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팝콘 들고 오세요

트레이드 데드라인 하루 앞두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잘만 하면 블럭버스트급 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겼네요.

랄, 유타, 미네소타와의 삼각딜 루머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면서 지금 트위터에서도 난리가 났네요.

랄과 유타와의 딜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여기에 뜬금 미네소타가 참전하여

디러셀을 내놓고 콘리를 데려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추가로 픽도 원할것 같구요.

솔직히 디러셀도 트레이드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엮일지는 아무도 몰랐죠.

샴즈와 워즈의 속보 대결 모드로 들어가있는 상황인데 이 논의는 어쩌면 미국시간으로 내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관건은 랄의 픽이 어느 정도 들어가느냐에 달린게 아닌가 싶은데 만약 1라픽 1장 쓰면서 

디러셀, 비즐리, 밴더빌트 다 데려오는 것이라면 그간 인내의 시간을 보내온것에 대한 보상이

어느 정도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트윗 올라오는것 보고 있는데 확실히 1라픽 하나는

서버럭과 함께 가는게 확실한것 같고 나머지는 또다른 1라픽이 아닌 2라픽을 사용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 올리는 트윗 보니 만약 3각딜에 1라픽 하나만 쓰는거라면 베벌리에 로니 묶어서 남은 1라픽 엮어

보얀 데려오는 딜도 기대한다는 것도 보이더군요.

여하튼 르브론의 올타임 득점 랭킹 1위 등극으로 인해 가슴 웅장해지는 순간도 맛봤지만,

동시에 어안이 벙벙하게 나사풀린 플레이로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여 실망스런 어제였는데

오늘 다시 이런 소식들로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주니 정신이 없네요.  

좀 흥분된 상태에서 글을 쓰고 있긴 하지만 정말 어떻게 될지 기대반 또다른 기대반으로 

트위터만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흥분하게 만들어 놓고 아무 딜도 없이 끝나면 랄구단 앞에 찾아가 

구단주를 비롯해서 랄 프런트 다 때려치고 나가라고 데모라도 할꺼에요. 

여하튼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간 목빠지게 기대하고 기다려온 랄팬들을 위한 멋진 딜이

이루어지도록 정말 간절히 팝콘 놓고 지켜볼 작정입니다.

내일 이맘때쯤 제발 아래의 짤을 사용한 글을 올릴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