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참 신기하네요.

정확한분석이신것같네요. 그러다보니 방금 바깥쪽변화구도 조금 어설프지만 그라운드 안으로 넣은것 같고요.

제마음이 딱 그거입니다..

유강남이 나간 이후로 하필 박동원이냐 했는데... 박동원이 이렇게 잘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기아는 후회하고 있으려나요..?

후회정도가 아니죠..
사실 후회랄것도 애매한것이... 단장이 한짓이.....

후회 정도가 아니죠.

제가 기아팬인데 주변 기아팬들 모두 장뭐시기 거의 나라의 원수 급으로 원망하고 있습니다.

연봉을 적게 부른것도 아니고 장머시기의 개인적인 욕심때문에 벌어진 일인데다가 이 건 때문에 패닉바이로 주효상 선수를 영입했는데 그 선수마저 좋지 않고 당장 내년의 2라운드 지명권까지 잃게 되었는데...

우리는 박동원을 무조건 잡으려고 영입한 거였거든요.. 이렇게 반년 렌탈 정도로 끝날 거였으면 김태진 및 지명권까지 넘기면서 그런 트레이드를 할 리가 없었죠.....

기아 내부상황까지는 제가 몰랐어서...
제가 느꼈을 땐 어쨋든 박동원>>>한승택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박동원을 내준 입장에서 어떨까... 팬들이야 당연히 내부단속으로 잡고 같이 가는게 100프로 좋지만 프론트는 그거까지 생각안한것같고 단장이 한짓이니까 단장 및 프론트 관계자들이 후회를 할까 였습니다.
팬들은 당연히 단장 욕하고 아쉬워하고 배아플거죠

네네 그쵸.. 프런트 전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장머시기의 그 행위 하나로 그렇게 된 것인지라..

여하간 박동원의 잘못이야 없으니 박동원을 욕할 건 아닌데 우리 팀 떠나서 너무 잘해버리까 원망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참 복잡한 기분입니다.

장단장 면전에 대고 쌍욕 박고 귓방맹이 한대 올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