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 일본도 그냥 풀전력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게...

98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멤버구성을 소위 드림팀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때 멤버구성은 만26세 이하의 선수들 중에 군미필 선수들을 모은거 였습니다. 절대 한국 최정예 선수구성이 아니었어요.(군미필 선수들만 모아도 올스타전력으로 보이는게 당시 대한민국 선수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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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는 그냥 아마추어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었습니다.

지금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최정예를 선수를 모으는건 그 자체로 좀 이상한 일이에요. 98년처럼 젊은 군 미필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면 일본에게 질수도 있는 전력인지라 최정예에 가깝게(우승을 해야 군면제가 떨어지니) 오바스러운 구성을 하고 있는거죠.

제가 볼때 아시안게임은 그냥 져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아마추어선수들을 내보내던가 98년처럼 프로선수들 중 군미필선수들로만 내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시안게임은 멤버를 최정예로 구성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대회에요.

저는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에 병역면제를 걸지않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은게 일본에서 아시안 게임 자체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해요. 야구만 그런게 아니고 체육계 전체적으로 다 그렇습니다. 사실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회 자체만 봐도 이미 저물어가는 대회죠.

아시안게임보다 급이 높은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은 병역혜택이 없는게 코미디인거 같네요. 스포츠국가주의가 강한 시절에 국가별 순위매기기 좋은 종합대회라에 그렇게 했던 거였을지.. 이제는 출산율 극감으로 징병률이 전시수준에 가깝게 올라갔기때문에 법률 개정이 된다면 각종 병역특례가 전부 삭제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