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디야가 이렇게 존재감이 없어질 줄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도 그러다가 못 키웠죠

슛 빼고 다 잘하는 애를 가비지 타임에 슈팅이나 쏘게 하고 있으니..

그나마 아브디야는 생각보다 3점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브룩스는 참..

코트에서 하는게 너무 없어서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수비만 좀 하면서 코트 뛰어다니다 나오는 느낌이에요

지금 롤 보면 뭘 할 수가 없어보입니다. 공을 애초에 쥐는 순간 자체가 없어오. 잠깐 쥐었다 싶으면 패스 줄 곳 찾기 바쁘니... 유럽에서 그 정도 뛰었으면 뭐라도 좀 시켜보고 롤을 조정하던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만 있는 것 같네요.

맞습니다

러스나 빌 둘 중 하나는 항상 코트에 있는데 볼 잡으면 이들 찾느라 바쁘죠

네토 , 베르탄스같은 선수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본인 할 것들을 하는데 아브디야와 하치무라는 아무래도 아직 연차도 쌓이지 않고 하다보니 더 두 스타 플레이어에게 의존하는 느낌입니다

아무것도 못해보고 나왔다라는 느낌이 강해요

빌 말대로 1년 차는 온전히 배우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2년 차엔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보면 트로이 브라운이나 봉가 , 하치무라 , 아브디야 모두 이기적이긴 커녕 오히려 플레이가 소극적인 편에 가깝고 슈팅에 자신이 없어하는 점이 비슷하네요

그럼 감독이 이걸 북돋아 줘야 하는데 오히려 누구보다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는 감독이 스캇 브룩스죠 

그나마 슈팅 툴 있는 선수들인 베르탕스 , 게리슨 매튜스는 어느 정도 보여줄 게 있는데 나머지 선수들은 너무 잉여가 되는 느낌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장신 플레이 메이커로 주목받던 선수였는데 지금 팀 시스템에서 할 수 있는게 너무 없네요

다음 시즌엔 새로운 감독이 와서 제대로 된 롤을 좀 부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눅들어 있는게 눈에 너무 보여요

안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