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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에 대한 기대는 비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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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3 22:23:08


1. 스탯
KCP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꽤 균일한 스탯과 효율성을 찍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시절 볼륨이 물론 높았으나 그때는 선발로 나와서 33분~35분 이상을 소화했으며 당연히 본인이 더 많은 슛을 쏴야 했었죠.

하지만 레이커스에 와서는 출전시간의 25% 이상이 감소했으며 선발로 나오는 경기숫자가 급감합니다. 올시즌은 선발로 나오기는 하나 소화하는 시간은 크게 늘지 않았죠. 스탯 역시 그냥저냥 비슷합니다. 올해 부진하다면 부진하지만 레이커스에서 제일 잘했던 시즌도 팬들의 기대치만큼은 아닙니다.

2. 연봉과 기대치
물론 기대치를 보고 위긴스마냥 맥시멈이나 그에 준하는 고연봉을 받았다면 욕먹을 만 합니다. 근데 KCP는 루키스케일이 끝난 뒤에
3시즌 평균 12m 받았고 , 지금도 평균 13m 받습니다. 즉 동일연봉에 계약했습니다.

Kcp가 만 28세이니 노인네 우대한 것이 아닐테니 레이커스는 지금까지 한 것만큼만 할 것이다 예상하고 그 연봉 준 겁니다. 그리고 진짜 그만큼 하고 있죠.

3. 정리
과몰입 안하면 가죽 바구니에 넣는 것 따위 의미가 없으니 선수를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근데 무슨 KCP가 원래는 경기당 3~5개씩 3점을 꽃아넣거나 그것을 기대하는 것은 굉장히 비합리적입니다.
그런 성적을 낸 과거도 없고 그런 가능성이 있었다고 평가받았으면 제레미 그랜트처럼 20m이상 받고 다른 팀에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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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3-03 22:27:44

전례가 없는 대 3점의 시대에 경기당 12M 받는 3&D에게 경기당 3개씩 꾸준히 넣어주길 바라는게 비합리적인 기대인가요?

 

몇일 전에 마크 가솔에 대한 기대치는 미니멈이기 때문에 비합리적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공감이 됐는데 12M이면 적은 돈이 아닙니다. 공격에서 3점원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에게 3개정도 꾸준히 넣어주길 바라는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번 시즌 KCP와 비슷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바툼은 바이아웃되고 미니멈에 클리퍼스에 합류했는데 반영이 안되었나보네요) 이 정도 선수들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저보다 좀 덜한 임팩트를 주는 3&D를 바라는게 전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21-03-03 22:28:15

36퍼센트 성공률로 경기당 3개씩 3점을 넣으려면
경기당 3점슛만 8.33개를 던져야 하는데... 그걸 kcp한테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경기당 3개는 던컨로빈슨 조해리스 클레이 탐슨 버디 힐드정도한테만 기대하셔야죠

2021-03-03 22:32:19

2개를 쓴다는걸 3개로 썼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KCP는 그정도 최소한도 지금은 못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작년 플레이오프 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걸 토대로 올해도 비슷하게 해주길 바라고 있었죠. 초반에는 그 기대치를 그 이상으로 충족시켜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정말 '평균회귀'라는걸 난폭하게 해버리고 있어요.

WR
2021-03-03 22:35:05

평균을 아득히 넘어서 초월할 것을 기대받지 않는 롤과 연봉을 받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다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Updated at 2021-03-03 22:41:52

밀워키전까지의 KCP

 

밀워키전 이후부터의 KCP

 

비단 슛팅 말고도 수비에서도 로테이션을 자주 놓치고 의욕없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경기의 흐름을 끊는 파울을 자주 저질러서 본인의 가치를 전혀 못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위의 수치만큼을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27%(21경기 중 1개성공 10회, 0개성공 7회)정도를 찍는건 부진이 너무 길게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첫 한달정도는 '작년에도 한달정도 죽쑤다가 폼이 올라왔으니 이젠 좀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부진이 너무 길게 이어져서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많은 다른 레이커스 팬분들도 그렇게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21-03-03 22:32:30

경기당 3개요?? 약간 감이 좀 부족하신것 같은데 평균 3개면 리그를 대표하는 3점 슈터입니다. 리그 맥시멈 슈팅가드인 Cj맥컬럼이나 브래들리빌도 3개 찍은 시즌 거의 없습니다.

Updated at 2021-03-03 22:34:06

바로 위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3개는 아니고 2개를 쓴다는걸 잘못썼네요.

WR
2021-03-04 08:35:06

저 중에서 3&D 슈팅가드로 기대이상 성적을 올리는 선수는 조던 클락슨과 조쉬 리차드슨 뿐입니다. 코리 조셉이나 토니 스넬처럼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도 섞여 있습니다.
저런 비교보다는 kcp가 그 동안 보여줬던 스탯에서 기대값을 찾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21-03-03 22:26:20

저 스탯을 꾸준히 찍어줬으면 아무 문제도 없죠. 동부원정 말미부터 꾸준히 너무 말아 먹고 있으네 문제 인거죠.
Kcp의 최근 부진은 이렇게 숫자만 가지고 이야기 할게 아닙니다.
경기를 보면 공수에서 완전 멘탈이 나가 있어요

WR
2021-03-03 22:33:39

시즌 전체로 보면 못할때도 잘할때도 있고 비난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균을 회귀할 테니까요.
근데 기대하는 스탯이 너무 택도 없어서 글을 써 봤습니다.

2021-03-03 22:51:40

어느분이 어느 스탯을 기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Kcp한테 최소 바랄수 있는건 수비에서 구멍은 안낼것. 던질 타이밍엔 안들어가도 바로바로 올라가기.
최소 이 두개인데 최근엔 이게 안 되고 있습니다. 한 두경기도 아니고 거의 2월 내내 이러고 있으니 비난 받을만 하죠

2021-03-03 22:27:42

스텟의 맹점이네요. 슛던져야 할 타이밍에 머뭇거리다 슛 안던져서 공흐름 죽게 만드는건 스텟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죠.

2021-03-03 22:31:42

제가 랄팬은 아니지만 어디서 시즌 평균 스탯보단 최근에 유난히 kcp에 대한 비난이 많았던걸 보면 최근에는 저 스탯표에 한참 못 미치는 활약을 하고 있지 않을지 싶습니다.

2021-03-03 22:33:12

kcp가 올해 3점이 커리어 하이라는게 놀랍네요

2021-03-03 22:34:42

사람이란게 원래 손실에 대해 더 민감하듯이
농구도 잘할 땐 잘 보이지 않고 못할 땐 더 잘 보이나봅니다.

2021-03-03 22:38:54

슛만 못쏘면 이런말 안나오죠.. 수비 로테이션, 악성 파울, 이상한 턴오버..경기에서 kcp가 주어지는 일들이 있는데 그것을 안하고 자꾸 엉뚱한 행동과 레이커스 경기 흐름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니까 문제인겁니다.

차라리 3점슛만 안좋으면 언젠가는 잘들어가는 날이 오겠지 하겠지만

WR
2021-03-04 08:36:08

그건 욕먹을수 있고 nba를 즐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과도한 기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Updated at 2021-03-03 22:45:48

경기력은 기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kcp를 살리기 위한 패턴을 만들어도 페이크를 주고 돌파합니다. 이부분은 안던지는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몇개를 넣고 몇개를 못넣고 이런거보다 그 선수를 위한 패턴을 만드는데 그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하지 않는 다면 패턴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걸보면 kcp는 연봉값을 못하는게 맞습니다. 특히 2월달에 kcp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슛을 아끼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을때도 있고 쓸데없는 파울을 할때도 있습니다. 물론 kcp도 파이널까지 뛰었고 체력적인 문제가 지금 나오는 걸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안좋은것도 맞고 지금은 돈값을 못한다고 봅니다. 

WR
2021-03-04 08:37:03

시즌은 기니까 평균회귀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정말 좋았었죠

2021-03-03 22:43:34

3점 기복이 상수인 선수라 그건 언젠가는 올라갈텐대 문제는 기복과 별개로 준수하던 수비도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특히나 오늘 선즈전은 힘든일이 따로 있는건 아닐까 싶은 걱정이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03-03 22:45:11

 공격만 못하는게 아니라

 

수비에서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니

 

욕먹는거죠

WR
2021-03-04 08:38:23

DBPM이 레이커스 3시즌 -0.1 / 0.4 / 0.0
입니다. 작년보다 부진하지만.. 시즌이 지나면 평균을 회복할 것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3-03 22:49:53

(클릭하면 커지겠...죠?)

위가 kcp, 아래는 올해 15밀 받는 우리 팀 대니 그린입니다. 두 선수 모두 오픈-와이드 오픈만 주로 던지는 선수라 비교하기 괜찮은듯 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올해 3점슛 성공률이 리그 전반적으로 좀 오른 감이 있어서 그렇지, 두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달리 KCP에 대한 비난이 심한 것은, 최근 3점슛 성공률이 좀 낮은 것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월 17/53 기록) 2월에 고전했으니, 3월 이후엔 올라갈 수도 있겠죠. 모두에겐 업앤다운이 있잖아요?

2021-03-03 23:15:16

공감합니다.

지난 시즌 플옵에서 팀 3점 성공 개수 릅이랑 공동 1위이기도 했기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03-03 22:51:08

기대값을 숫자로만 표현한다면 그냥 주식공부해서 주식 하면 그만이죠
그게 우리 인생에 더 도움이 되겠죠
말씀 하신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닙니다만
사람은 누구나 기대하며 살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게 특히나 본인 좋아하는 스포츠에 응원팀에 응원하는 선수라면 말이지요
언제나 인생을 합리적으로 살수 있다면 우리네 인생은 다 똑같을것 일거구요 여기까지는 저한테는 중요한 얘기는 아닌것 같구요 글쓴이님의 의견에 대한 부정도 아닙니다 혹여나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는 선수를 비난 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코치진들의 로테이션 수정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저는 케이씨피를 기다려주고 믿어줄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는데
코치진이 게임 플랜 자체를 수정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겁니다
슛감 자신감 집중력이 떨어질때로 떨어진 선수를 계속 주전 기용 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 하네요
실험하겠다던 감독이 케이씨피는 전혀 바꿀생각이 없는가 봅니다 그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WR
2021-03-04 08:41:47

맞습니다. 기대하는것은 nba를 즐기는 한 부분이지요. 벤치멤버 선수가 올스타 선수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근데 올스타가 안됐다고 욕하는 건 좀 이상한 것이 아닙니까..?

Kcp가 시즌내내 수비도 준수하고 3점슛을 평균 2개 이상 넣어주면 20m이상 받고 다른 팀에 있을 겁니다.

로테이션 수정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2021-03-04 10:49:00

저도 욕을하는 입장은 아닌지라 욕하시는 분들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만 답답하셔서 그런거라고 납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경기 보면서 즐기자구요 같이 ^^

2021-03-03 22:58:11

마키프 모리스 정도의 슛 셀렉션만 가져가도 (적당한 컨테스트 있더라도 올라가는)

LAL에서 욕안합니다. 안들어가도 저렇게 하다보면 되겠지라는 생각이라도 할 수 있죠.

 

근데 애매한 오픈 찬스때 공 받는것도 무서워하고, 펌프페이크는 자동이고, 패스느 돌리고.

항상 말하지만 허슬 없는 카루소 처럼 플레이합니다. 

본인의 ROLE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버블때 해왔던 것처럼, LAL에서 연차도 쌓인만큼 던질 샷들은 던져야 하는거죠.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로는 다음 계약때 많이 후려쳐질것 같아요.


2021-03-03 23:03:12

요즘 들어 부진해서 욕먹는거, 3점 50%로 팍팍 꽂아주던 초반 경기력 덕에 랄 잘나가던것과 퉁치면 되겠네요

2021-03-03 23:16:15

대다수 레이커스팬분들은 스탯만 보고 비판하는건 아닐겁니다. 왠만하면 선수비판은 지양하는 편인데 비판하시는 분들 마음 이해되기도 하고요. 슬럼프가 길어져서 안타까운데 후반기에는 좀 더 분발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2021-03-03 23:28:08

보니까 슛만 못쏴서 팬들이 뭐라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얼을 타는건지 공격이고 수비고 팀의 전체적인 에너지를 다운시키던데요..

2021-03-04 02:52:10

연봉과는 별개로 kcp의 원래 실력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디트로이트 시절 svg도 kcp를 못 미더워 해서 동포지션인 avery bradley를 데려오며 업그레이도라고 했죠(정작 av도 그닥 성공은 아니였지만)
릅이 가드 역할을 하던 작년에 비해 릅이 포워드인 올해 가드들의 역할이 좀더 중요해지면서 kcp의 단점이 두드러지는것 같네요, 슈로더만으로 가드자리를 채우린 부족하니까요

2021-03-04 02:52:26

레이커스는 빅맨에 이어 3점슈터도 영입이 필요하겠군요.

Updated at 2021-03-04 08:51:51

kcp에 기대치가 높다고 보는게 아니라..인기팀이어서 관심이 더많은것 같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수비하고 자신감결여등이 2월에 이어지니 비판이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랄팬들이 kcp에 매번 3점3-4개씩 꽂아주고 에이스 역활을 기대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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