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의 부상이 아니었으면 TPE를 쓸 생각이 없었던 GSW

그래도 TPE 마감 전에 빠르게 처리했네요. 원래 우브레가 1라픽 탑 20 보호로 넘어오기는 힘들었을텐데 OKC가 많이 배려해줬네요.

우브레도 원했다고 하지요! 몇일 전에 okc가 떠나고 싶은 선수들을 알맞게 잘 보내줬다는 글이 있었는데 정말 쏙쏙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들만 모아온다 했는데 알고보니 골든스테이트 전에 잘한 선수들이었고 프런트도 똑같이 자기팀 상대로 잘하는 선수들 눈여겨본 것 같군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반은 모은거 같습니다.

탐슨이 정말 아쉽지만 충분히 달려볼만한 로스터라고 보이는게 슈팅이나 공격적으로 스페셜한 가드가 없어서 수비적으로는 저번시즌보다 훨씬 좋아졌지만 공격 빡빡함은 여전해보입니다.. 3점라인 밖에서 위협적인 자원인 전 로스터에서 스테픈 커리 하나고 대부분의 멤버가 새깅의 위협이 있는 유형들인거 같더라구요. 슈터를 보강하는 무브를 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에 좋은 슈터가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루머대로 니콜라스 바툼이 아닐까요.

똑똑한 프런트라 커리 우브레 위긴스 그린 와이즈먼으로는 요즘 트렌드에서 슈팅 버리기 수비에 코트 빡빡해지고 난리 날거라는거 알겁니다.. 후속 무브가 좀 더 있을거 같은데 시장에 슈터는 코버 정도 빼면 없어보이긴 하네요..

우브레는 3점라인에서도 꽤나 솔리드한 선수입니다. 데뷔시즌이후로 계속 수치가 좋아지고 있고요, 작년에는 3점슛성공률이 35%를 넘기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풀업 성공률이 38%이상이라 캐치엔 슛도 볼륨이 쌓이면 더 늘어날수 있습니다. 물론 스플래쉬 브라더스 전성기때와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건강한 그린과 커리가 있는 골스의 백코트보다 더 나은 생산력을 낼 팀은 올시즌에도 많지 않다고 봅니다.

위긴스 역시 섀깅 당할 정도의 3점 슈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밑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새깅이 꼭 3점을 못던져서 그 선수를 버린다는 부분보다도 상대적으로 강한 부분을 체크하기 위해 슛을 버리는 의미인데 노골적인 새깅 말고도 우브레 위긴스를 슛 체크 강하게 하려고 그렇게 따라다니려고 하지 않는다는거죠.
골스가 14-15 15-16때 커 탐 반즈 그린 보것 으로도 자꾸 상대팀에서 반즈 그린 보것 버려서 플레이오프에서 버리기 수비에 애먹었어요.
커리 우브레 위긴스 그린 와이즈먼이면 요즘 트렌드에서 주전라인업 중 가장 슈팅 빡빡한 라인업입니다. 그렇다고 벤치에서 대신 투입해서 혈 뚫어줄 슈터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전 골스 프런트가 그렇게 보고 있을정도로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슈터를 위한 추가 무브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이오프 라면 아재블라킹님 말씀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만, 정규시즌 상황에서 현 골스 스쿼드에서 크리스, 그린, 루니정도 제외 하고는 새깅할수 있을 정도로 슈팅능력이 떨어지는 멤버는 없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모션 오펜스라는 것이 3점 안되는 선수들로 성립되기 힘든 작전이죠. 올시즌엔 위긴스도 우브레도 3점보다 드라이브인을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해서 상대팀이 새깅 해주면 더 자신감 있게 올라가줬음 하네요. 특히 우브레는 상술 했듯 캐치엔 슛보다 풀업을 잘 넣는 선수라 새깅 하다간 호되게 당할겁니다.

오히려 풀업보다는 캐치앤슛이 문제가 될겁니다. 커리-그린을 위시로한 픽앤롤이나 모션오펜스를 워리어스가 주로하는데 우브레나 위긴스 에릭파스칼 같은 선수들이 기량이나 포텐이 어떻냐를 떠나서 해리슨 반즈의 위치나 롤이될 가능성이 높은데 언급하신것처럼 모션오펜스 돌리려는 팀으로는 아무리봐도 3점이 약하고 TS% 떨어지는 멤버구성이라서요. 저는 골스가 이 멤버로 간다면 새로운 농구를 보여줄거 같고 커 감독이 그런 부분에 워낙 똑똑한 감독이라 무슨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많이됩니다..

말씀주신대로 15-16시즌과 같은 공격 전개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와이즈먼도 합류 했고 애릭 파스칼도 작년에 가능성을 봤으니 올해는 픽앤롤도 적극적으로 쓰고 림어택 비중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위긴스의 쓰임새가 중요할듯 합니다. 2옵션으로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줘야죠!

슈터가 더필요하단 말엔 동의합니다만 아마도 작년에 어느정도 가능성을 봤던 토스카노나 멀더를 좀더 써볼생각일듯 합니다. 스마일리기치도 올해까지 가능성을 시험해봐야 되구요, 내년부터 비보장이라. 아마도 더이상의 보장계약은 하지 않고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전에 그 상황에 맞는 무브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