 (109밀 샐캡 기준)에서 18밀 (115밀 샐캡 기준) 가량이 남게 됩니다. 이는 또한 15인 로스터 대신 14인 로스터를 채우는 경우라 실제로는 더 타이트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플레이오프에서 이 두 선수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13밀은 턱없이 부족해 보이고 18밀도 타이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쿡을 (1밀 보장) 방출해서 스트레칭 할 경우 약 1.5밀 가량의 룸이 더 생깁니다만 FA 시작 전에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FA로 영입 가능한 선수가 정말 대어가 아닌 이상 풀 MLE 대신 미드레벨 MLE (5.7-6밀)이 좀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 중 많은 부분은 하워드나 모리스 재계약에 쓰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고려사항 2. 2021년 샐캡 비우기

AD가 1+1 계약을 하고 르브론이 옵트 아웃한다고 가정할 경우 21년 오프 시즌 레이커스의 확정 샐러리는 루올 뎅의 데드캡 5밀과 2020년 1라픽 선수 샐러리 1.7밀, 쿠즈마와 THT의 퀄리파잉 오퍼 금액만이 남습니다. 즉, 지난 여름처럼 대형 FA 영입을 추진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대부분의 FA 선수들을 다년 계약 대신 단년 계약을 해야한다는 점이 발생하고 무엇보다도 론도의 경우 얼리버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얼리버드의 경우 최소 2년 계약이 필수). 만약 얼리버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론도의 재계약은 3.1밀로 제한이 되거나 미드레벨의 일부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하워드 또는 모리스와의 재계약이 힘들어지는 것을 뜻하고 KCP도 어느 정도 단년 계약을 위해 오버페이를 해야하고 풀미드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레이커스는 여기서 확실히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르브론/AD의 에이전트인 리치폴과의 협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 CBA에서 30% 맥스급 선수를 영입하면 맥스 3명만 하더라도 샐캡의 95%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5%의 대부분은 루올뎅의 데드캡이 대부분 가져가기 때문에 그렇기에 12자리 로스터의 미니멈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세 중 누군가는 꽤나 큰 페이컷을 해야합니다. 올해와 내년 1라픽도 다 처분하고 쿠즈마, 카루소, KCP와의 재계약도 물건너 가거나 그만큼 빅3가 페이컷을 해줘야 하는데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레이커스가 짊어지기엔 매우 큰 리스크입니다. 롤플레이어들도 결국 내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FA에서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데 주력하는게 이상하지 않게 되고 팀케미스크리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위험성을 감당하고라도 대형 FA 영입을 추진할지, 아니면 KCP, 쿠즈마, 쿠르소 등이 롤플레이어를 남겨 놓은 채 남은 샐캡으로 추가 보강을 하는 선택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고 무엇보다도 리치폴 사단과의 장기적인 계획이 어느 정도 논의가 미리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못했으면 모르겠지만 우승을 하고 리핏을 노리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차차기 시즌 FA를 노리는 것 자체가 위험성이 큰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이애미의 오프시즌을 예상한 칼럼에서 비슷하게 언급되는 내용입니다 - 윈나우를 외칠지 2021년 FA를 겨낭할지). 

 

고려사항 3. AD의 계약 기간과 르브론의 재계약

이건 전적으로 본인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AD의 경우 2+1이 가장 금전적 이득도 크고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2년 후에 옵트아웃을 하면 5년 250밀 가량의 대형 계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4+1의 경우 현 상황에선 최대 5년 200밀 또는 그 이하일 것이기 때문에 금액에서는 확실히 불리하지만 당장 200밀을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1+1의 경우 앞으로 다음 두 시즌에 샐캡이 많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1+1으로 이어 나가는 것 자체가 2+1 계약보다도 금전적으로도 손해입니다. 하지만 르브론과 동시에 FA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구단에 압박을 줄 수 있고 2021년에 새로운 FA 영입에 있어서 약간의 샐캡의 유동성을 줄 수 있습니다. 

 

고려사항 4. 추가 영입

레이커스의 현 로스터는 가드 자원이 풍족한 만큼 나머지 로스터는 부상에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센터의 경우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현 맥기-하워드 체제에 더해서 커즌스 복권을 긁어 보는 것 입니다. 물론 여기에서는 맥기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현재 맥기의 옵트 아웃은 반반의 확률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만약 커즌스까지 돌아온다면 맥기의 플레잉 타임이 지금보다 더 줄어드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본인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커즌스의 몸상태가 확실치 않은 상태이기에 맥기를 포기하거나 트레이드 하는 것도 위험요소는 있습니다. 

 

3-4번 백업의 경우 모리스 재계약 여부에 따라 쿠즈마가 4번으로 다시 돌아갈지 3번이 될지가 남아있습니다. 쿠즈마가 이번 버블을 거치면서 확실히 자신이 신장에 유리한 매치업의 경우 자신의 사이즈를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상대 에이스와 매치될 경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이는 카와이, 버틀러, 쿰보, KD, 돈치치 등을 상대할때 여전히 르브론이나 AD에게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이번 여름 FA 자원 중에 그랜트는 너무 비쌀 것 같고 하클리스도 여전히 큰 계약을 원할 것 같습니다. 갈리나리의 경우 풀 MLE를 제시해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풀 MLE를 쓸 수 있냐 조차 명확치 않은 상황입니다. 만에 하나 다음 시즌 연봉 12.8밀 중 1.8밀만이 보장인 아리자가 풀려나올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니 후드의 부상을 고려해봤을 때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입니다. 

 

총평: CBA는 계속 변화되어 오면서 팀이 맥스급 선수를 오래 유지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2017년에 개편된 CBA는 맥스 금액을 더욱 높혀 놓았기 때문에 우승까지 거둔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현 로스터를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아주 큰 성공이라고 판단합니다. 론도는 이미 댈러스에 뛰던 시절부터 LA에서 뛰는 것을 원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재계약 가능성은 높지만 자존심을 세워줄만한 재계약 금액이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KCP도 현 리그에서 가장 귀한 3&D 자원에 28살 나이를 감안하여 4년 50밀-60밀 가량의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워드는 팀이 제시할 수 있는 금액도 3밀 또는 MLE를 사용하는 것이라 어느 정도 절충안이 필요할 것 같고 모리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보여 3-4번 백업 영입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하워드와 동시에 재계약이 가능하다면 현재로서는 매우 좋은 계약이 될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10-15 19:16:4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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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5 11:24:2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20-10-15 11:30:04

네 지난 오프시즌엔 AD가 맥스보다 한참 적은 금액이었기에 빅3 구성이 그나마 가능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또한 약간의 페이컷을 해줘야 했구요). 하지만 AD가 새로 맥스 계약을 맺게 되면 그 금액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에 빅3를 만드려면 감내해야할 페이컷 규모가 생각보다 큰 수준이긴 합니다. 

2020-10-15 11:25:54

지금 레이커스에 언더사이즈 빅맨이 잘어울릴거 같은데... 누가 있으려나??

2020-10-15 11:28:03

모리스 말씀이신가요

2020-10-15 11:29:25

모리스 보다는 모리스가 더 잘 맞을꺼 같아요

2020-10-18 11:06:57

이박하

2020-10-15 11:28:45

Mle로 마커스 모리스 마키프 모리스 못잡갰죠??

형제를 둘다 잡으면 진짜 시너지 엄청 날 고 겉은데

2020-10-15 11:32:09

근데 피닉스시절에 둘 시너지가 별로였죠.
둘이서 같이 호너섹감독한테 항명하고 난리치지 않았나요?
워낙 둘다 악동기질이 다분해서 마키프만 계약할 수 있다면 만족해야죠.

WR
Updated at 2020-10-15 12:02:25

마커스는 클립이 버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드레벨에 뺏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클립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마키프 모리스의 경우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와 미니멈 계약을 한 만큼 미드레벨로 잡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 또한 하워드에게 갈 경우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아재블라킹이 말씀해주신대로 넌버드라 최대 18밀까지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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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1:38:18

현실적으로 마키프 안좋으면 론도까지도 놓칠수 있겠네요

2020-10-15 11:44:45

마커스 모리스가 뉴욕 단년계약 후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된거라 논버드 상태 아닌가요??

2020-10-15 11:53:08

마커스의 논버드 120% 계약이 Full MLE보다 금액이 높죠.

2020-10-15 11:56:03

알고 있습니다. 버드권한을 갖고 있다고 하셔서요.

WR
2020-10-15 12:00:10

아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마커스는 넌버드가 맞네요. 18밀부터 계약이 가능하겠네요. 

2020-10-15 11:38:40

캬 좋은 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0-15 11:42:07

레이커스가 21년 대형 fa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생각이 많다면 다가오는 시즌에는 현 로스터 유지에 예정이었던 커즌스만 추가되어도 엄청난 선방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이번 시즌은 ad가 넘어올 때 받을 수있던 보너스를 받지않고 미니멈 선수들이 많아서 가능했던 시즌이었군요.. 지금보면 대니 그린과 뎅 샐러리가 아쉽긴 하네요. 좀만 낮았어도 현로스터 유지는 충분했을텐데

2020-10-15 11:43:36

그렇네요. 론도랑 KCP를 재계약하면 FULL MLE 대신 mini MLE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론도에게 2년을 주자니 내년도 FA가 걸리고.. 단년을 주자니 큰 금액을 못주고요..
근데 KCP나 론도면 모를까 맥기 하워드 모리스의 경우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선택적으로 쓰였던 자원들이라 FA 시장에서 찾는 팀들이 그렇게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클리퍼스의 잼그린이 2년 10밀 정도에 남았으니까요..
지극히 현실적으로는 FULL MLE로 외부영입까지는 욕심이고.. MLE까지 동원해서 기존 선수단을 내년도 FA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잡아놓는게 가장 베스트인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15 11:44:43

맘만 같아선 르브론의 내년 20밀 3+1정도 상정하고 kcp-론도 얼리버드로 어떻게 잡으면서 full-mle 활용해서 외부영입 하나정도 해왔으면 하네요 허허...아무리 37세~40세 르브론이라 해도 이건 페이컷이겠죠...?

2020-10-15 11:52:13

르브론이 빅3 해서 셀러리 막힌 와중에도 미니멈이나 MLE로 데려온 선수들만 쉐인베티에 레이알렌 라샤드루이스 버드맨 숀매리언 마이크밀러 데론윌리엄스 데릭윌리엄스 리처드제퍼슨 보것 로즈 웨이드 제프그린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시즌만 해도 코버나 제프그린 레지잭슨 마키프모리스 등이 미니멈으로 풀렸구요.. 전력 구성에 있어서는 반지의 유혹과 르GM을 믿어도 될겁니다..

2020-10-15 11:54:22

하악 LeGM 믿습니다...

2020-10-15 11:47:32

잘 봤습니다. 펠린카를 보면 빅 마켓 gm의 최고 덕목은 페이롤과 선수단 관리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2020-10-15 11:50:12

이미 지금 시점에서도 KCP를 8밀 하워드 모리스 론도를 미니멈 카루소를 3밀 AV를 5밀에 쓰는거자체가 기적적인 계약들이 많았는데 펠린카,르브론,리치폴이 열일해서 전력을 잘 꾸리면 좋겠습니다.
르브론이 히트시절부터 매년 MLE나 미니멈으로 붙는 선수들이 배티에,레이알렌,라샤드루이스,버드맨,숀매리언,마이크밀러,데론,보것,로즈,제프그린,웨이드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번 최고의 리쿠르팅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20-10-15 11:54:40

로스터 유지도 쉽지않겠군요. 바이아웃 시장때 쏠쏠한영입이 중요하겠네요

Updated at 2020-10-15 12:04:36

얼리버드로 175%인상 말고 평균연봉 105%는 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

윈나우vs2021FA 중에선 전자의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풀MLE과 BAE 모두 외부FA와 계약하는 행복회로 돌린 비슷한 글을 얼마전 작성했는데 가능성 매우 낮다고 봐야겠네요. mini MLE도 하워드나 마키프에게 쓴다면 미니멈 말곤 추가 영입이 어렵겠습니다.

1라픽은 저도 29th픽 인줄 알았는데 28th픽이었고, 캡홀드 120%이고 보통 계약도 120%로 하더라고요.

WR
2020-10-15 12:18:27

픽 번호와 루키 스케일 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루키 스케일 120%은 자주 까먹네요. 표도 수정해서 다시 업로드 했습니다. 

2020-10-15 12:10:42

좋은글 잘 봤습니다.
kcp는 그동안 행보를 봤을때 구단과 암묵적 합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팀플랜을 따라갈거라 봅니다.

2020-10-15 12:30:56

근데 사실 올해 롤플레이어들에게 다년계약을 줘도 내년에 르브론이 옵트아웃 후 낮은 금액으로 다년계약 맺으면 추가 대형 FA에 문제 없는거아닌가요?
연간 20~25밀로만 맺어도 충분할 것 같은뎁..

WR
2020-10-15 12:41:01

정확한 금액은 좀 더 계산해 봐야겠지만 말씀하신 정도라면 쿠즈마와 카루소 정도만 재계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15밀 샐캡이라면 7-9년차 맥스 2명에 69밀, 루올뎅 데드캡 5밀, 나머지 로스터 9자리의 캡홀드 약 9밀 하면 벌써 83밀이 되거든요. 그럼 32밀이 남게 되는데 이걸 다 르브론에게 주고 나머지는 미니멈으로 채우거나 쿠즈마와 카루소 재계약을 하려면 그들의 몸값 또는 캡홀드만큼을 르브론이 더 깍아줘야 할 것입니다. 

2020-10-15 12:31:25

유지가 쉽지 않을듯 한데... 맥기는 만약 옵트아웃해서 더 큰 금액이나 더 긴 계약을 요구한다면 보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2020-10-15 12:41:28

어제 본 기사에서도 KCP 예상 계약 금액이 4년 50~60밀 이상이고 애틀, 샬럿, 피닉스 같은 팀들이 노릴 수 있다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2020-10-15 12:52:13

다른건 모르겠는데 다음시즌 커즌스 9백만 달러는 어떤건가요?

커즌스가 350만에 단년계약이었는데요..
내년 900만이 좀 이상하네요??

WR
2020-10-15 13:01:15

네 제가 표의 루키 스케일 금액을 업데이트하면서 다른 표를 잘 못 붙였습니다. 보셨던 표에서 커즌스 자리에 있던 9.3밀은 풀 MLE (9.3밀)을 썼을 경우에 론도와 KCP 재계약에 쓸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려고 만든 표였습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Updated at 2020-10-15 13:30:31

금년 계약에서 자레드 더들리의 미니멈과 트로이 다니엘스의 데드캡도 추가되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론도와 하워드의 미니멈은 실제 금액은 2.56mil이나 샐러리에 잡히는 건 1.62mil입니다. 더들리, 다니엘스 등도 그렇고요.

 

(소소하지만 디온 웨이터스와 J.R 스미스의 자투리 금액도 있긴 합니다.)

WR
2020-10-15 13:28:35

네 정확한 내용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금년 계약은 좀 더 있는데 내년 계약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 선수들의 이번 시즌 계약 내용은 포함시키진 않았습니다. 론도의 경우 단년 계약이 아닌 1+1이라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리그에서 보존해 주는 것이 아닌 실제 샐러리가 샐캡에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워드의 경우 넌버드로 계약시 최대 계약을 보이기 위해 실제 금액을 사용하였습니다. 

2020-10-15 13:30:07

아 그렇군요. 미니멈도 2년 이상이면 실제로 잡히게 되는거로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0-15 14:25:57

루올 뎅 그만보자~

2020-10-15 15:27:23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5밀이나..

2020-10-16 11:43:50

하워드는 지금 리그 전체 센터중에 하워드보다 잘하는 선수가

15명이 안되는거 같지 않나요? 다른팀에서 연봉 10m이상도 쓸가치가 충분히 있는거같아요 아직도.


WR
2020-10-16 12:02:44

네 말씀하신대로 하워드가 이번 버블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 35세의 나이로 다른 팀들도 아마 장기 계약이 꺼려지는 점, 비우승권 팀에서는 레이커스 합류 이전처럼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점, 플옵에서 스몰라인업의 유행 등을 생각하면 다른 팀에서 받을 수 있는 돈보다는 적겠지만 레이커스와 재계약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여전히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팀 입장에선 많은 돈을 줄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어느 정도 자존심은 채워줄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면 합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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