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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타전 MVP, 테이텀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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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21 13:49:50

 


 

 

https://youtu.be/l9e3mgZ_5m4

 

 

 

 

Q.  Jayson, ‘Kobe Bryant Award’를 수상하신 것이 본인에게 얼마나 스페셜한 일인지요? Kobe가 본인의 올 타임 페이버릿이고늘 그를 칭송해오셨지요오늘 이 어워드를 수상한 소감이 어떠신지요

 

 

 

    JT:  Yeah, 엄청나게 스페셜한 일입니다제 첫 올 스타 게임이 2020년 시카고 올 스타전이었는데요그때 처음으로 MVP 트로피를 그 분 이름으로 바꿨죠그날 제가 은퇴하기 전에 저 트로피를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결심을 했던 게 기억납니다게다가 제 첫 시그니쳐 슈즈를 신고 나와서 기록도 깨고홈리스 분들을 돕기도 하고언제나 제 우상이었던 분을 본딴 상도 탔죠끝내주는 하루네요

 

 

 

 

Q.  Jayson, 52점이 기록인 건 알고 계셨습니까그리고 경기 막판에 그걸 깨보려고 하셨던 건지요?

 

 

 

    JT:  4쿼터 도중에 알게 됐어요백코트 중이었는데 저희 팀 어시스턴트 코치 한 분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그리고 제가 49점 정도 넣었을 때 Dame도 말해주더라고요. ‘Yo, 52점이 기록이래깨봐‘하면서요’그래한 번 해보지.‘ 싶었죠

 

 

 

 

Q.  Hey, Jayson, Jalen과의 대결은 어땠습니까훈련 때야 두 분이서 수도 없이 붙어보셨겠지만전세계가 지켜보는 와중에 인 게임으로 붙으신 기분은 어떻던가요?

 

 

 

    JT:  Uh, 그냥 훈련시간 같더라고요. 6년이나 한 팀에서 뛰고 있고훈련 때마다 셀 수 없이 많은 1 on 1을 했거든요저희 둘은 언제나 서로 최선을 다 하게 만드는 상대예요그래서 몇 백만 명이 지켜보는 엄청난 무대였다는 것 외에는 저희에겐 별다를 거 없는 날이었습니다재밌었어요

 

 

 

 

Q.  Jayson, 제일런과 늘 하고 있는 거라서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친구 제일런과 함께 오늘 같은 빅 퍼포먼스를 펼친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게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JT:  굉장히 특별하죠두 번.. 아니 세 번인가? Uh, 네 번 올 스타 나오는 동안 세 번을 팀메이트와 함께 나왔어요두 번은 JB와 같이 나왔고한 번은 Kemba랑 같이 나왔죠일주일 내내 함께 지내는 누군가와 올 스타에 함께 온다는 건 최고죠그 친구도 같이 됐다는 게 굉장히 기뻤습니다

 

             하지만 저희끼리 얘기한 게 있습니다이제는 다시 (올 스타가 아닌한 곳을 바라봐야 할 시간이라고 말이죠. One Goal, 저희가 공유하는 그 공통의 목표인 챔피언쉽을 바라볼 때라고요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너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이젠 우리 할 일에 다시 집중해야겠죠

 

 

 

 

 

Q.  Jayson, 지난 2020년에 Kobe Bryant MVP를 수상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셨다고요이번 올 스타 주간에 그 목표를 다른 누군가에게 공개하기도 했습니까팀원들이라든지코치들이라든지..

 

 

 

    JT:  Yeah, 코치님들이랑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그리고 제 시그니쳐를 신는 첫 날이라는 것도 다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좀 더 된 상태였죠시그니쳐 슈즈를 처음 선뵈는 날이었으니까요. MVP를 받고 싶긴 했는데, 55점을 넣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어요금상첨화icing on the cake

 

 

 

 

 

Q.  Jayson, 같은 컨퍼런스에서 맞붙던 선수들과 함께 뛰다가 다시 경쟁상대로 돌아가는 게 어렵진 않습니까어떻게 그걸 분리해서 생각하는지요

 

 

 

    JT:  Uh, 올 스타전 끝나고 나면 다시 돌아가는 건 쉽습니다원래 이 이벤트는 즐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잖아요전반기 동안 어떤 선수가 잘 했는지 알아보려고 만든 이벤트였으니까요여기 참가한다는 건 엄청난 영광이예요선수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까지 마찬가지죠모든 NBA 레전드들이 이 자리를 거쳐갔으니까요아무튼즐기기 위한 자리고실제로 굉장히 재밌습니다하지만 이젠 다시 하던 일을 마무리하러 돌아갈 시간이죠

 

 

 

 

Q.  Jayson, 방금 즐기기 위한 자리'이고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선수들이 시합 막바지로 갈수록 수비를 덜 신경쓰는 것 같던데 그게 맞습니까본인도 수비를 좀 내려놓고 오펜스도 자유롭게 하는 편인지요?

 

 

 

    JT:  Uh,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승부 방식을 바꾼 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예요재미를 위한 경기고, (올 스타전에서누가 다치거나 부상을 입는 건 아무도 원치 않겠죠. (올 스타전은리그와 팬분들 모두에게 훌륭한 역할을 해왔어요특히 개편 첫 해인 시카고 때처럼 마지막 한 두 포제션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날에는 더 그랬고요제가 참가해본 올 스타 게임 중에 가장 치열한 시합이었어요엄청났습니다

 

 

 

 

Q.  Hey, 오늘 3점이 잘 들어간 것과 어제(3점 컨테스트)를 비교해볼 때어제는 좀 속상하기도 하셨나요오늘 느낌은 어떠셨습니까어제의 결과를 오늘 만회해야겠다고 생각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JT:  Yeah, 올 스타까지 와서 빈 손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았어요. (미소) MVP를 타든, 3점 컨테스트 우승을 하든 하나는 하고 싶었죠하나는 건져 가네요. (미소

 

 

 

 

Q.  Jayson, 몇 주 후면 25번째 생일을 맞게 됩니다그간 이 리그에서 많은 것들을 달성하셨는데요그간 이뤄오신 걸 되돌아 볼 시간이 있었는지요이제 또다른 상이 하나 더 추가됐으니 한 번 그간의 성취를 돌아보실 건지요

 

 

 

    JT:  이제 저도 19살이 아니기 때문에.. (피식) -기억이 안 난다는 의미-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엄청나게 감사하고축복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 말이죠저는 아직 St. Louis에 살던 그 꼬마와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공놀이를 좋아하고꿈을 꾸던 그때지금 바로 이런 순간들을 꿈꾸고여기 이 자리에 와서 지금같은 순간을 살고 싶어 꿈꾸던 그 순간들 말이죠

 

             (꿈을 이룬 심경을말로 설명드리기도 어려울뿐더러제가 이룬 것들은 되도록 떠올리지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저는 현실에 안주하는 걸 절대 원치 않거든요전 항상 뭔가를 쫓고그 다음 걸 쫓습니다하지만훌륭한 친구들과 가족들에 둘러싸여 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매일같이 신께 감사드립니다올바른 위치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 말이죠이 순간들을 즐기려 하고 있고제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지 항상 기억하려 합니다

 

 

 

 

Q.  Jayson, 남은 7주라는 시간동안 상승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자신이 커리어에서 배운것들 중 이 마지막 런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포스트시즌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JT:  Yeah, 리그의 역사를 보더라도 그렇고최소한 제가 리그에 입성한 후로만 봐도 시즌 막바지에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팀들이 보통 플레이오프에서도 잘 나가곤 했습니다시즌 종반부에 피크를 찍는 거죠그래서 지금부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플레이오프가 있으니 최대한 건강한 모습이어야겠고선수 개개인들이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농구를 펼쳐줘야겠죠그룹으로도 마찬가지겠고요저희도 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Jayson, 안녕하세요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새로운 올 스타 드래프트 방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그리고 향후에 언젠가는 캡틴이 되보고 싶기도 하십니까아니면 너무 부담이 될 거라 생각하십니까

 

 

 

    JT:  Uh, 멋졌cool어요어떻게 바뀌는지는 잘 몰랐는데그렇게 나쁘진 않더라고요마지막으로 뽑히지만 않기를 바랐는데아무튼 재밌었어요팬분들께도 더 좋았을 거고요

 

            그리고.. 언젠가 르브론과 야니스가 더 이상 표를 못받게 되고 제가 그들보다 더 받기 시작하면 캡틴이 되긴 하겠죠그랬음 좋겠네요. (웃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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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2-21 13:57:08

언젠가는 코비를 넘어서길 바라며..

2023-02-21 14:00:42

 정말 뜻깊은 날이었겠군요. 매번 느끼지만 테이텀은 사람이 좋아보여서 호감입니다.

2023-02-21 14:04:36

코비팬으로써 응원합니다

2023-02-21 14:35:42

항상 감사합니다!!

2023-02-21 14:40:21

넘멋져요 재생각보다 더 위대한 선수 같습니다

2023-02-21 16:24:40

 번역 감사합니다

2023-02-22 09:57:31

멘탈도 좋고 인터뷰도 나이스하게 하는 테이텀 우승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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