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27에 출산을했는데,
젊은 산모들은 회복이 진짜 빠릅니다
근데 30만넘어가도 훨씬 느려요... 우리나라에서는 산후조리가 필요한 이유가있겠다 싶더라구요.
둘째때 그래서 3주 했는데 2주까지 익숙한 조리원의 스태프들은 3주차의 아가는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2주까지는 신생아들이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 하더군요 ㅎㅎ
2주 지나서 본격적으로 울기 시작하면 가는거라고..
얼마 전 조리원에서 둘째 데려오던 날이 생각나는군요. 두 번째니 익숙해서 괜찮겠지...는 개뿔, 그 사이 저와 와이프는 더 늙었고 첫째와 함께 보려니 네제곱으로 힘들다는걸 느끼고 조리원 더 보낼 걸 싶어지더군요 허허
위로의 추천을...... 조용히...
전 둘다 조리원 안하고집으로 방문서비스 했습니다아다시 하라면 못 할거 같네요
외쿡은 산후조리원이라는 개념이 없다길래
우리나라 여자들이 유별나다고 생각했는데...
돈만 아니면 산후조리원에 있는게 남편 입장에서는 편한거였군요...
사실 울 와이프도 특실 이런건 낭비라고 하면서 기본방에 있었는데...
이틀에 한번씩 마사지 받아서 특실에 있는것 보다 돈 더 나왔음.
여자들 입장에서도, 특히 첫애 낳은 경우에는
정신적 육체적 연착륙을 할 수 있어서 좋죠
몸도 회복 덜된 상태에서
애 봐야하고 집안 어지러운거 눈에 거슬리면
정말 힘들텐데
그걸 2주간 살~~살 적응시켜주니까요..
거꾸로 그 기간 집에 있으면서
짜증을 폭발한다면..
남편 입장에서도 어후...
돈 몇푼 쓰면오랫동안 다시는 느끼지못할자유를 얻게 됩니다.처음엔 저도 돈낭비라 생각했는데첫째 둘째 키우면서지나고보니 그때만큼 자유로웠던시간이 이젠 오지않네요.
동생이 27에 출산을했는데,
젊은 산모들은 회복이 진짜 빠릅니다
근데 30만넘어가도 훨씬 느려요... 우리나라에서는 산후조리가 필요한 이유가있겠다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