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길게 봐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전 길게 봅니다. 그러려면 매 게임을 보지말아야합니다. 시즌이 끝난 후 그랬구나 하는거죠.
저도 스포츠는 일희일비하는 재미라고봅니다.

팬들이 넷상에 글 쓸 땐 일희일비하는거고 감독이나 프런트는 더 길게 봐야겠죠.

팀이 당장 성적에 목메는거 아니니 한시즌은 봐야죠. 장타툴이 뻔한 김상수 클린업 기용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12 최형우나 13 이승엽처럼 기다려줄 클라스가 아닌 선수 과감히 내리고 신인들도 써보고, 불펜 몰빵없이 가는건 리빌딩팀 감독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그렇군요 당장의 성적보다는 리빌딩이 제가 원하는건데 잘해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