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타 영입을 위해 캡룸을 만드는 것에 관심없었던 르브론

빅3보다는 투빅에 뎁스강화가 낫다는판단인거같아요

팬들이야 늙브롱의 기량하락이 걱정되서 다른 스타 영입을 생각했지만,

늙브롱 입장에선 "나랑 갈매기면 충분한데 왜?"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자신의 기량하락을 의심해보지 않았을 수도

솔직히 지금 로스터도 너무 사기적이긴 하죠 작년 식스맨 1,2위가 있을 뿐더러 여전히 최고의 육각형 선수인 르브론과 AD가 있습니다 현상유지와 여기에 약간씩의 보강을 하는것이 계획이었을거라 봅니다 아마 쿰보 이외의 FA를 노릴수도 있다 펠린카의 발언때부터 이미 계약 관련 이야기가 있던것 같네요

(내가 해봐서 아는데~)

아이러니한게 빅3 였던 이전 우승들보다 빅2인 지난시즌 우승이 더 수월했다는 거...

이건 당연한거에요. 프로스포츠 선수에게 연봉은 권력과 같습니다. 본인 덩어리가 작아지면 원치않는 상황(트래이드)에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팀내에서 입지가 작아질수밖에없죠. 그리고 나이랑 상관없이 당장 저번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하나인데 페이컷하는건 리그에 악영향을 미치게됩니다. 

리그입장에서도, 릅 개인 선수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다만 릅 이후로도 강력한 팀을 응원하고싶은 

레이커스 팬분들에겐 좀 아쉬울순 있겠네요.

빅2에 10M전후 롤플레이어들 여러명 있는게 더 낫다는걸 깨달은거죠. 마앰시절이야 빅3 코어가 다들 너무나도 젊었기 때문에 셋이 다해먹는? 농구를 할 체력이 있었지만, 이제는 빅2에 활동량 많은 롤플레이어들을 여럿 모아서 팀워크를 맞추는게 더 편하고 효율적이란걸 깨달은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혹여 기량 하락 조금이라도 오면 이번계약으로 많이 물어 뜯길거같아 걱정이네요

현 로스터에 만족하며 펠린카를 꽤 신뢰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글쎄요 빅2에 뎁스강화라 해도 캡룸은 비어있을수록 좋았을텐데요.. 르브론이 정말 짧고 굵게 뛰고 은퇴를 하기로 결심한걸까요

저도 지금같이 빅2로 뎁쓰신경쓰는구성이 훨 맘에 듭니다 또 빅3냐 로 시작하는 조롱이나 비난도 없어서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