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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가 드리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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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1:46:53

 그전 글에서 지적했던 부분이

나타나질 않길 바랬지만 암초로 되어 바로 삼성과의 3연전에서 나타나네요.

 

일단 1,2선발의 문제.

지금 심각하다고 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안그래도 전구단 중 선발투수 방어율이 최하위에 가까웠었는데 이번 2경기로 최하위가 됐을 것 같네요.

켈리는 지금 퐁당퐁당 피칭 중이고 한국에 와서 최다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8점)

윌슨도 작년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수준의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걱정을 안할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머가 문제인건지... 그냥 보기에는

일단 구속,제구력 작년과 아예 다릅니다. 몸을 제대로 못 만든건지 노쇠화가 올 나이는 아직 둘다 아닌것같은데 말이죠(둘다 1989년생.)

 

라모스도 기아와의 경기에서 부딪힌 이후로 좋은 리듬이 깨진 느낌입니다.

워낙 잘했었기에 문제다 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요.

 

타선에서는 하위타선은 하위타선이니 그렇다치고

리드오프인 이천웅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3할을 넘으며 초반 상승세를 책임지던 그 선수가 2할6푼대로 떨어졌습니다.

이형종의 복귀가 시급한데 언제쯤 돌아올런지? 얘기나오는거보니 생각보다 부상부위의 회복속도가 늦은듯 한게 너무나 아쉽네요. 이럴때 이형종이 있었더라면...

어찌됐든 그러다보니 김현수,채은성,라모스에게 짐이 고스란히 오는 느낌인데 다행히도 김현수는 작년 에이징커브를 보여주는 듯 하더니 올해는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격이 싸이클이란것이 있으니 이천웅이 올해도 3할언저리 쳐줄것은 믿어 의심치 않으나 안좋을 때는 좀 쉬게 해줘야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이민호가 두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는 점이네요.

스리쿼터로 던지는 공이 구속도 그렇거니와 테일링이 걸리면서 변화무쌍합니다.

너무 변화무쌍해서 제구에 문제가 있고 상대방 타자에게 다른 의미의 공포도 선사하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1,2,3선발이 문제여서 큰일이긴 하지만 4,5선발급들이 풍부한걸 위안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정찬헌,임찬규가 연일 퀼리티스타트급을 던져주고 있고 이우찬도 올라오면 한 자리 차지해줄테고 이민호도 이정도면 계속 써볼만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엘지가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즌이기에 이민호에게 이렇게 기회를 계속 줄지는 의문이지만 이정도 모습이면 5선발로 박아놓고 임찬규,정찬헌 중 한명은 필승조로 보내도 좋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 생각이 듭니다. 

 

내일까지 지면 싹쓸이 패를 당하게 되는데 그런 일은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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