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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 배럿의 슈팅 훈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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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9:32:00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을 옮긴 글입니다. 혹 레이아웃이 깨지거나 읽기 불편하게 보이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 도통 잠이 오질 않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하여 옮겨 봅니다.

RJ 배럿의 슈팅 업그레이드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 글이었는데, 저도 시즌 개막 전에 블로그에다 배럿의 슈팅 훈련에 대한 글을 끄적인 바 있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내용을 보니 추억의 피즈데일-_-도 등장하고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언제나처럼 오역과 의역이 가득한 글이 될 예정이기에, 정확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말미의 링크를 통해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원문은 얼마 전 있었던 닉스vs랩터스 직전에 쓰여졌습니다)


원제 : Inside the off-season makeover that transformed RJ Barrett's shot (by Michale Grange, Sportsnet / 2021.04.11)

지난 여름, 대부분의 NBA 팀들이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시즌 일정을 재개하기 위해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버블'에 모여들었을 때, RJ 배럿은 올랜도에서 자신만의 '버블'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배럿이 만든 '버블'에 초청된 이는 단 두 명이었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뉴욕 닉스에 지명되었던 선수, 그리고 그 선수가 15살이던 때부터 함께 훈련해왔던 스킬 트레이너 드류 한렌이 그들이다.

디즈니 월드에 자리한 NBA의 '버블'에는 총 22개의 팀들이 초청 됐었다. 그중에는 곧 뉴욕 닉스가 상대하게 될 토론토 랩터스도 포함되어 있었고, 배럿의 대학 동료였던 자이온 윌리암슨이 이끄는 뉴올리언스 팰리칸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자 모란트의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각자의 소속팀을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했고, 그안에서 펼쳐진 신인왕 경쟁 끝에 모란트가 올 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반면 뉴욕 닉스는 플레이오프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배럿 역시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긴 커녕, 10명이나 선정하는 ALL NBA Rookie 팀의 일원으로도 뽑히지 못했다.

이번 시즌 트레이닝 캠프의 오프닝 데이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배럿은 이렇게 대답했었다.

"거짓말 하지 않을게요.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왜 (루키팀에) 선정되지 않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건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자극이 됐습니다. 동기부여가 됐죠. 저에 대한 의심들에 맞서 스스로를 증명해보이면 되는 거니까요."

루키 시즌을 마무리 한 뒤 오프 시즌 트레이닝을 준비하던 배럿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들이 완전히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누구도 그에게 팀을 승리로 이끌어 달라고 부담을 주지 않았고, 자신을 둘러싼 스카우트들도 보이지 않았고, 전국 중계 방송에서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일도 없어졌고, 여전히 10대에 불과한 어린 선수가 NBA 최고의 빅마켓을 연고로 하는 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조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이런 상황은 배럿이 농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 겪는 일이었다.

배럿은 한렌에게 연락했다. 그리고는 NBA의 '진짜' 버블로부터 고작 30분 거리에 위치한 그의 모교 몽버드 아카데미에서 5주 간 개인 훈련과 비디오 분석 세션을 진행하자고 말했다.

한렌은 곧장 배럿과 플로리다로 날아가 개인 훈련과 비디오 분석을 함께하며 35일을 보냈다. 이번 훈련의 주안점은 배럿의 슈팅 메커니즘을 완전히 포맷시킨 뒤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것이었다.

절대다수의 NBA 선수들에겐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시간도 배짱도 없을 과격한 혁신이었다.
이에 대해 한렌이 말했다. "배럿은 9개월이나 경기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는 곧 1~2주 혹은 1~2개월 안에 무조건 성과를 내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란 걸 의미했습니다. 우리가 더 나아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거죠."

배럿은 루키 시즌 동안 분명 자신의 가능성을 선보였었다.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단 30분을 플레이하며 2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고, 어떤 경기에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고, 또 다른 어떤 경기에서는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NBA 역사상 19세의 나이로 경기당 평균 14득점 5리바운드 1스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루카 돈치치, 그리고 RJ 배럿 뿐이다.

하지만 그의 루키 시즌은 분명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바로 슈팅이다. 배럿은 루키 시즌 동안 3점 슛 32%, 자유투 61%, 2점 슛 43%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들은 모두 리그 평균 이하에 해당하는 것들이었다. 덧붙여 2019-20 시즌 동안 최소 1,500분 이상 플레이한 선수들 중 (3점 슛 능력이 반영되는)eFG% 부문 최하위에, (자유투 능력이 반영되는)TS% 부문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순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듀크 대학 시절에도 3점 슛 성공률 32%, 자유투 성공률 65%를 기록했었으니 이미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상황이었다. 물론 야니스 아데토쿤보나 벤 시몬스처럼 슈팅을 약점으로 지적 받으면서도 리그 탑 클래스 선수로 활약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허나 그들은 최상급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갖춘 이들이다. 6-7에 220파운드의 체중을 지닌 배럿 역시 나쁘지 않은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만큼의 스피드나 탄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배럿은 10학년이 되던 시즌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거의 실패를 모른 채 성장해왔다. 고교 시절엔 무패 시즌을 보내며 전미 챔피언이 되기도 했고,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U19 월드컵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듀크에 진학한 후에도 엄청난 위력을 뽐내며 기록적인 프레쉬맨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NBA에서의 루키 시즌은 엉망으로 망쳐버렸고, 배럿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브래들리 빌, 잭 라빈, 제이슨 테이텀 등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Pure Sweat Basketball의 창립자이자 배럿의 스킬 트레이너인 한렌이 다시 입을 열었다. "배럿이 말하더군요. '그냥 제 잘못이에요. 어서 훈련하시죠. 두 번 다시는 그런 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이죠."


슈팅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배워가는 것은 정말 힘들고 지루한 과정이었다.


배럿과 한렌의 슈팅 개선 시도는 이번 시즌 들어 급하게 준비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2019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배럿의 슈팅 모션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슈팅 과정에서 왼손잡이인 배럿의 왼쪽 팔꿈치를 좀 더 왼쪽으로 이동시키기로 한 것이다. 전통적인 코칭법에 의하면 어깨-팔꿈치-손이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슈팅폼을 교정한다. 하지만 한렌은 왼손잡이 투수/쿼터백들의 모션을 연구한 끝에 배럿의 팔꿈치를 좀 더 바깥으로 위치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슈팅 모션의 가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배럿의 손이 정확하게 공을 받칠 수 있게될 거라 생각했다.

이러한 시도는 빠르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왔고, 배럿은 오프 시즌 동안 새로운 슈팅 모션 훈련을 꾸준히 진행한 뒤 루키 시즌 트레이닝 캠프을 맞이하게 되었다. 허나 배럿의 새로운 슈팅 모션을 지켜본 닉스의 코칭 스탭들은 다시금 배럿이 팔꿈치를 몸쪽으로 끌어당겨 슈팅 하길 주문했다. 그렇게 시작된 배럿의 루키 시즌은 시작부터 엉망이었다. 결국 당시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피즈데일은 4승 18패를 기록한 뒤 경질 당했고, 구단의 운영진 역시 물갈이 되었다.

그 가운데 배럿은 십자포화를 맞게 되었다.

당시를 떠올리며 한렌이 말했다. "누구를 원망하려는 건 아니지만, 당시는 정말로 배럿이 제대로 플레이하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부터 스스로가 슈팅을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에 슈팅 모션을 뜯어고쳤고, 3개월 간 죽어라 훈련해서 팀에 합류했는데 다시 예전처럼 슈팅하라고 하니 결코 편안한 상태로 게임에 임할 수 없었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었고, 당연히 꾸준한 활약을 보이기도 힘들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편하고 자신있고 일관되게 던질 수 있는 슈팅 모션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그게 얼마나 커다란 좌절감으로 다가오는지, 얼마나 플레이를 어렵고 힘들게 만드는지 말이죠."

2020-21 시즌 개막을 몇 달 앞두고 한렌과 배럿은 다시금 슈팅 모션 개선을 시작했다. 지난 번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새롭게 닉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티보듀와 코칭 스탭들의 도움과 지지 속에 훈련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에는 닉스의 새로운 사장인 리온 로즈가 과거 에이전트로 활동하던 시절, 한렌이 그의 고객들을 훈련시킨 바 있었던 경험들이 한 몫 하기도 했다. 한렌과 배럿은 마침내 그들이 잠시 멈춰 놓았던 훈련 지점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배럿의 슈팅 프로세스를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조정했지만, 특히 이 3가지 포인트에 집중했었다고 한다.

하나. 스탠스를 넓혀서 밸런스 향상 시키기

둘. 왼쪽 팔꿈치를 왼쪽으로 이동시켜 몸 바깥 쪽을 향해 위치하도록 조정, 슈팅 모션의 범위를 넓히기

셋. 팔-몸통-다리가 하나의 동작으로 작동하도록 슈팅 리듬을 개선하기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었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도조차 꺼려할 도전이었다. 하지만 한렌은 배럿을 믿었다. 19살에 불과하지만 누구보다 성숙한 자세로 큰 그림을 그릴 줄 알고, 어떤 좌절도 이겨내며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한렌이 말했다. "정말 앞 뒤 가리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선수입니다. 그 정도로 강한 정신력과 투쟁심으로 훈련에 임한다면 발전할 수 밖에 없어요."

배럿의 루키 시즌 경험 역시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한 번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두 번 다시는 누군가가 내 슈팅에 손을 대게 하지 않을 거에요. 목표한 바를 얻을 수 있다고 확인했다면, 꾸준히 반복해서 연습할 거에요. 내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라고 말이죠."

35일 간의 훈련을 마친 뒤, 배럿은 자신이 필요로 했던 해답을 찾았다는 자신감과 함께 토론토로 돌아왔다.

유일한 문제는 12월 말에 정규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새로운 슈팅 매커니즘을 실전에서 테스트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배럿은 시즌 개막전에서 15개의 야투 중 11개를 성공 시켰고 특히 3점 슛을 3개 시도해서 모두 성공시키는 퍼포먼스로 25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갑작스러운 슈팅 난조에 빠졌다.

이후 4경기 동안 21개의 3점 슛을 시도해서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이후 한 경기에서 5개의 3점 슛들 중 4개를 성공시키며 좀 나아지나 했지만, 이내 이후 6경기 동안 25개의 3점 슛들 중 단 3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배럿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알 턱이 없는 이들의 눈엔, 그가 지난 시즌과 다를 것 없이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시즌 첫 12경기 동안 3점 슛 성공률이 18.5%에 그쳤으니 그렇게 생각한 것이 무리도 아니다.

한렌이 배럿의 시즌 초반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은 굉장히 어려워했습니다. 새롭게 장착한 슈팅을 NBA의 수비수들 앞에서 시도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생각이 너무 많기도 했습니다. 간결하게 캐치 앤 슛을 해야할 지, 드라이브 인을 해야할 지 고민이 너무 많았죠. 첫 번째 한 달은 이러한 것들을 조정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배럿은 자신감을 가지고 본래의 계획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렌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했고, 때로는 경기 전 웜업 슈팅 장면을 촬영해서 전송한 뒤 슈팅 시의 자세, 밸런스, 풋워크, 팔로우 스루 등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몇 가지 교정이 추가로 진행되었고, 배럿은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살이 된 배럿은 최근 41경기 동안 경기당 3.3개의 3점 슛을 시도하며 46%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125개 이상의 3점 슛을 시도한 선수들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배럿은 현재 경기당 18득점 5.4리바운드 48%의 야투율을 기록 중이며, 모든 부문의 스탯들이 전년 대비 향상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배럿은 랩터스를 상대로 아직 마무리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 새해 전야에 펼쳐진 이번 시즌 랩터스와의 첫 대결에서 8개의 3점 슛을 시도해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19개의 야투들 중 겨우 4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지금은?

지난 시즌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만큼 바짝 물이 오른 채로 랩터스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배럿은 최근 시도한 26개의 3점 슛들 중 18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69%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더 무서운 것은, 배럿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는 점이다.&

한렌에게 오는 여름 동안 배럿이 어떤 신무기를 장착하게 될 것인지 질문했다. 그러자 한렌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년에 걸쳐 배럿의 공격 무기 전반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 있노라 대답했다. 우선 이번 여름의 목표는 오프 더 드리블이나 무빙 상황에서 3점 슛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번 시즌 배럿의 개선 포인트 중 하나는 오픈 찬스에서의 캐치 앤 슛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싱 되어 있다. 이 다음 단계는 스크린을 타고 나와 슈팅을 성공시키거나, 새깅하는 수비수를 상대로 오프 더 드리블 슈팅을 성공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위협적인 공격수가 되는 것이다.

또한 상대 수비수들이 배럿의 슈팅을 점점 더 견제하기 시작할 것이기에, 드리블 드라이브에 변화를 주는 것도 계획 중이다.

마지막 단계의 -아마도 그의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할 시점에 목표로 삼게될 가능성이 높은- 미션은 다채로운 방법으로 트래픽 상황을 이겨내며 림 어택을 마무리 할 수 있는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한렌이 말을 이어갔다. "우리가 충분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은 오프 시즌 뿐입니다. 그래서 단계별로 접근하려 하고 있어요. 이것 저것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시도하기 보다는, 하나를 확실하게 마스터 하고 가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엄격한 규율과 책임감, 그리고 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접근 방식이다. 하지만 변화의 첫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배럿은 이미 닉스가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달려가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 배럿이 목표한 훈련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안 봐도 뻔한 일이다.


원문 링크 : https://www.sportsnet.ca/nba/article/inside-rj-barretts-transformation-one-nbas-deadliest-shoo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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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4 19:47:21

 최근 바렛의 스탯들을 보면서 정말 놀랐는데, 이런 사실이 숨어져있었군요. 그나저나 이 글에서 모 감독의 무능함이 한가지 더 알려진 느낌입니다. 근데 전 그것도 모르고 루키가 슈팅 못쏜다고 징징대고...농알못이 미안하다 바렛아...  바렛이 최근에 레이커스와의 경기처럼 강한 수비에 슛이 아예 틀어막혀도, 자유투를 잘 넣는것처럼 슈팅 자체가 상당히 좋아진게 느껴졌는데, 아예 슈팅 매커니즘을 뜯어고친줄은 몰랐네요. 거기에 본문에 적혀있듯이 아직 다 성장하지 않았죠. 토핀보다도 어리잖아요.


WR
2021-04-15 22:25:16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이번 시즌에도 한 동안 "얘는 찍히는 사진마다 슈팅 폼이 다른 거 같다"고 투덜거렸는데, 이런 일이 있었는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2021-04-14 20:23:29

역시 답은 무한 연습에 있다 바렛아

WR
2021-04-15 22:26:00

배럿은 뭐랄까 타고난 천재라기 보단 노력형 천재(?)인 가 봅니다

2021-04-14 22:03:09
WR
2021-04-15 22:26:08
2021-04-14 22:25:24

정말 놀랍도록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성장할 일만 남은 00년생이죠. 배럿아 사랑한다

WR
2021-04-15 22:26:44

맞습니다. 갈 길이 구만리죠.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라 응원하는 맛이 있습니다 하하

2021-04-14 22:46:27

베테랑 플레이어들에게는 뭐 별 상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어린 선수들에게는 코칭스탭이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크네요....

WR
2021-04-15 22:27:21

저도 새삼 느꼈습니다. 어떤 디렉션을 주고 어떤 환경을 조성해주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2021-04-15 10:44:39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정말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WR
2021-04-15 22:28:51

이전 시즌 트레이닝 캠프 때 찍힌 사진들이랑 시즌 초반에 찍힌 사진들 보면서 얘는 사진 찍힐 때마다 슈팅 폼이 다른 거 같다고 툴툴거렸는데 이거 읽고 나니 그럴 만 했겠다 싶었네요. 설마 슈팅폼을 한 번 빽도 했다가 다시 조정했을 줄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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