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한테 줄거 주기 vs 요키치만 틀어막기

후자를... 거기에 파생되는 공격이 많아서...

요키치한테 줄거주면 겁나게 때려부을거고 틀어막으면 팀원들한테 뿌려줄거고 참 딜레마네요

컨파 보셨지면 알지만 요키치는 막는다고 막히지도 않고

머레이는 거의 커리급으로 슛을 넣습니다 이번 플옵

요키치 줄꺼 줘 vs 버틀러 줄꺼 줘 의 대결 같습니다.

요키치의 득점력도 무섭지만 요키치에게서 나오는 어시스트가 덴버의 리듬을 만드는 베이스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마이애미의 수비력의 핵심은 가드들의 리커버리와 손질이 빠른 것에 있으니 요키치에게 줄 건 주고 파생되는 머레이와 마포주를 막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요키치 다득점 - 덴버 패
요키치 저득점 - 덴버 승
이런경기가 많았어서 줄 건 주고 다른 선수들 막을 것 같습니다.

어찌해도 쉽지 않은데... 어떤 수비를 준비해 올런지..

요키치한테 줄거 다 주고 나머지만 막으면 요키치가 각잡고 70+점 넣고 경기 접수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줄거줘야죠.
덴버의 경기가 잘되는 날은 요키치가 4,50점씩 때려박는 날이 아니라 30점 미만을 고효율로 넣으면서 많은 어시를 올리는 날이죠.

후자가 정답인데 후자가 가능할까요

보통 이런 류의 상황에서는
수퍼스타에게 줄 건 주고 나머지 파생되는 걸
최대한 막는데 좋은 수비법인데
문제는 요키치의 활동 범위가 너무 넓어요.

아예 PG처럼 볼운반부터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고 3점도 되는 선수이니
'줄 건 준다'는 수비 스킴이 작동할 지
자체가 의문이네요.

스크린과 핸즈오프-롤-팝 다되니
'너 혼자 원맨쇼 하다가 지쳐라'도
의도대로 안될 것 같고.

전자가 답인데 몇점이나 줄지 걱정이 되긴하네요.

요키치는 코트에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팀에 도움을 줄 거 같아서 내보내야 해요.

뱀이 미친듯이 파고 들어서 요키치를 어떻게든 파울 트러블로 내보내도록 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될까...요?? 

어짜피 요키치를 틀어막는다 하더라도
현재 요키치는 막히지가 않죠.요키치한테 줄껀 주고 나머지 선수를 막아야 할꺼 같아요. 특히 머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