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2위와 반게임차

팀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2위와는 멀어지고 4위 두산에 바짝 쫓기는 형국이었는데

3연승을 만들어 내며 어찌어찌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상으로 빠진 수아레즈는 돌아올 기미가 안보이면서

선발진에 거대한 구멍이 나있는 상태이지만 땜빵으로 버티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김윤식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선발보다는 롱맨으로 나왔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유강남의 프로답지 않은 포구 실책으로 어이없게 동점을 내주고

말리는 것 같았던 분위기를 신인 이영빈이 2타점 적시타로 반전 시켜줬습니다.

6회라 다소 이른 타이밍이었는데 대타 작전이 적중했네요.

이후 필승조가 무난히 막아내면서 귀중한 1승을 적립했습니다.

2위와 꽤 벌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연승이 좋네요.

어느덧 반게임차입니다.

기세 몰아서 한계단 위로 올라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