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은 그냥 무능 그 자체 단장입니다

받아온게 장현식 김태진이라 더 화나는거죠. 문경찬이 아무리 저점이어도 저정도 가치는 아닐 뿐더러 거기에 추격조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박정수까지 얹어줬습니다. 이건 전혀 납득이 안되는 트레이드에요.

장현식에 대한 가치 판단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전 장현식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선발자원이라고 봅니다. 박정수 김태진은 둘 다 플러스 알파라고 볼 때 문경찬 - 장현식에 대한 가치 평가가 이 트레이드의 성패를 나눈다고 봅니다.

둘 다 현재 저점인 상태인데 그나마 문경찬이 즉전감이고 장현식이 실링이 높은 편이죠.

박전문 중에서 가장 불안하고 애매한 자원인 문경찬으로 선발이 가능한 파이어볼러를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면 완전 어처구니없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장이 쌍욕먹을 정도로 어이없는 트레이드는 아니라는게 제 견해입니다.

사실상 1대2 트레이드는 대체 무슨 말인지..
박정수 그렇게 무시할 투수 아니에요.나이젊고 올해 성적 보세요.

7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죠.
진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하시나요??

트레이드의 핵심은 문경찬-장현식이고 박정수-김태진 쪽을 따로 비교하면 김태진 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문경찬이 저점일 때 트레이드를 시도한 거 자체는 실책이지만 지금 문경찬 상태랑 지난 시즌 문경찬은 다른 선수입니다.

선발로 4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적 있는 150km의 공을 뿌리는 장현식이면 nc에서도 아끼는 선수일 겁니다.

문경찬 박정수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장현식 김태진 정도면 기아가 받은 게 어처구니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아팬이지만 상당 부분 동감합니다.

그래도 엔씨가 급해서 제안한, 기아가 갑인 상황인데 솔직히 더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선수들을 보낸게 아쉽다기보다는 데려온 선수들이 아쉽네요. 장현식은 당장 즉전감도 아니고요.

이해합니다.
폼이 떨어졌어도 주전 마무리 투수를 보냈는데 받아온 선수의 시즌 방어율이 9점대라..

팬 입장에서는 열받죠.
하지만 문경찬도 5점대 방어율로 헤매고 있는 시점이라 단장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김선빈 류지혁 부상으로 야수진도 빵꾸나고 기아도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아팬들 입장에서 화날 수 있지만 제3자 입장에서 상당히 밸런스잡힌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다만, 나름(?) 합리적인 트레이드인데 너무 단장에 대한 비난이 지나친 것 같아서 주제넘게 말을 좀 보탰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만 지금 급한 건 누가 봐도 NC인데 그걸 이용하지 못한 멍청한 단장 때문에 화가 나는 거죠

중요한 선수여야만 트레이드에서 한명의 선수라고 치는거군요.저는 샤방매니아님께서 문경찬,박정수 무시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1대2 트레이드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서 답글 남긴겁니다.저는 박정수를 무시하는듯한 말에 대해서 답글을 남긴건데 갑자기 트레이드 밸런스 얘기는 왜 꺼내시는건지..이해할수가 없네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문경찬은 반드시 터질거라고 봅니다! 좀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