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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백 투 백 두 경기 인터뷰 전문 vs PHI, 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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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1-19 09:35:54

 



필리 전 후 

 

 

https://youtu.be/XVQLVTMhCO8

 

 

Q. 마지막 공격 포제션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겠나

 

 

 

    LeBron: Uh, (어꺠를 으쓱하며수비를 성공시키며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나그러지 못했다

 

 

 

 

Q.  마지막 포제션 뿐만 아니라 오늘 경기 전체는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조금 전 다빈 햄 감독은 ‘(경기마무리가 더 좋았어야 했다’고 말했는데본인은 어떻게 보는지

 

 

 

    LeBron: Um, 아쉽다just frustrated.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는 몇 포제션이 있었는데 그걸 살리지 못했다

 

 

 

 

Q. 결과를 놓고 그때 차라리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았을 텐데’ 싶은 부분을 찾아내는 건 늘 쉽지 않은 일이다오늘 경기 마지막 포제션에서 타임아웃을 불러야 했다든지본인이 생각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LeBron수비를 성공시켰었고이길 기회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냈으나 그걸 지켜내지 못했다. (첫 질문에 대한 답변과 같은 답변을 반복)

 

 

 

 

Q.  지난 Dallas 전 후에도 클로징 라인업에 대해 얘기를 나눴었다지속가능한 클로징 라인업을 구성하고그 라인업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손발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걸로 아는데..

 

 

 

 

 

    LeBron: 지난 경기 후에 했던 질문 아닌가? (기자그렇긴 하다) (오늘은무슨 내용인가?

 

 

 

 

Q.  경기 마무리에 실패하는 이런 상황그리고 (클로징 상황에서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상황인데클러치 상황에서의 이런 시행착오들과 경험이 팀의 큰 그림’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

 

 

 

 

    LeBron: ‘큰 그림’이 뭘 뜻하는 건가.

 

 

 

 

 

Q.  아마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경기를 매조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LeBron:  우리는 지금 좋은 농구를 하고 있다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을 뿐이다

 

 

 

 

 

Q.  물론 팀이 패했기 때문에 다른 건 전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걸 잘 알고 있다하지만 38,000점을 돌파하신 경기기 때문에 한 가지 여쭙자면이 순간을 기다리고(세고있었는지아니면 그저 자연스레 달성하게 된 기록인지..

 

 

 

    LeBron:  Nah.

 

 

 

 

 

Q.  이 시점에서 다시 승리를 얻기 위해 팀이 지켜줬으면 하는 점이 있는가팀이 처한 급박한 상황에 알맞게 말이다

 

 

 

    LeBron:  이 리그의 최고 장점을 하나 꼽자면그건 바로 언제나 자기를 되돌아보고 빠르게만회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음악이 너무 시끄러워 누가 끔지가 틀어놓고..(미소언제나 (경기 사이에발전할 수 있는 날이 주어진다내일은 바로 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 젊고빠르고에너제틱한 휴스턴 로케츠라는 팀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를 잘 해서 나가야 할 거다

 

 

 

 

 

Q.  요 두 경기(댈러스 전과 식서스 전)를 패하기 전에는 접전 상황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점을 고려해봤을 때팀 전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가아니면 팀에서 그리고 있는 또다른 큰 그림이 있는 건가?

 

 

 

    LeBron: 시즌 초 보단 나아졌다

 

 

 

 

 

Q.  (두 기자가 서로 질문을 하려다 한 기자가 질문을 따냄

 

이 다음에 하세요. (쏘 스윗..)

 

 

기자본인에겐 패배가 굉장히 고통스럽다는 걸 잘 알고 있다그와 동시에 올 시즌의 스타트 성적이나 지난 시즌 성적 등이 이 프랜차이즈(레이커스)’에 끼칠 영향 같은 것도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그러니까이 프랜차이즈가.. 

 

 

 

    LeBron:  No.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들어준다더니 짐싸러 가버리는 릅)

 

 

 

 

 


로케츠 전 후 장내 인터뷰

 

 

https://youtu.be/mQ_goVbN7V8

 

 

 

 

Q.  The King! 불과 몇 주 전에 38세가 된 선수가 48점을 넣었습니다본인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이 시즌은 깁니다오늘로 마흔 네 경기나 치렀지만 아직 반환점도 못돌았습니다하지만 지난 두 경기를 얼마나 아깝게 패했는지그리고 Ham 감독이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한 것을 생각해보면오늘의 승리는 얼마나 큰 의미를 갖습니까

 

 

 

    LeBron: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방금 짚어주셨듯이댈러스 전과 어젯밤 필리와의 경기는 아주 가슴 아픈 패배였습니다하지만 경기를 매조지 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오늘은 상대가 런을 만들어내고 있을 때도 우리의 평정심을 잘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그 덕에 공격도 더 꼼꼼하게 해냈고터프 샷들도 만들어낼 수 있었죠결정적인 수비도 성공할 수 있었고요

 

 

 

 

 

Q. 그건 그렇고, 38세에 48 득점이라니어떤 사람들은 로봇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이번에 클로즈 업 기능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리포터의 눈 옆에 초소형 카메라가 달려있음.) 

 

 

 

    LeBron: (함박웃음) 보이네요보여요눈에 HDD 카메라를 박았군요. (웃음

 

 

 

 

Q.  스캔해봤더니 코에 아무 이상이 없네요좋습니다사실 저희가 새로 도입한 Center Court Camera로 봤더니 Jabari Smith Jr. 선수가 르브론 씨의 데뷔 경기에서 자기 아버지가 뛰었었다는 걸 알려주더군요?

 

 

 

    LeBron:  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노친네 같더라고요. (웃음자기 입으로도 그 얘기 하더라고요. ‘나이 많으시다는 뜻이 아니라..’하길래 알겠다 그랬죠. (미소그외에도 몇몇 부자지간을 모두 상대하는 기쁨이자기회가 있었습니다. Gary Trent와 Gary Trent Jr., Kenyon Martin과 Kenyon Martin Jr., 그리고 Jabari Smith Jr.와 Jabari Smith Sr.

 

             이 20년은 훌륭한 여정ride이었어요수많은 위대한 플레이어들이 들어오고나가는 걸 지켜봤죠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예요

 

 

 

 

Q.  르브론 씨는 전업 아버지’의 길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계신데요소식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본인의 최애 쿼터백이라고 햇던 Tom Brady의 올해 시즌이 오늘 마감되었습니다앞으로 브래디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아무도 상상할 수가 없고그건 르브론 씨의 미래도 마찬가집니다저같은 멍청이들은 도저히 예상이 안 간단 말이죠시즌을 마친 본인의 최대 쿼터백’에게 어떤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LeBron: Oh, 잘 들어친구네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따라가그게 전부야결국 중요한 건 네 마음이고네 본능이야어디로 가야할지뭘 해야 할지는 걔들이 알려줄 거야.

 

             20년 넘게 굉장히 높은 레벨로 그 모든 걸 해낸 친구예요원하는 모든 게 잘 되길 바랍니다그 친구는 저의 최애 쿼터백일 뿐만 아니라 정말 소중하고 좋은 친구예요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그걸 지켜보는 게 너무 기쁠 겁니다그 친구가 필드에서 뛰는 걸 지켜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이 나이까지 뛸 수 있는 영감이 되어줬죠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요

 

 

 

 

 

Q.  LeBron, 이제 29개 프랜차이즈 모두를 상대로 40+ 득점을 기록하셨습니다이제 클리퍼스만 남았는데요일단 축하드립니다클리퍼스까지 달성해야겠죠?

 

 

 

    LeBron:  감사해요그래요언젠간 완료할 겁니다. (웃음

 

 

 

 


 로케츠 전 후 기자 인터뷰

 

 

https://youtu.be/KFMvLB51d0s

 

 

 

 

Q.  (문자를 보내고 있는 릅준비되시면 알려주세요

 

 

 

    LeBron:  , 2초만요

 

 

 

 

 

Q.  Hey, LeBron, NBA TV 중계 카메라가 경기 중에 Jabari Smith Jr.와 나누는 이야기를 담아냈다그리고 경기 후에는 본인의 데뷔 경기 상대팀 로스터에 있었던 그의 아버지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2년차 시즌에는 그와 세 번이나 맞대결을 펼쳤었는데그런 것들을 생각해볼 때 어떤 생각context들이 떠오르는지 알려줄 수 있나거기다 경기 내내 Jabari Jr.의 디펜스를 상대로 48점을 넣었는데.

 

 

 

    LeBron:  확실한 건 엄청나게 나이를 많이 먹은 것처럼 느껴진다. (웃음) Jr.도 “Bron, 나이가 되게 많네요” 같은 느낌으로 말을 했던 것 같다. (미소장내 인터뷰에서도 했던 말이지만두 세대와 모두 인연을 맺으면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복이다오늘 경기에도 나왔던 Kenyon Martin Jr.의 아버지도 상대했었고, Gary Trent Sr.와 지금 토론토에서 뛰는 그의 아들도 상대했다그리고 Gary Payton과 그의 아들도 그렇고 말이다

 

             세월이 내게 요구하는 그 시험들을 견뎌내면서 부자를 모두 상대할 수 있었다는 건 유니크한 일이다. Brady(탐 브래디)도 비슷한 상황이다. Asante Samuel과 그의 아들 모두를 상대했고, Patrick Surtain 부자도 마찬가진데나도 내 아들을 리그에서 만날 계획을 짜고 있지 않나나는 The Brady’s를 흉내내고 있다. (웃음)

 

 

 

 

Q.  그 질문에 더해이제 Bronny가 Jabari와 비슷한 나이가 됐다아들이 그 나이가 되면서 두 부자 사이의 관계나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 같은 게 달라지기도 했는지

 

 

 

    LeBron:  Yeah, 물론이다. (나이차가 있어도아들과는 굉장히 잘 통한다왜냐하면 집에 가면 18살짜리 아들이 있고일하러 훈련장에 나오면 19살짜리 팀메이트가 내 바로 옆에 앉아있다그렇기 때문에 아들의 일상과 농구적인 측면 모두를 잘 이해할 수 있고잘 소통하며 지낼 수 있다집에서나 일터에서나 (그 나이대의친구들을 매일같이 대하기 때문이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질문인데좀 전에 한 트윗을 봤더니 오늘 팀 턴오버가 두 개 밖에 나오지 않았고이는 프랜차이즈 기록이라고 하더라아주 오랜 세월동안 리그에서 뛰어보셨으니 이 정도의 기록이 얼마나 희귀한지그리고 이 기록이 현재의 팀워크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해주는 것인지 궁금하다.

 

 

 

    LeBron:  Uh, 굉장히 드문 기록이다어떤 팀이든 턴오버는 될 수 있는 한 11개에서 13개 정도 사이에서 끊는 걸 선호한다그 정도로 맞추려면 볼 간수가 잘 돼야 한다득점 과정도 신중해야 하고마무리도 좋아야 한다그러면서 상대 팀에게 속공도 주지 않아야 하는 수치다

             

             (기록지를 보며로케츠가 오늘 속공 득점을 7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는데아주 젊은 팀이고 속공이 장기인 팀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턴오버를 줄인 것이 수비에 큰 도움을 준 것이다

 

 

 

 

Q.  그리고 오늘 낮 시간에 트윗을 하나 올리셨던데지난 두 경기의 판정에 대한 불만이 담긴 내용이었다지난 11월에 말씀해주셨던 심판들은 항상 놓쳤다는 말을 한다’는 내용을 한 번 더 언급했다혹시 본인이 생각하는 이런 부분에 대한 해결책 같은 게 있는가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LeBron:  글쎄모르겠다그 답이 내게 있지는 않다하지만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서 승패를 결정짓는 콜 두 개가 나오고그 콜이 백 투 백 승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본인이 몸담고 있는 분야가 승/패를 나누는 분야라면, (본인이 내린그 결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많은 사람들의 고용안정성에도 영향을 끼치고다른 많은 것들에 영향을 끼친다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시점까지 갔었기 때문에그 상황에서는 정당한fair’ 판정을 바라는 것이다

 

 

 

 

Q.  전반전에 연속 득점을 성공시킨 후에 관중들을 쳐다보며 무슨 말을 하던데내가 보기엔 <펄프 픽션>에 나오는 ‘Bad M———er’라는 대사가 어울리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오늘 경기 중에 본인의 리듬이 돌아왔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그리고 올 시즌에 백 투 백 두 번째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면 2차전에선 기어를 빨리 올리는 모습이 보이는데실제로 그런 컨셉을 갖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LeBron:  재밌는 게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오늘은 죽을만큼 피곤하고 엄청나게 힘들다어제 필리 전 끝나고 통증도 있었다하지만 일단 웜 업하러 코트에 발을 딛으면그리고 경기장에 관중들이 들어차기 시작하면나는 ‘내 의무’를 다 해야 한다코트에 나가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그게 나의 일이다코트에서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든 슛을 다 성공시키겠다’는 뜻도 아니다그저 지금 내가 해야 하는 나의 의무에 완전히 집중하겠다는 말을 하는 거다

 

             사실 손쉽게 하루 결장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우리 팀의 모멘텀을 위해 싸우고 싶었다하루 쉬는 날이 될 수도 있었지만어제 필리에게 당한 패배의 쓴 맛을 입안에서 씻어내버리고 싶었다오늘은 어떻게 하면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보면서 말이다결국 팀 전체의 노력이었고나는 그저 플레이를 풀어나가려 노력했을 뿐이다

 

 

 

 

Q.  LeBron, 턴오버 단속을 잘 했던 것 외에 지난 두 경기와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었다고 생각하나.

 

 

 

    LeBron:  점수차가 벌어져있는 상황에도 상대가 런을 만들면서 쫓아왔다. 3쿼터에 14점까지 앞서는 순간이 있었는데상대가 리드를 전부 없애버리고 결국 3점 차까지 좁힌 채 4쿼터를 맞았던 걸로 기억한다하지만 우리도 그 상황에 필요한 플레이들과 수비들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었고결국 오늘 경기를 지켜냈다그게 Key였다고 생각한다.

 

 

 

 

Q.  Hey, Bron, 본인은 남들보다 몇 수 앞을 더 내다보는 걸로 유명하시다특히 본인의 오랜 커리어의 비결로 훌륭한 몸 관리와 더불어 이 부분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상대보다 더 앞을 내다보는 이 특별한 능력이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언제 깨달았는지 궁금하다

 

 

 

    LeBron:  Um,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았다내겐 경기를 읽어내는 능력이 있다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그리고 포제션 하나하나들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말이다그러니 꽤 오랜 세월동안 이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10대 때에도 말이다

 

나는 나중에 언젠가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날이 오긴 하겠지만그때에도 내 농구는 더 확장될 수 있을 거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농구를 시작한초기에는 그저 스피드만 내세우고점프에 의존하는 시기가 있었다하지만 점점 스마트한 농구를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아팀들이 이제 어떻게 하면 나를 막을 수 있는지 아는구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그러면 그 때부터 어떻게 하면 나를 막을 수 없는 선수’로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에 나는 늘 ‘수비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나를 세팅했다언제나 그에 수반되는 준비를 철저히 했고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그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정신적인 준비도 늘 해온 것이다

 

 

 

 

Q.  LeBron, Dr. King(마틴 루터 킹)은 살아 생전그의 사상과 사회운동을 해나가는 와중에 많은 미움을 샀다그런 내러티브는 그가 피살 당하기 직전까지도 유지됐었는데본인이 펼치는 사회운동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들이 Dr. King이 받았던 비판들과 연결지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LeBron:  No. 일단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 (마틴 루터 킹 데이훌륭한 한 남자를 기리고그 남자가 주장했던 것들그리고 그와 그의 사상을 지지했던 모든 사람들을 기릴 수 있는 날이다

 

             개인적으로, Dr. 마틴 루터 킹 같은 분이나 Muhammad Ali 같은 분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가슴에서 나오는 그 말들그들이 차별 같은 주제에 빛을 비추기 위해 가진 플랫폼을 사용했던 방식그들의 신념들이 결국 인류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사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인종피부색나이할 것 없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는지어떻게 하면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지어떻게 혐오를 몰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다. (나같이빈민가inner city에서 자라다 보면흑인들이 얼마나 빈곤한 삶을 사는지 많이 보면서 자라게 된다그러면서 나는 늘 어떤 플랫폼이 됐든 내가 플랫폼을 갖게 되면반드시 이들에게 다시 그걸 돌려주겠다’고 생각했다언제나 내 목소리를 나와 같은 배경을 지닌 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다짐했다그럼으로써 그들에게 우리에게도 능력이 있고기회가 있고세상에는 좋은 것도사랑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마틴 루터 킹 박사의 근처에도 못 미치는 사람이다알리도 마찬가지다항상 최전선에 서서 매일같이 행동으로 보여줬던 그들에겐 말그대로 발끝만큼도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영광스러운 것은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는 것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들의 메시지를 전하고행동으로 옮기며 살 수 있다는 것이다커뮤니티에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 My people들을 대변해주는 것 말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정말로 많은 세월동안 그런 것들을 겪어오지 않았나. Dr. King 같이 위대한 분의 날에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이런 활약을 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선물이나 다름없다그는 이 지구를 밟았던  가장 위대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7
Comments
2023-01-19 00:35:04

잘읽었습니다!! 참고로 kenyon martin입니다

2023-01-19 00:36:22

클리퍼스전 40+득점하기 전에는 은퇴가 없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23-01-19 02:28:02

잘 읽었습니다~!

2023-01-19 07:52:08

저 나이, 커리어, 실력임에도 아직도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군요... 멋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2023-01-19 08:29:43

언제나 봐도 진짜 인터뷰 잘하는 선수에요..

2023-01-19 08:47:53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출근길 순삭이군요

2023-01-19 09:13:44

마지막 MLK에 대한 발언은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많은걸 생각하게하는 인터뷰 잘봤습니다.

den
lal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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