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방송을 챙겨 들었습니다(강동희 관련)
이류농구나 크블인생에서 다룰 것으로 생각되었고, 기자들의 의견이나 현장의 진행 등에
대해 궁금했거든요.
같은 사건에 대해 두 방송은 시각적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이류농구는,
- 전희철 SK 감독이 탄원서를 받으러 다녔다는데 그것은 아니다.
- KBL입장에서는 농구협회의 요구에 대해 아예 묵인하기 힘들었고 현 이정대 총재는
이를 정석대로 처리하기 위해 위원회를 열었다.
* 이 부분은 오히려 잘 한 일이라 언급하였습니다. 정석대로 일을 처리하고 후에 다시는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까지 결론을 지었으니, 가장 단호하고 적법한 절차였다는 늬앙스로 기억하네요
- 그리고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던 내용으로 감독들 중 반대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어쨋든
모두 동의 했다.
- 강동희의 자식들이 농구를 해야 하기 떄문이라면, 지금처럼 음지에서 봉사가 좋을 것이다.
팬들 대부분은 연좌제를 당연시 생각하지 않지만 제명이 철회되었다면 자식들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크블인생은
- 전희철 감독이 막내니까 받으러 다닌 거겠죠. 라고 말해 어쩃든 사실로 인정
- 이미 제명된 건에 대해 다시 논의하는 자리르 만든 KBL 자체의 문제가 크다.
- 제명을 당했지만, 본인이 그 것을 철회하고자 노력하는 행위 자체를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 다만 다른 죄질보다도 승부조작이기 떄문에 다시 논의 할 가치도 없는 일이었어야 하는게 옳다.
(기자들 생각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공통적으로는 왜 KBL일을 농구협회의 원로격인 회장이 난리 치느냐, 너무 올드하다
요즘 팬들은 그런 범죄 행위에 대한 기준도 높고 그 만큼 스마트한 팬들이 많기 때문에 트렌드를
너무 모르는 처사였다는 것은 공통적 의견이었습니다.
어느 스포츠에서도 논의 된 적 없는 일 입니다. 박현준 불러와라, 최성국 다시 복귀시켜라
야구 축구 어디에서도 없는 일 입니다. 그런데 선수도 아닌 감독의 승부조작인데
이유가 무엇이던 철회를 위해 노력한 강동희나 그를 도와준 원로들, KBL 감독들 모두 어이없는
일임에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모 구단에서는 탄원서 제출한 10개 감독 모두 제명할만큼 큰 일이라고 사석에서 말 한 분도
있다고 하네요....선수들 중에서도 얼마나 기가 막혔을지....
다시는 졸속행정, 우야무야, 눈가리고 아웅같은 짓은 안하길 빕니다.
글쓰기 |
만약 총재가 농구인이였다면 풀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10개구단 감독들 너무나 실망이고, 허재, 강동희 방송 나왔었던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이미 강동희는 순진해서 당했다거나, 동정론이 나오더군요.
어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