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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DX가 전하는 최신 드래프트 루머 및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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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17:30:48

  2020 드래프트 지명식이 한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제 곧 팀별 워크아웃도 진행하고 하면 본격적으로 각종 루머와 더불어 한층 더 강화된(?) 연막 작전이 시작되리라 보는데요. ESPN DraftExpress의 주요 필진인 조나단 기보니와 마이크 슈미츠가 몇몇 주제별로 20 드랲 관련 동향과 루머를 전한 기사가 있어 간단히 요약 번역해봤습니다. 편의상 평어체를 쓰는 것에 대해 미리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기사 내용외에 ** 이하 내용은 참고 사항을 제가 임의로 덧붙인 것이고요. 원문은 아래 레딧 링크글 댓글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reddit.com/r/NBA_Draft/comments/jcc0kz/new_nba_draft_intel_espn_can_anyone_post_this/ 


1. 1픽에 대한 최신 뉴스는?


기보니 : 다수의 NBA 팀들이 전하기론 현재 미네소타는 1픽을 가지고 택할  있는 여러 가지 옵션들을 탐색하며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 참여중.


탑픽 후보 유망주들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들 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로사스 사장이 현재까지 (누굴 1픽으로 뽑을 거라고 언질을 주는등의) 특별히 의중을 드러낸 바가 없으며, 탑픽 후보들은 물론 로터리(1~14중간대 후보 유망주들도 두루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만약에 트레이드를 통해 추가 자산을 챙길  있다면 픽다운도 고려할 것으로 보임.


트레이드없이 1픽을 그대로 행사할시에는 라멜로 볼이나 앤써니 에드워즈  2명이 유력한 1 후보라 여겨지는 가운데현재 미네소타 구단주 글렌 테일러가 미네소타 농구 구단을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라 이에 대해서 뭔가 정해지기 전까진 앞으로의 팀 노선을 정확히 예측하기가 쉽지 않음.


** ESPN의 이번 보도 외에도 샘 베시니케빈 오코너 또한 현재 미네소타는 1픽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픽다운을 통한 추가 자원 확보 등)을 검토중이라는 내용을 전한 바 있는데요. 탑픽을 가진 팀은 물론이고 로터리 상위권 픽을 가진 팀들조차 픽다운을 노릴 정도로 최상위권이 약한 이번 드랲에서 과연 픽업을 원하는 팀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일텐데, 현재로서는 뉴욕 닉스 정도 빼면 픽업 원한다는 루머가 난 팀도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만약에 픽업을 원할 팀이 있다고 해도 그 대가가 문제가 되는데, 이에 대해선 아래 5번 항목에서 다뤄보겠습니다.

 


2. 골스가 2픽을 지킨다면 골스의 선택은 누구?


슈미츠 : 에이전트들과 리그 임원들은 만약에 트레이드없이 골스가 2픽을 행사한다면  대상은 제임스 와이스먼  것으로 생각함스티브  감독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밝혔듯이 골스는 사이즈와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를 필요로 하는데, 와이스먼은 그동안 우리가 봐았던 유망주중에서도 손꼽히게 인상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음.


대학경기를 오직 3경기만 뛴 거 현재로서는 부족한 농구 감각을 고려했을  와이스먼이 NBA 무대에서 뛰는 것에 가장  준비된 선수는 아니지만, 와이스먼을 뽑는다면 골스는 현재 필요한 센터 자리를 채움과 동시에 미래 중심축이   있는 선수를 얻을  있음.


데니 아브디야타이리스 할리버튼아이작 오코로오비 토핀 그리고 오퀑구 모두 현재 골스 로스터와  어울리지만, 골스가 이들을 뽑더라도 그건 지금 가지고 있는 2픽으로 뽑는  아니라 픽다운한 픽으로 뽑을 거라는 것이 전반적인 리그 관계자들의 생각.


** 몇몇 골스 비트라이터들이 이야기하기론 골스측에서 와이스먼을 그리 높게 보지 않는 기조이고, 이번 드랲에서 포텐셜 가진 탑 3자원보다는 바셀, 아브디야, 할리버튼 등을 선호하며 빅맨보다는 윙맨을 뽑길 바란다고 보도한바 있는데요. ESPN에서는 만약에 골스가 2픽을 그대로 들고 있는다면 그 2픽으로 와이스먼을 뽑을거라는 예상이 많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어찌보면 상반된 보도지만, 한편으로는 "픽다운을 하여서 윙맨이나 할리버튼 +@등을 노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되, 픽다운을 하지 못한다면 2픽으로는 (포텐셜이 큰) 와이즈먼을 뽑는다."라고 하면 둘이 모순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드랲 관련해서는 (특히 팀에서 정보를 받는) 팀 출입 기자들 이야기는 걸러 들을 필요가 있겠고, 이거 외에도 팀에서 자체적으로 연막작전 개념으로 잘못된 정보를 뿌릴 수도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하겠지만요. 

 


3. 앞으로 어느 유망주가 가장 랭킹이 오를 것으로 예측하는가?


슈미츠 : 여러 불확실성이 특히 이번 드래프트를 예측하는 걸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공수 포텐셜이 모두 갖춘 빅윙이 지금처럼 가치가 높던 시대는 없었음그런 빅윙 해당하는 유망주들로는 데빈 바셀샤딕 베이패트릭 윌리엄스제이든 맥대니얼스 그리고 조쉬 그린 있음.


이중에서도 특히 지난 몇개월간 패트릭 윌리엄스만큼 주가가 상승한 선수가 없는데, 랭킹이 계속 올라서 이제는 10픽 안에서 뽑힐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짐제이든 맥대니얼스는 20 안에는 들거같고.

 


5. 어느 팀이 픽업을 고려해야 할까?


기보니 : (루머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으론뉴욕 닉스 (올해 8픽과 2021 댈러스 1라픽 그리고 +@) 붙여서 픽업하고 라멜로  뽑는  보고 싶다만약에 3 가진 세팀 모두 라멜로에 대해 그리 열광적이지 않다면이는 닉스에게는 기회일  있다닉스의 홈구장 MSG에서 라멜로 볼의 농구쇼를 보는 건 굉장히 재밌을  같은데다만 이번에 닉스 감독으로 부임한 티보도 감독과 라멜로의 조합이 아마도 이상적인 조합은 아닐 거다


**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닉스가 라멜로를 노릴 팀으로 언급되는 거 외에도 픽업 대가의 예시 사례인데요. 올해 8픽에다 내년 "닉스 자체 1라픽"에 보호 조건을 거는 것 대신에 플옵 진출권팀의 미래 1라픽(2021 댈러스 1라픽)을 포함시킨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반적인 드래프트에서 픽업하기 위해서는 픽업하려는 팀이 가진 그해의 낮은 1라픽에다가 내년 그팀 자체픽이나 혹은 가치가 높은 비플옵권 팀의 1라픽을 포함시키곤 하는데, 올해는 최상위권이 약한만큼 그 정도로 높은 걸 더하지는 않을 거라는 걸 엿볼 수 있는 제안인건데요.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ESPN의 바비 막스 또한 최근에 올해 드랲의 탑픽 가치를 높게 보지 않는듯한 발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 1픽, 2픽으로 올스타급 선수를 데려올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건데요. 보통 괜찮은 드래프트에서는 탑4, 탑5정도까지도 메인칩으로 하여서 올스타급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굉장히 가치가 높은 자산인데 반해서, 바비 막스의 예측이 맞다면 올해는 탑2픽 조차도 일반 드래프트 탑5픽 정도의 높은 가치를 가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empiresportsmedia.com/nba/knicks-draft-watch-what-is-the-value-of-the-top-two-picks/


  이 항목에서 한가지 더 다루고 싶은 것은 라멜로와 티보도 감독의 조합인데요. 사실 티보도 같은 경우는 메인핸들러로 리그 에이스급 볼핸들러(로즈, 버틀러)가 혼자서 픽앤롤을 전개하며 득점/패스를 하게 하거나, 그게 안 된다면 수비는 좀 안 되더라도 공격에서 풀어줄 수 있는 공격형 단신 가드(네이트 로빈슨, 애런 브룩스) 유형을 기용한바 있습니다. 이 단신 가드들의 중요한 무기가 바로 돌파와 풀업3점이었는데, 라멜로는 현재 가장 약점으로 지적받는 게 자체 득점 짜내기 즉 돌파와 외곽 슈팅이니깐요. 


  아직은 풀업 점퍼 구사가 안 되고, 또 돌파 득점의 빈도나 성공률이 쳐지기 때문에 혼자서 수비 뚫고 드라이브앤킥 패스를 만들기 보다는, 기본적인 픽앤롤/픽앤팝 패스에다가 림컷 봐주는 패스를 뿌려주는 게 더 낫기 때문에 라멜로 입장에서는 공 들고 이리저리 코트를 휘저을 때 슈터나 커터가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구도를 원할텐데요. 이런 게 티보도 스타일이 아닌 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나단 기보니 또한 티보도와 라멜로의 조합을 좋게 보고 있진 않지만, 벌써부터 조합을 생각할 필요는 없고 또 닉스가 라멜로를 높이 보고 대가만 맞는다면 깊이 생각할 것 없이 픽업해서 뽑는게 맞을 거고요.



6. (모두가 픽다운을 노리는듯한 이번 드랲에서 특히어느 팀이 픽다운을 고려해야 할까?


슈미츠 : 골스골스는 픽다운을 통해 2 아래의 순번 신인을 뽑으면서도 지금 당장 팀에 도움이   있는 즉전감을 얻을  있을지 알아봐야함.


(픽다운하고 뽑을 선수들 후보인오퀑구는 이번 드랩 최고의 빅맨 수비수이고 NBA 첫시즌부터 곧바로 임팩트를   있는 선수임토핀은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림러너로서 앨리웁 덩크를 꽂아넣을  있고, 3 능력으로 스페이싱 제공도 가능한 선수오코로는 이번 드랲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이고이궈달라처럼 팀에 필요한 여러 것들을 채워줄  있는 스타일의 유망주아브디야는 미스매치를 이용할  아는 포워드로서 타고난 다재다능함이 골스 농구에  맞아 떨어지는 선수며, 할리버튼은 코트위 곳곳에서 많은 볼륨( 소유시간이나 슛시도없이도 임팩트를   있는 선수임.


골스가 위의 선수들을 뽑을  있음과 동시에 +@로서 즉전감이나 미래 자산을 추가로 얻을  있다면, 탑3 후보들인 볼과 에드워즈그리고 와이스먼이 가지고 있는 업사이드를 패스하고 픽다운을 해볼만한 가치가 있음.



7. 각자가 생각하는 팀과 드랲 유망주간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기보니 : 11픽을 가진 샌안에 패트릭 윌리엄스아마  위에서 먼저 뽑힐수도 있겠지만윌리엄스가 가진 잠재력과 이것을 개발시키고 발현시키는 시간을   있는 샌안과의 조합은 굉장히 좋아보인다.


슈미츠 : 10픽을 가진 피닉스가 타이리스 맥시를 뽑아서 부커에이튼 그리고 미칼 브리짓스와 같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선즈는 맥시의 샷크리에이션과 오프볼 공격을 백코트 공격에 추가할  있을거고맥시는 대학에서 보여준 것보다   온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다른 켄터키산 가드가   있다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뭐 미네와 골스가 픽다운 등을 노린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이번 기사에는 새롭게 특별한 내용은 없는 거 같고, 다만 기보니가 픽업에 필요한 대가를 말하는 부분에서 이번 드랲이 기존의 드랲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 하나는 읽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최근의 픽업 사례만 보더라도 2018 드래프트에서 5픽을 가지고 있던 댈러스가 애틀랜타의 3픽을 얻기 위해서 그해 5픽과 더불어 댈러스 자체 미래 1라픽(탑5, 탑3 보호)를 추가로 줬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1픽, 2픽과 8픽으로 순번 차이는 더 크지만 기보니 제안에서 추가로 붙는 것은 닉스의 자체 1라픽이 아닌 플옵권팀의 1라픽이었으니깐요.


  미네와 골스가 픽다운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최상위권이 약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어쨌든 1픽, 2픽이 갖는 상징성이 있는데 과연 평소보다 더 크지 않은 대가를 받고 진짜로 픽다운을 할지도 관심이 갑니다. 앞으로 팀 자체 워크아웃 가지면서 좀 더 루머가 나올 것 같은데, 거짓 루머든 아니면 진짜 루머든 드래프트와 관련되어 나올 트레이드 루머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10-19 17:23:26'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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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7 17:44:20

개인적으로는 그냥 픽업하지 말고 댈러스1라픽 우리가 가지고 우리는 올해 할리버튼이나 오코로, 바셀... 혹시나 남는다면 헤이즈 뽑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도 앞선 수비는....

WR
2020-10-17 19:38:00
닉스필름스쿨이라고 약간 블로거 개념으로 분석 기사 올라오면서도 프런트 소식이나 코치 인선 등의 닉스 소식도 잘 맞혀서 절반은 인사이더로 간주되는 인물 트위터를 제가 가끔 찾아보곤 하는데, 이분 예상에 따르면 현재 닉스 기조가 왠만큼 좋은 대가 아니면 일단 픽업은 없을 거라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https://twitter.com/JCMacriNBA/status/1316467133950423040
사실 지금 8픽으로도 말씀하신 좋은 선수들 전부 뽑을 수 있는 범위라서 차라리 픽업없이 포인트가드는 트레이드나 FA를 통해서 베테랑 구해오고, 미래픽 자산들은 계속 킵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10-17 21:19:30

예 또 한편으로는 라멜로선수와서 팀이 잘나가고 하면 괜찮겠지만 못나가면 언론도 극성인데 빅볼러 그분까지 나서서 아주 대환장파티를 할것 같아서 t t

2020-10-17 17:52:05

선추천 후 감상 합니다

2020-10-17 18:02:57

역시나 로사스는 뛰어다니고 있고 신인들은 가치가 떨어진다고 평가되고 있군요..
이렇게 되면 오히려 1번픽을 가진 미네소타가 본인의 1라운드를 더 내어주면서 선수를 데려오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아마 역대에 남을 1번픽+다년도 1라운드픽+팀내유망주로 선수를 데려오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20-10-17 19:39:44
아마 지금 말그대로 러셀이랑 타운스 코어 빼고는 모두를 카드로 해서 엄청 다양한 옵션을 고려중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저도 엄청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타운스 러셀 코어가 앞으로 같이 뛰면서 합을 맞추고 서로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험난한 서부에서도 원투펀치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올스타급 선수나 공격에서 3옵션할 선수보다는 차라리 이 둘을 공수 모두에서 보좌해주는 윙의 존재가 필요해보이는데 사실 이런 타입의 윙이 다른 팀들도 다 필요한지라 귀한 존재긴 하죠. 

차선책으로는 일단 1픽으로 픽다운해서 자산을 쪼개놓고 오퀑구픽에 +@ 구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이게 샘 베시니 아이디어인데, 오퀑구가 인사이드에서 타운스 수비도 보좌해주고 러셀과의 픽앤롤 파트너로도 상당히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타운스는 팝하고 오퀑구는 롤하는 식으로 하면요. 다만 4번 자리에 빅윙 타입 쓰기를 선호하고, 빅맨을 쓰더라도 최소 3점 시도는 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할 로사스 사장 특성상 이쪽 방향으로는 안 갈 거 같긴 합니다.
2020-10-17 17:52:36

좋은 번역과 글 감사드립니다.

WR
2020-10-17 19:40:54
오랜만에 상위픽을 손에 쥔 골스 프런트라 이번에 아무리 픽다운 힘들다 소리 들어도 뭔가 하나 만들어낼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21 미네 1라픽은 아마 다른 올느바급 선수가 언해피가 뜨기 전까지는 최대한 아낄 것 같긴한데, 적어도 올해 2픽 관련해선 활발하게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 있을 것 같아서 어찌 흘러갈지 관심이 갑니다.

정보전도 재밌는 것이 이번에 ESPN 기사에서는 2픽으로 뽑을 때는 와이스먼 뽑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골스 비트라이터인 르토누 기자에 따르면 또 아예 2픽 그대로 행사할 시에도 와이스먼 뽑지 않고 아브디야 뽑을 거라고 최신 기사를 썼더라고요 
https://www.reddit.com/r/warriors/comments/jbpsms/letourneau_i_still_dont_expect_the_warriors_to/
 
벌써부터 정보전 들어간 모양새인데, 이제 워크아웃 시작하면 프런트 의중 숨기고자 얼마나 홍수같은 정보를 쏟아낼지도 기다려지네요  
2020-10-17 20:26:53

픽다운 트레이드에 있어서는 TPE의 존재가 큰 변수인데, 드래프트 연기에 따른 만료기한연장에 대한 업데이트가 아직도 없네요.
드래프트에 맞춰서 10월 23일로 연장되었던건데 말이죠..

TPE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픽다운을 통해서 추가로 선수를 받는 옵션이 없다는 점에서 어쩌면 딜이 일어나더라도 빠르게 일어나는건 아닌지 흥미롭습니다....

WR
2020-10-18 11:14:26

아무래도 사치세 압박이 좀 강해서 TPE를 쓰긴 힘들어보이는데, 15밀 선수 데려오면 그거 증가 하나로도 60밀 70밀을 내야하니 빡세보이긴 합니다

Updated at 2020-10-18 11:29:35

17.2mil 이하의 선수를 샐러리캡 상관없이 수급할 수 있다는데에 의의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루머에 자주 오르락거리는 닉스의 닐리키나 (6.1mil)같은 경우에도 TPE 가 없다면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거에요..

Updated at 2020-10-17 18:02:44

미네는 단순하게 1픽만 가진건 아니죠. 17픽, 33픽 추가 두장에 로스터내 코기-컬버-리드 이런선수들도 있어서 굴릴라면 크게 굴릴수는 있어요.
이미 미네는 로터리 추첨 전부터 셀러였습니다. 모두가 픽다운 어케하나 하는데 이게 단순하게 픽다운을 노리는게 아니에요. 걍 다팔수도 있는 팀입니다

WR
2020-10-17 19:42:20
사장 로사스에 오른팔 굽타까지 딜 잘 만들기로 소문난 분들이니 어떤 창의적인 딜을 만들어낼지 저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

말씀대로 타운스-러셀 코어 빼고 그냥 아예 있는 자원 전부 동원해서 좋은 선수 데려오는 그림도 상상이 가는데, 저번 데드라인 때 러셀 데려온 것처럼 이번 오프시즌에도 재밌는 이야깃거리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2020-10-17 18:20:4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메이저 언론으로 넘어간 선즈 라이터 출신 중에서 여전히 피닉스에 애정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사람인 드래프트 전문가 슈미츠가 하는 제안이라

맥시를 좀 더 주목해봐야겠네요.

'GOAT' 맥도너 시절 지독한 켄터키 가드 덕후팀이기도 했었고 


WR
2020-10-17 19:43:41
사버님이 올려주신 글에서 에이튼이랑 같이 슈미츠가 영상 대화하는 것도 봤었는데, 에이튼이 본인이 새롭게 알게된 것들 생생하게 얘기하는 것도 신선했고 슈미츠도 애정을 가지고 대화를 잘 이끌어가더라고요. 직접 경기 내외적으로 선수들한테 좋은 조언들도 해주고 해서 되게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말씀대로 평소에 선즈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더 알찬 내용들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선즈가 가지고 있는 11픽으로 맥시는 좀 높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작년에 캠 존슨 잘 뽑아서 활약하고 있는 거 보면 시중의 랭킹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슈미츠 말처럼 맥시가 지금 로스터에 잘 어울려보이기도 하고, 말씀대로 켄터키 가드 좋아하던 맥도너는 갔지만 부커라는 초석을 남겨줬고 그 에이스 본인부터가 켄터키산 가드의 성공 신화이니 여러모로 잘 어울립니다.
2020-10-17 19:16:27

좋은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라멜로 볼이 뉴욕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보니도 똑같은 소리를 했군요. 뉴욕이 자산 다 끌어모아서 라멜로 볼과 론조 볼 조합을 만드는 것도 재밌겠다 싶습니다. 흥행 하나는 괜찮을듯요

WR
2020-10-17 19:48:22
닉스 팬이 아니라서 트레이드 제안 평가같은 거가 좀 조심스럽긴한데, 사실 제가 보기엔 기보니 제안정도면 1픽, 2픽 가진 팀이 양보를 했다는 느낌이 강해서 저 정도 제안이면 포인트가드가 급한 닉스가 고려할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포지션을 떠나서 BPA 관점에서 보더라도 실링을 가장 높게 평가받는 선수가 라멜로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제 응원팀인 시카고에 플옵권팀의 미래 1라픽이 하나 더 있었다면 올해 4픽이랑 그거랑 묶어서 라멜로 픽업하자고 그랬을 거 같습니다.

론조까지 데려오면 흥행이야 터질거고 농구 내적으로도 형제 둘이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면서 잘 맞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2020-10-17 20:02:08

켄터키가드라 맥시 눈여겨봐야겠네요
전 개인적으론 할리버튼 못뽑음, 픽다운을하든 그대로든 타이렐 테리가 좋아보이네요

WR
2020-10-18 10:55:50

할리버튼은 아마 10픽보단 일찍 뽑히지 않을까 싶긴한데(특히 애틀이 트레이드없이 6픽 행사한다면 잘 어울릴 거 같더라고요) 선즈까지 남는다면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17 22:09:32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번에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있는데 저도 워리어스가 픽다운 없이 2픽으로 와이즈먼을 뽑으면 놀라울 것 같습니다.

커 감독이 운동능력과 사이즈를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고 밝힌 팟캐스트에서나 시즌 중이나 중단 후 인터뷰들을 보면 플레이오프 팀이 되려면 수비적으로 더 나아져야 하고 사이즈 좋고 스위치 수비에 능한 윙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전에 있던 그런 유형들의(이궈달라,리빙스턴, KD나 부상 당했던 탐슨 등) 부재를 잘 채워야한다고 자주 말하더라구요. 운동능력과 사이즈 좋은 선수들의 결핍을 언급한 파트에서도 센터인 맥기나 보것을 나중에 언급하긴 했지만 저 위에 언급한 윙들의 부재를 좀 더 중시하는 뉘앙스로 들렸는데 아마 오프시즌에 드래프트 픽이든 fa 혹은 트레이드 등을 통해 사이즈 좋고 수비되는 윙/윙4 유형의 선수 영입을 가장 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와이즈먼 같은 경우에는 당장 사이즈나 운동능력 파트를 채워줄 순 있지만 커감독이나 워리어스 수비전술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스위치어빌리티가 현재로선 떨어지는 선수인데 만약 와이즈먼을 뽑는다면 미래에 나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거나 그런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능력이 타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이라 거를 수 없어서 BPA 픽으로 뽑았다고 해석 될 것 같습니다.

WR
2020-10-18 10:58:19

말씀대로 골스가 당장 다음 시즌부터 우승에 도전할 팀으로서 높은 무대에 올라갈수록 빅맨의 스위치 능력이 중요해질텐데, 와이스먼 같은 경우는 다른 것들도 경험이 문제가 되겠지만 특히 스위치 능력은 미래에 나아진다 하더라도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거 같긴 합니다.

저도 커 감독 인터뷰 보고 생각한 건 윙쪽의 오코로인데, 말씀대로 골스가 강력했던 건 커탐그에 듀란트 외에도 이궈달라, 리빙스턴의 기여도가 컸는데 사실 이런 류의 공수 밸런스 있는 선수는 와이스먼보단 오코로, 아브디야, 할리버튼 이쪽이 더 가까워 보이고요.

크로니클의 르토누가 기사 쓴 것처럼 저도 골스가 2픽 그대로 쓴다해도 와이스먼보다는 아브디야를 뽑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2픽으로 와이스먼 뽑으면 놀랄 거 같긴 합니다.

2020-10-17 20:27:13

이번 드래프트가 별로긴 별로인가보네요... 닉스가 픽업을 하려나

WR
2020-10-18 10:59:37

탑2픽 단독으로 계약 2년 이상 남은 올스타급 선수 데려오긴 힘들어보이고, 픽업 대가도 다른 드랲보다는 적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Updated at 2020-10-18 01:33:31

닉스는 픽업 루머도 있지만 픽다운 루머도 있죠. 아직 뭐가 우째 될 지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상황 아닌가 싶네요. 아님 뭐 둘 다 고려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일부 탑3~5급 유망주들과 닉스가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픽업을 예상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 인터뷰란게 반드시 본인들이 지명할 생각으로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냥 주요 유망주들 한 번 만나보자는 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경우도 많고, 이번에 재즈에서 모셔온 월터 페린 성향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당장의 드랩은 물론 미래의 FA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인터뷰한다는 분이니...

개인적으로는 닉스가 무리해서 픽업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재미삼아 "닉스가 기둥 뿌리 다 뽑아서 라멜로에 올인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도 있던데, 닉스를 응원하는 입장에선 그 정도 유망주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 ㅠ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20-10-18 11:00:55

인터뷰보다는 팀별 워크아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데, 이번에는 특히 볼 수 있는선수 제한도 있고해서 팀들이 워크아웃 원하는 선수들 명단 공유하기도 꺼려한다는 걸 보니 이쯤되면 구체적으로 루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닉스는 말씀대로 픽다운 옵션도 볼 거고 중요한 포인트가드는 FA 시장이나 트레이드로 구해도 되는거라 옵션이 많긴 합니다. 기보니 제안만봐도 이번에 픽업 대가가 그리 높아보이진 않은데, 이번에는 픽업하려는 팀보다는 1픽 2픽 팀이 더 열심히 제안할 거 같은 드랲입니다.

2020-10-20 13:00:01

저는 줄곧 골스가 픽다운 후 윙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ex, 닐리키나+오코로 or 바셀)

레이커스 우승하는거 보고 나니까... 지금 주전구성에 고만고만한 젊은 윙들좀 

붙여서 레이커스를 이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제임스 와이즈먼 업사이드에 도박을 걸어봐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WR
2020-10-21 13:40:04

다른 팀들이나 에이전트가 보기에 골스가 2픽 그대로 행사할시에는 와이즈먼이라고 거론하는 거 보니 대체적으로는 와이즈먼 실링을 높게 보고있는 거 같긴 합니다. 샘 베시니도 목드랲이랑 빅보드 모두 올려놓은 상태고요. 2픽 들고있는 건 골스이니 골스 생각이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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