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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이 말 했을때 너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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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8:23:45

 https://twitter.com/NBA/status/1053123663963344896

 

경기중에 은근히 잘 넘어지는 쿠즈마가 코트에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자 르브론이 당시 레이커스 유망주들

 

쿠즈마, 하트, 잉그램을 불러서 이런 말을 합니다.

 

"너가 넘어졌을 때, 그냥 그대로 있어라. 너의 형제들이 너를 일으켜주러 올 것이다."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보여주는 리더십은 저 말로 함축되는거 같습니다. Brotherhood(형제애)로요.

 

84년 최고참 선수의 대열의 한 명인데 몸관리 잘 해서 오래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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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7 18:26:46

수평적 리더십!

2021-01-17 18:30:21

하지만 머리숱은 형제들이 어떻게 해 줄수가...

Updated at 2021-01-17 18:33:07

그리고 잉그램은 원정경기 자유투라인에서 이 챈트를 듣죠..
Lebron will trade you!

nba가 비즈니스적인 집단임과 동시에 본문처럼 동료애와 형제애가 있는 이중적인 모습이 있네요.
이또한 nba의 매력이겠죠..?

Updated at 2021-01-17 18:34:30

저 셋 중 쿠즈마만 생존(?)했네요.

2021-01-17 18:36:47

시즌 중에 트레이드 루머 떳을 당시엔 쿠즈마는 물론 팀 멤버 거의 대부분이 블록으로 올라갔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쿠즈가 남았네요.
쿠즈마도 잉그램처럼 확 터졌으면 좋겠는데 올해엔 터졌으면 좋겠어요~

WR
2021-01-17 18:42:15

전 하트가 매우 아쉽습니다ㅠㅠ
리바운드 좋은 3&D였죠. 고질적인 앤드원 허용이 흠이었지만요.
잉볼은 어쩔수 없었죠...AD트레이드에 잉볼 빼면 도둑놈 심보죠

WR
2021-01-17 18:36:07

이번에 잉그램 인터뷰를 보니까 레이커스 구단에 다소 서운한 듯 합니다.
“AD 트레이드에 오르락내리락 하는건 우리 루키들을 정신적으로 반죽여놨다”
라고 하더라구요. 존재자체가 위닝팀을 강제하는 슈퍼스타이기에 어쩔수 없는 측면이 존재하지만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모양새이긴 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1-17 18:38:49

그당시에 팀케미 박살난 거야 누가 말 안 해도 다 아는 사실이었죠... 개인적으로 가장 고통스런 시기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론 뉴올 랄 윈윈 트레이드가 됐고, 잉그램은 생애 첫 올스타 선정까지~

WR
2021-01-17 18:40:20

그러고나서 전반전에 날뛰는거 보고 씁쓸했습니다. 그런데 더 아이러니한게 후반에 AD가 전담으로 막자 턴오버 연발하며 락다운당했다는 슬픈 사실..

2021-01-17 18:55:30

그런 관중들의 도발 또한 nba를 보는 하나의 묘미죠

2021-01-17 19:09:32

맥기한텐 not worth trading 이라고 했었죠

Updated at 2021-01-17 18:35:45

르브론의  Brotherhood(형제애) 멋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비록 잉그램, 하트는 지금 레이커스에 없지만요...

WR
2021-01-17 18:37:13

사실 아래에 저기에서 남은건 쿠즈마 뿐 이라고 썼다가 지웠습니다
잉그램도 더더욱 날아올랐으면 합니다. 자이온이랑 합좀 맞추자..

2021-01-17 18:38:18

뭐 팀이나 선수에게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잉그램 하트 다치지말고 더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2021-01-17 18:44:54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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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는..

2021-01-17 18:56:34

저건 못 본게 아닐까요? 저렇게 동료를 대놓고 무시할 선수가 아닌데요

Updated at 2021-01-17 19:03:53

저걸 못봤다는건 좀..

보고 피해서 걸어가는데요

2021-01-17 19:03:22

그렇다기엔 오른발 안걸릴려고...

2021-01-17 19:31:11

그렇게 시야가 넓은 선수가 저걸 못봤을리가요.. 오른발 피하는것부터..
그냥 기분이 안좋아보이네요.

Updated at 2021-01-17 20:19:56

참 요즘 스타들은 힘들거 같아요..

나름 소신을 갖고 무슨 얘기하면 바로 악의적으로 깎아내리는 짤들 만들어서 욕먹게 만들고..

르브론이 커리어내에 한 2000경기를 뛰었는데 경기당 뛰면서

팀메이트 쓰러지는 순간이 수십번은 족히 있을텐데..

수천,수만번의 상황에서 저런 장면 몇번 없을까요..참...

2021-01-17 23:26:02

그만큼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언은 조심해야죠. 요새는 개인들도 동영상이나 카톡 대화등으로고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을 당하는판이니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선수들은 말할것도 없죠..

2021-01-18 01:04:01

당연히 맞는 말씀이시고 조심해야 하는거지만..

저는 미국 10년이상 살다온 사람인데..

유독 우리나라만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들에게

말도 안되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게 

그냥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요.

2021-01-18 01:11:10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또 트위터나 레딧보면 사람사는데가 다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요새 미국도 뭐만 하면 핸드폰들부터 꺼내서 찍는거 같아요.

2021-01-17 21:52:22

저 장면이 너무 의문인게 러브랑 너무 친해요. 둘이 사석에서 자주 만나고 sns에서 서로 많이 챙기더라구요.

2021-01-17 19:06:42

쿠즈마 : 뭐래
흘려듣는 느낌이네요

2021-01-17 19:08:38

지금 보면 멋있는 멘트인데 저 멘트 당시에는 위의 러브짤 돌면서 선택적 브라더후드라고 한 소리 들었죠.
개인적으로 클블2기 르브론은 무언가에 쫓기듯이 지나치게 조급한 느낌을 종종 보였는데 아블류어배스킷처럼 걍 이따금 멘탈 안좋을 때 보인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1-17 19:40:47

아블류어베스킷이 뭔가요??

2021-01-17 19:46:59

15년이었나 16년이었나 3우승 전으로 기억하는데 경기 뛰다가 터치아웃 됐을 때 교체된 거도 아닌데 갑자기 벤치로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매니아에서도 반응 다들 ??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경기가 시원하게 안풀려서 짜증 때문에 그런 것 같았는데 물론 저 한번 이후로 그런 적은 없건 걸로 압니다.

2021-01-17 19:53:40

그렇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2021-01-17 22:28:29

지난 시즌 경기 끝나기전 그냥 나간적 있지 않나요? 기억이..

2021-01-17 23:08:48

아 지난시즌은 제대로 못봐서...

2021-01-17 19:44:38

러브가 너무 못해서 빡쳤나보네요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ㆍ

2021-01-17 20:19:33

르브론 보면 백인 선수랑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은 잘 안드는데
러브랑은 꽤나 각별하게 지내더군요
레이커스로 이적 후에도
러브 생일파티 참가하고
서로 리스펙하는 것 보면요.

2021-01-18 00:31:06

 와 저 멘트 너무 멋있네요. 일단 목소리가 사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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